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1사서 1동아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1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 20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사서 1동아리’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낭독으로 만나는 인간의 역사’, 격주 금요일에 열리는 ‘내가 만드는 그림책’ 등 두가지 동아리로 구성된다. ‘낭독으로 만나는 인간의 역사’는 혼자 읽기에는 어렵고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 도서를 돌아가며 낭독하고, 인상 깊은 구절은 필사하면서 완독의 기쁨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며, ‘내가 만드는 그림책’은 동아리 회원들이 선택한 그림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꾸어 새로운 그림책으로 완성시키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사서 1동아리’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개인의 독서나 공부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공통된 주제 아래 공감대를 형성하며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9일부터 25일까지 청덕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284-1764) /최영재기자 cyj@
어지러움 원인, 전정 신경염 대표적 당뇨 환자 갑자기 어지러우면 의심 60대부터 80대 가장 많이 발생 중년 뇌질환 예방 술·담배 금지 체중·혈압 수치 낮추는 것 필수 염분·콜레스테롤 섭취 줄여야 ■ 어지럼증 원인과 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4년 61만 2,749명으로 2006년에 비해 1.5배 늘었다.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3만 명으로 과반수였다. 어지럼증은 일과성 뇌졸중의 대표적 증상이나 다른 질환에서도 흔히 수반되는 증상이어서 일과성 뇌졸중을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여름철엔 햇볕과 탈수에 의한 어지럼증도 비교적 흔하다. 여름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탈수현상이 쉽게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머리로 가는 피가 줄어 어지럼증이 생긴다. 또 고온과 햇빛이 몸의 균형감각을 무너뜨려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극도로 피곤하거나 과음을 한 후에는 더 심해진다. 생활 속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는 어지럼증은 앉았다가 일어설 때 앞이 깜깜해지며 어지러운 ‘기립성(起立性)어지럼증’이다. 10명 중 8명 이상이 경험하는데 일어설 때 혈관 압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이상을 일
친구의 배신으로 노예로 전락한 벤허 메살라·로마제국에 복수 다짐하는데… 1959년에 이어 네번째 리메이크 더 풍부해진 캐릭터·웅장한 스케일 예수에 초점… 용서·사랑 메시지 전달 전차 경주·해상 전투 장면 ‘기대만발’ 예루살렘의 제일 가는 귀족 벤허는 로마군 사령관이 되어 돌아온 친구 메살라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그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가문과 가족을 모두 잃고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5년간의 노예 생활 끝에 돌아온 벤허는 죽음을 불사하는 전차 경주를 이용해 메살라와 로마 제국에 뜨거운 복수를 다짐한다. 20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벤허’가 2016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1880년 남북전쟁의 영웅인 루 윌리스 장군이 쓴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1907년 무성영화로 처음 만들어진 후 1925년, 1959년에 이어 네번째 리메이크 작업이다. 57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벤허’는 벤허를 따를 것을 맹세하는 사랑하는 아내 에스더와 그의 복수에 조력하는 일데르임, 위대한 멘토 예수까지 한층 더 풍부해진 캐릭터와 함께
전시와 전통 공연 등 한가위를 풍성하게 채워줄 다양한 문화행사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정상 개관 및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전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무료로 전시를 개방하며, 서울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2016’, ‘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 ‘국립현대미술관X국립현대무용단 퍼포먼스 : 예기치 않은’,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시리즈 2016 : 김수자-마음의 기하학’ 등 다양한 전시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관에서는 각 전시실을 돌며 스탬프 5개, ‘뮤지엄 패밀리 에티켓(eti'cat)’ 캠페인 스탬프 1개를 모두 모으면 ‘MMCA 美·감 캔디’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역시 오는 18일까지 정상 개관 및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미
‘카페 소사이어티’는 1930년대 미국, 화려했던 사교계 ‘카페 소사이어티’를 배경으로 뉴욕 남자 ‘바비’와 할리우드 여자 ‘보니’가 나눈 잊지 못할 꿈 같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매력 넘치는 할리우드 여자 보니에게 첫눈에 반한 뉴욕 남자 바비. 바비는 함께 뉴욕에 갈 것을 원하지만 보니는 이를 거절하고,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진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바비와 보니는 뉴욕에서 재회한다. 영화는 세계적인 거장 우디 앨런 감독의 47번째 연출작이자 제69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냉철한 시각과 위트 있는 유머, 풍부한 감성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 우디 앨런 감독은 최근 5년간 ‘미드나잇 인 파리’(2011), ‘로마 위드 러브’(2012), ‘매직 인 더 문라이트’(2014) 등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각 도시의 매력이 듬뿍 담긴 ‘유럽찬가’ 시리즈를 선보이다가 마침내 자신의 고향 뉴욕으로 돌아와 도시 시리즈 완결판을 완성한 것이다. 우디 앨런 감독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1930년대가 가장 흥미진진한 시절이었다. 할리우드는 부유한 유명인사들로 가득한 화려함이, 뉴욕에는 할리우드에 없는 세련됨이 있었다. 할리우드와 뉴
영화 ‘매그니피센트 7‘ 빌리 락스役 맡은 배우 이병헌 “아주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TV에서 영화 ‘황야의 7인’을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습니다. 그 당시 이다음에 크면 카우보이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배우가 돼 7인의 카우보이 중 한 명으로 참여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감동입니다.” 이병헌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매그니피센트7’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매그니피센트 7’은 1870년대를 배경으로 평화로운 마을 로즈 크릭을 무력으로 점령한 보그 일당에 맞선 7인의 무법자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1960년 개봉한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했다. 이병헌은 칼과 총을 자유자재로 쓰는 미스테리한 동양인 암살자 빌리 락스로 등장한다. ‘황야의 7인’에서는 제임스 코번이 연기한 배역이다.이병헌은 “굳이 동양인을 캐스팅하지 않아도 될 배역에 감독과 제작자들이 저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의미를 두고 싶었다”며 “이것이 이번 영화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현상금 사냥꾼 역의 덴젤 워싱턴이나 도박꾼으로 나오는 크리스 프랫, 명사수 굿나잇 로비쇼의 이
태후, KBS W 16일 전편 방송 KBS 드라마,18일 구르미 편성 OtvN, 굿와이프 등 심야 방영 MBC드라마넷, W 7편 요약 영상 오늘 마지막회 시청률 상승 꾀해 김명민 ‘불멸의 이순신’ 재편성 ▲ 송중기의 ‘태후’ 박보검 ‘구 그달’ 우선 송중기와 박보검의 얼굴을 하루 종일 볼 수 있다.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태양의 후예’는 KBSW에서 16일 오전 7시부터 1~16회 전편 연속 방송한다. ‘태양의 후예’는 이번 연휴를 앞두고 KBSW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시진 대위 송중기와 강모연 선생 송혜교의 매력이 넘실대는 재미난 멜로 드라마다. KBS드라마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의 1~8회를 연속 방송한다. 현재 KBS 2TV 월화극으로 방송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수도권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픽션 로맨스 사극으로 남장 여자 내시
추석 연휴 안방극장에서 중국과 일본 작품을 몰아보는 것도 색다른 선택이 될 듯하다. 중화TV는 14~17일 오전 9시 드라마 ‘조조’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 난세의 영웅 조조의 일대기를 조명한 41부작 사극으로, 중국에서 방영되기 전 한국과 일본에 먼저 수출됐다. 2012년 사전 제작됐으며, 중국에 앞서 2013년 일본에서 먼저 전파를 탔다. 드라마는 조조의 소년 시절부터 제왕으로 거듭난 그의 일대기와 인간적인 비범함을 집중 조명한다. 일본 전문 채널인 채널J에서는 14~16일 오전 11시 인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3편의 드라마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회랑정 살인사건’을 한편씩 차례로 편성한다. 또 15~18일 오후 4시30분에는 일본 영화 4편을 특별 편성한다. 만화 원작의 ‘데스노트’, ‘데스노트2’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가 차례로 방송된다. 이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실제로 있었던 연애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후쿠오카 연애백서’ 시즌 8~11을 17~18일 오전 11시에 편성한다. /연합뉴스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도민들에게 다가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예술 기관을 만들겠습니다.”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된 설원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사진>는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설원기 신임 대표는 “경기문화재단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문화재단”이라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에 걸맞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 시설이나 문화유산 등 재단에서 관여하는 여러 장르에 대한 문화적인 기준을 만드는 것 필요하다. 나아가 경기도의 기준이 전국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설 대표는 “이같은 역할을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정보관리 능력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재단 업무와 관련된 기초적인 정보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비롯해 국내 문화재단 및 국제적인 기관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제부도나 연천 등 문화소외지역에서 모니터로 세계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이고 더 많은 도민들이 양질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 대표는 또 “고유성있는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재 야간관람 프로그램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를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행궁야사(夜史)’ 화성행궁의 곳곳을 이동하며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의 밤을 느끼는 야경관람과 정조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역사체험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행궁야사(夜史)’는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화령전과 화성행궁 후원을 잇는 길을 걸으며 도심과 어우러지는 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전문해설 및 전통공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2코스는 화성행궁 안쪽 공간에서 행궁 건물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연극, 전통공연, 다과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1코스에서는 평소 야간개장을 하지 않는 화성행궁 화령전(정조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 어진 봉안각)을 특별히 개방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역사체험의 시간을 제공한다.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는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30분과 9시, 2차례 입장하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