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식품협의회 회원들이 자신들이 제조한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최근 김포시청에서 추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69만 원 상당의 식품 11종을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한 것. 이날 기부한 기업 대표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품을 전달받은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부 물품의 손길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 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포시 식품협의회는 식품관련 제조업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여 식품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단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절기 저소득층의 난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이 올해에도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지역버스노조 금강고속지부(위원장 이재열)는 양평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는 양평호남향우회 여성회에서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양평군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가 440만 원을, ㈜성심건업(대표 최원규)가 800만 원을, 전국건설기계 양평군연합회가 1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모금사업을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양평군에서는 총 1억6천여 만원에 달하는 물품과 성금이 모금됐다. 이 물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과 난방유로 지원되거나 난방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던진 양기대 광명시장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견을 듣기 위해 대학생들 곁으로 다가갔다. 광명시는 양 시장이 6일 한성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일과 13일 각각 숭실대와 동국대를 찾아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년일자리’를 주제로 소통행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양기대 시장의 공감·소통 시리즈’의 첫 행보로 6일 오전 한성대 행정학과 학생들을 만나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노동 환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이에 대응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특강은 공감·소통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강의는 최소화하고 질의응답시간을 늘려 양 시장과 대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년일자리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유라시아대륙철도 프로젝트 등 그동안 양 시장이 추진해 온 혁신과 상생의 성과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양 시장은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가장 큰 과제”라며 “청년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한 이야기들을 정책에 반영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장은 올해 초부터 경기대,…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5일 독서 및 출판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출판인회의로부터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내 450여 개의 출판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 2001년부터 독서와 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한 사람들을 올해의 출판인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김윤주 시장이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시장은 군포시를 지난 2014년 정부 지정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로 만드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6개의 공공도서관과 북카페, 미니문고, 책읽는 아파트 등 생활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해 출판문화 발전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또 매년 ‘군포의 책’을 선정해 시민 릴레이, 북콘서트, 대학생·청소년 토론대회, 시민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해왔으며, 독서대전, 밥이 되는 인문학, 신인문학상 등 참신하면서도 트렌디한 독서콘텐츠를 도입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독서진흥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중앙도서관의 열람실을 재배치해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되찾도록 하면서 전국의 기관 및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용인동부경찰서와 경찰발전위원회가 6일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에 방문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 10㎏ 80포대를 전달했다. 후원받은 쌀은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소속 독거노인생활관리사 73명이 어르신들의 자택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남동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충분하진 않겠지만 이번 후원품 전달로 인하여 홀몸어르신들이 훈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진 서장은 “민·경 협력을 통해 어렵게 생활하시는 소외계층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용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이조마트(대표 조숙희)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천600만 원 상당의 쌀(10㎏ 1천포)과 라면(1천상자)을 이웃돕기 창구에 기부해 따뜻함을 전했다. 앞서 2014년에는 쌀 10㎏ 200포와 라면 200상자를, 2016년에는 쌀 10㎏ 400포와 라면 400상자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받은 쌀과 라면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조숙희 이조마트 대표는 “힘든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늘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백경현 구리시장이 6일 시장실에서 지난 20년간 한결같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송헌장학회 김용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용호 회장은 1997년 IMF 당시 생활고에 시달린 한 부모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연락을 끊었다는 사연을 접한 후 부모가 없는 원생들에 후원을 하면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뜻있는 관내 지인들과 함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학당을 만들어 학습지도는 물론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장학회 회원들과 재능기부, 명절맞이 후원물품 전달 등 20년째 다양한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송헌장학회(구 송헌학당)를 함께 설립했던 신원균 행정지원국장(당시 동구동장)도 참석해 전달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백경현 시장은 “한번하기도 쉽지 않은 것을 20년 동안 변함없이 소외계층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활동을 하신 데 대해 존경스럽고, 이런 봉사야 말로 시민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헌(松軒)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아호로, 청소년들이 태조 이성계의 기상과 기개를 본받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포시민주권시대가 나눔문화의 확산과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라베니체 광장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김해도 대표와 회원들이 운영하는 하늘데코 홈패션에서 방석, 식탁보, 베개, 이불 등의 생활소품과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아로니아 분말가루, 차 등이 기증됐다. 또 김포농협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되는 파와 상추, 민아트가 후원한 후라이팬 등의 다양한 식재료와 생활용품도 판매됐다. 시민주권시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75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고양시와 홈플러스 킨텍스점에서 지원한 이번 김장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화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주엽봉사회, 우림복지재단, 일산3동통장단, 주엽1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총부녀회, 주엽2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지구대, 나눔이웃봉사단, 일산3동부녀회, 지역 주민 및 개인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함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최명춘 봉사자는 “김장행사 때는 늘 추웠지만, 지역 내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따뜻한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문촌7복지관과 함께 주변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돕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안선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이번 김장행사는 많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분들이 문촌7복지관과 함께하여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고 복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군포시의 금정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고추, 배추, 쪽파 등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김치 200㎏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지역사회의 나눔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내 자율동아리 ‘에코레인저’가 지난달 22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당시 이 행사에서는 학생들가 학부모회 엄마들이 참여해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배추를 절이는 것에서부터 김치를 버무리는 것까지 진행했다. 김치는 각 동별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개별 배분된다. 지난 4일에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윤주 군포시장에 600여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8㎏) 171박스를 전달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의 이번 나눔은 한부모 가정(부자가정) 김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로, 병원 내 봉사동아리인 ‘반딧불이’를 통해 진행됐다. 한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직원 120여 명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은 이외에도 군포시의학단체(의사·한의사·치과·약사협회)와 함께 외국인, 북한이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