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경기학 포럼 ‘경기도의 눈으로 본 세상’이 26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연구원·경기학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포럼은 도민 1천300만 명 시대를 맞아 경기도 현안에 대해 지역학 및 관련 전문가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마리를 마련한다. ‘경기 천년의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강진갑 교수(경기대)가 발표자로 나서 경기 천년 역사를 문명 전환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지훈 경기학연구센터 조사연구부장은 ‘경기도의 시각으로 본 경기도-근현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체성’, ‘지역민의 결속과 유대감’, ‘공동체의 미래 비전’ 부재라는 3무(無)에 처한 현재 모습을 지적하고 새로운 경기도의 역할을 근·현대의 모습을 통해 짚어본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양훈도 한벗지역사회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의 역사와 현안, 미래에 대해 논쟁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는 미시적 관점의 지역학 연구 기초자료가 생산되고 있지만 실천과제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와 소재는 발굴되지 않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2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용인사람의 꿈, 용인예술의 꿈나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새롭게 시작하는 합창단의 소속 이관을 기념하는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상임지휘자 강금구와 독창무대의 서지혜, 하헌정 및 50여명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청소년 문화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번 다양하고 수준 높은 창작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던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연주에서 어린 시절에 부르던 동요부터 현재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들을 주제로 ‘산, 새, 꽃, 숲의 노래’라는 위촉작품과 조혜영 작곡 ‘빈딧불’, 박지훈 작곡의 ‘진달래 꽃’, 오병희 작곡의 ‘Rain Song’ 등을 통해 아름다운 용인을 노래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문의: 031-896-7612) /용인=최영재기자 cyj@
수원, 궁중음식을 문화에 녹이다 수원문화재단은 2016 수원전통문화관 궁중음식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궁중음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자 진행되는 ‘수원, 궁중음식을 문화에 녹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입문반, 중급반, 대장금반, 병과반 등 4개 분야로 구성,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한복려 기능이수자의 수제자인 임종연 이수자에게 궁중음식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교육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10월 현장학습, 12월 수료식 및 품평회 등 총 14주에 걸쳐 이어진다. 다음달 1일 입학식에는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의 궁중음식 인문학 특강이 열린다. 각 분야별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특히 대장금반은 MBC 드라마 ‘대장금’에 나왔던 오자죽, 구기자쑥죽, 홍시죽순채, 보만두, 연저육찜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중급반 이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7-5612) /민경화기자 mkh@
31일 ‘문화가 있는 날’ 도내 곳곳서 공연 ‘다채’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경기도 전역에서 열린다. 먼저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리는 작은음악회 ‘해피 런치 콘서트’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낮 12시에 진행된다. 바쁜 일상속에 문화 공연으로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해피 런치 콘서트’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된다. 오는 31일 열리는 공연은 ‘앙상블, 서울브라스’가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물한다. 2007년 금관악기 연주자들이 창단한 ‘앙상블, 서울브라스’는 클래식에서 재즈, 대중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콘서트홀, 학교, 교회 등에서 공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성가곡을 비롯해, 멕시코·이태리·미국 민요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음악회와 함께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되며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예매처(031-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다음달 22일까지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사업명,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음악도시 부평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친근한 사업명과 슬로건 개발을 통해 음악도시로서 부평의 도시이미지 구축과 지역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부평 음악·융합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명칭 및 문구,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인지할 수 있는 명칭 및 문구,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는 단순하고 조화로운 명칭 및 문구 등이다.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www.bpart.kr)를 통해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pculturalcit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화도시사업팀(032-500-2043~4)을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 해외미술특별전 ‘쓰촨발’ 오늘 개막 2016년 해외미술특별전 ‘쓰촨發 : Lives and Works in SICHUAN’이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린다.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로 이어지는 해외미술특별전을 통해 유럽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짚어본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은 이번에는 세계 미술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중국의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국 내에서도 독특한 분지 지형, 맵고 짠 음식, 덥고 습한 기후가 특징인 쓰촨(사천)은 충칭과 청두, 러샨 등이 주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3대 도시에는 미술로 유명한 러샨사범대학, 쓰촨대학, 쓰촨미술학원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충칭의 쓰촨미술대학은 중국 3대 미술학원으로 꼽히며 수많은 미술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국내에서도 예술과 자연의 보고라고 알려진 쓰촨지역의 동시대 미술지형을 소개, 지역작가 13인의 개성과 시대정신이 녹아든 수작 60여점을 전시한다. 참여작가 13인은 대부분 사천 지역에서 나고 자랐으며 중국 전통의 가치와 관습 등을 비판적으로 지지, 계승하면서 사회적·경제적 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임직원과 함께 윤리경영강화를 위한 직무청렴계약체결, 윤리헌장 제정공포, 청렴·윤리교육 등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영진의 청렴리더십 확립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무청렴계약은 사장, 본부장간의 계약을 통해 청렴·윤리 경영 실천의지를 다시한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서 윤리헌장 제정공포식에서는 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제시했으며 청렴·윤리 교육을 통해 부정청탁, 금품수수방지 및 공인신고자 보호제도 등의 방안을 공유해 투명한 기업문화조성에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청렴·윤리경영 생활화와 다양한 관련지식 습득을 위해 사내 포털 그룹웨어에 청렴콘텐츠 링크를 시행하고 전직원 청렴·윤리 서약을 시행하는 등 다각도의 실천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까지 다사리문화기획학교 2기 학생을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인문학을 통한 사회읽기, 도시재생 커뮤니티·공공예술, 문화기획의 실재, 문화기획의 태도와 지향, 워크숍(목공·쿠킹), 현장탐방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다사리문화기획학교’를 통해 역량있는 청년문화기획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학력·전공 제한은 없으며 문화기획자를 꿈꾸거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경기청년문화창작소 3층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총 7개월간 이어지며, 1학기(9월~12월), 2학기(2017년 1월~3월)로 주 2일(수·목) 운영된다. 전 과정 수강료는 20만원이다.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나 다사리문화기획학교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dasarischool)에서 자기소개서 양식을 받은 후 이메일(irene0878@gg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후 다음달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031-296-1986) /민경화기자 mkh@
김 인 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 “간식과 돗자리를 들고 소풍 오듯 발레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만들겠습니다.” 올해로 2회째 수원발레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발레STP협동조합의 김인희 이사장<사진>은 친근하고 편한 발레 공연을 통해 발레 대중화에 한걸음 다가가겠다는 포부다. 발레STP협동조합은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 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등 민간발레단 6개가 모인 단체다.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인 김인희 이사장은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뜻이 맞는 민간발레단을 모아 지난 2014년 협동조합을 꾸렸다. 찾아가는 발레 공연을 비롯해 1년에 3차례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부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수원발레축제’를 진행하며 발레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인희 이사장은 “몇년전 우연히 수원에 들러 수원화성 성곽과 행궁을 보고 단번에 매료됐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에서 발레 공연을 선보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라는 생각에서 수원발레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무모한 도전일지
경기청년문화창작소에 입주한 청년단체들의 창작물을 만날 수 있는 ‘숲 속 장터 포레포레(foret foret)’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프랑스어로 숲을 뜻하는 ‘포레(foret)’에서 가져온 ‘숲 속 장터 포레포레’는 숲과 같은 편안한 휴식공간에서 열리는 특별한 장터를 만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창직 실험중인 8개의 청년단체들이 참여한 장터는 독립출판을 꿈꾸는 팀인 ‘사만킬로미터’의 독립매거진을 비롯해 ‘워터드롭’의 수제커피, ‘스트리트댄스’는 춤을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의류를 판매한다. 이 밖에 문화기획을 준비하는 ‘6기역’이 마켓 기획과 운영을 맡았고, 목공과 그림을 기반으로 아트상품을 제작하는 ‘양반김’이 포레포레 캐릭터 개발과 홍보물 디자인, 공간 연출을 담당했다. 창작소 1층 생활공방 입주단체들은 퀼트, 인두화, 아로마 디퓨져, 손뜨개, 드라이플라워, 스틸팽이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 판매를 비롯해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지역 유기농 농산물과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푸릇푸릇 마켓’,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야외 이발소 ‘우리동네 달인 모십니다’, 경기상상캠퍼스 숲길을 산책하고 SNS에 인증하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