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31일간 이어진 1독(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합의를 시작해 오후 4시 9분께 의견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진통 끝에 이뤄진 잠정 합의안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노사는 임금 4.5% 인상에 합의했다. 이 외에 설, 추석 등 명절 휴가비 50만원과 여름휴가비 4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폐업 사업장에 근무했던 조합원 고용 승계 부분은 일부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인 손해배상 소송은 미결로 남겼다. 노조는 지도부가 민·형사 책임을 지더라도 조합원에는 영향이 가지 않도록 조율해나갈 계획이다. 하청노조는 지난달 2일 파업에 들어가면서 다른 원·하청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등 갈등을 겪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선박 점거 농성을 하면서 생산 공정에 본격적인 차질을 빚었다.
경기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이윤규 회계세무학전공 교수가 선임 됐다. 경기대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면접과 투표를 거쳐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총장 후보자 공고를 냈다. 총 11명의 응모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총장 예비후보자 6명을 선출, 지난 20일 공개 소견발표 및 토론회를 통해 이 중 3명을 최종 후보자 군에 올린바 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6년 7월 21일까지 4년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윤규 신임 총장은 33년간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교학부총장, 기획처장 및 다양한 위원회의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발전과 인재양성에 많은 기여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전국 최고의 경기도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상반기 으뜸 친절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수원남부소방서 최지호 소방장 등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으뜸 친절공무원은 각종 소방 민원을 처리하면서 공직자로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친절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을 선정했다. 소방시설과 안전시설, 위험물 등 각종 외부 민원을 접하는 일선 소방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외부고객 민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상반기 으뜸 친절공무원은 ▲수원남부소방서 최지호 소방장 ▲부천소방서 정민관 소방장 ▲남양주소방서 맹광재 소방장 ▲안산소방서 김홍종 소방교 ▲김포소방서 곽보현 소방교 ▲구리소방서 함기웅 소방교 등 6명이다.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소정의 부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그간 소속 관서장이 표창장을 전수하던 관례를 깨고, 남화영 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남 본부장은 수여식에서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여러분들이 베푼 작은 친절이 도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전달됐을 것”이라 말했다.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는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 소방공무원을 발굴, 표창‧격려하는 정책을
“청년들이 어깨 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시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청년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분야에서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역·기초자치단체별로 종합대상·정책대상·소통대상을 선정하는데, 수원시를 비롯한 7개 기초지자체가 종합대상을 받는다. 수원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 청년정책관 설치 ▲수원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청년 거버넌스 추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 ▲28청춘 청년몰 활성화 지원 ▲청년 맞춤형 주거 지원 ▲청년바람지대 운영 ▲청년 온라인플랫폼 구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2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정책관’을 설치한 수원시는 ‘수원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비전을 선포하는 등 청년정책을 추진할 기틀을 마련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협의체 등을 구성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거버넌스’를 추진했고,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이번 주말 '올여름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겠다. 중국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에 접근해오면서 토요일인 23일 저녁이나 밤 서쪽지역부터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저기압 이동에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그칠 때도 서쪽부터 그치겠다. 기상청은 "24일 서쪽지역부터 차츰 비가 멎겠다"라면서 "다만 저기압이 예상보다 느리게 동쪽으로 빠지면 25일에도 비가 약하게 내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은 5~20㎜, 나머지 지역은 10~50㎜다. 기상청은 27일께 아열대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점유하면서 장마가 끝나리라 예상했다. 예상대로면 평년에 견줘 다소 늦게 장마가 종료되는 것이다. 평년 장마 종료일은 제주 7월 20일, 남부지방 7월 24일, 중부지방 7월 26일이다. 올해 장마는 제주에서 지난달 21일 남부·중부지방에서 23일 시작됐다. 제주는 평년보다 이틀 늦게, 남부지방은 평년과 같이,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이틀 이르게 장마철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정확한 장마 시종일은 추가분석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장마 시작은 '여름철 아열대기단 가장자리에 들어서면서 정체전선 등에 의해 비가 내릴 때', 종료는
지난 4월, 지방에 위치한 어느 채석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당시 채석장에는 암벽에 구멍을 뚫어서 암석을 채굴하는 천공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었다. 천공 작업을 진행하던 천공기 운전원은 잠시 천공 작업을 멈추고 조작하던 천공기에서 내려 뚫고 있던 구멍을 확인하고 있었다. 당시 천공작업이 진행되던 암벽의 경사는 61도에서 65도 정도 되는 급경사였다. 운전원이 구멍 깊이를 관찰하고 있던 사이에, 천공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진동의 작용으로 큰 돌이 암벽의 급경사를 타고 굴렀다. 낙석은 그대로 운전원을 덮쳐 버렸다. 운전원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원칙대로라면 작업 시작 전 경사면에 부석(절리 등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혹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떨어지려고 하는 암석) 유무와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작업을 실시 했어야 했다. 특히 해당 천공 작업의 경우 천공 당시에 엄청난 충격파와 진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석이 분리돼 낙하할 위험이 높았다. 그렇기에 부석 및 부석의 균열발생 여부 탐색과 부석 제거 작업은 사전에 이루어져야 했으나, 해당 채석장에서는 그렇게 하지를 않았다. 또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사전조사 및 작업계획서의 미비 그리고 관리감독 소홀도
“어려움을 겪어 봤기에 더 나누고 싶어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물류기업 ‘비전로지스틱스’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부산, 인천, 광양의 수출입 화물의 카고 및 컨테이너 운송과 국제물류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인권 비전로지스틱스 대표는 15년 전 평택항에서 사업을 시작, 직접 발로 뛰며 원스톱 무역운송서비스와 컨테이너 운송서비스, 국내 운송서비스 등을 한 단계씩 성공시켜나갔다. 유 대표가 기업을 성장시킨 배경으로는 유년시절의 영향이 컸다. 유 대표는 “부모님을 일찍 여읜 후, 혼자서 살아남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들을 했다”며 “그때부터 저는 어려운 상황에 주저앉아 있기보다는 ‘무슨 일이든 내가 하기 나름이다’라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노력했다”고 지난날을 술회했다. 이어 “모든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나니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비전로지스틱스는 평택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비전로지스틱스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의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했다. 기업 수익의 일부를 매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한 것
“경기도는 노동자 존중하고 사회공공성 강화 위한 노정교섭 나서라.” 21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산하 노동조합 800여 명이 경기도청 사거리에서 노정교섭투쟁 선포 경기도본부 결의대회를 열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돌봄·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일방적으로 희생당하고, 특수고용·플랫폼·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노동3권은 아직도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으며, 건설노동자들이 약속받은 주휴수당은 아직도 받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최 본부장은 “이 문제들 해결위해 지난 7월 초 김동연 도지사에게 노정교섭 상견례를 요청했으나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반드시 노정교섭을 성사시켜 도내 노동자들이 처한 문제들 해결 실마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형 공공운수노동조합 경기본부장은 “이재명 의원이 도지사로 있던 시절 경기아트센터에서 노동자들이 해고당했고, 경진여객 버스노동자들은 서울·인천 버스노동자들보다 50만원 적게 받으며 입석 운행으로 인해 안전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지금도 이천 하이트진로 공장과 쿠팡물류센터에서 화물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있으니 김 도지사가 어떻게 문제 해결할 것인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폭행(독직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차장검사)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는 21일 정 연구위원의 형법상 독직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이 정 연구위원에게 한 장관을 폭행할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던 것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당시 피해자(한 검사장)가 안면 인식으로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할 것이라는 피고인의 인식과 달리 피해자가 휴대전화에 비번을 입력하는 행동을 했고, 피고인은 압수 대상인 카카오톡·텔레그램 대화 내용 등이 삭제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피해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서로 몸이 밀착됐고 피해자가 앉은 소파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져 피해자의 몸이 피고인의 몸에 눌렸다"며 "그 시간이 매우 짧았던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은 휴대전화를 확보하자 곧바로 몸을 일으켜 피해자와 몸을 분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검찰이 수사관을 투입해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김영오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박 의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박 의장은 두 차례 지역구 의원을 거쳐 이번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3선 의원으로 분당경찰서장을 지낸 인물이다. 박 의장은 제9대 성남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의장은 지난 7일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앞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당론으로 선출한 의장 후보인 이덕수 의원이 아닌 같은 당 박 의원이 새 의장으로 뽑히자 “민주당과 야합해 의장으로 선출됐다”며 당 내부에서도 파장이 일었다. 현재 성남시의회 전체 의원 3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은 18명, 민주당 소속 의원은 16명이다. 의회 내에서는 박 의원이 민주당 의원 전원과 본인, 국민의힘 의원 1명의 표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