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의 일상이 담긴 사연을 전광판에 송출하는 '2022 인천 마음회관'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들의 공감 가득한 일상 이야기를 담아 전광판에 송출하는 소통형 기획으로 지난해 시작했다. 올해는 부평역사 환승 구간에 미디어 전광판을 새것으로 교체한 것을 기념해 진행한다. 마음회관은 마을회관에서 동네 사람들이 소소한 얘기를 나누는 이웃의 정을 의미한다. 공모 주제는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전하고 싶은 감사' 등 소소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연이나 인천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은 알짜배기 정보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행사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링크 주소(naver.me/FqlPAGn5)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부평역사 전광판에 영상으로 송출되며 참가자에게는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전광판은 부평역 송도 방향 환승 구간에 위치해있으며 행사 기간은 이번 달 19일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윤병철 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시민들께서 그동안 참았던 말, 하고 싶은 말,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시민소통 공감형 프로젝트인 '2022 인천 마음회관'으로 많이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
인천시가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근로와 연계한 수거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19일 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 현대제철(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인천광역자활센터, 미추홀·계양·서구지역자활센터 등 기관 14개와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 정책 지원을 한다. 자치구는 임시 적환장 확보와 커피전문점 모집을 맡는다. 현대제철·한국생산성본부·환경재단은 기금 출연과 자활센터·재자원화 기업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지역자활센터는 커피박 수거 전문 자활근로사업단을 발주해 커피박 수거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이다.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 2%의 커피원두가 사용되는데 나머지 98%는 생활폐기물로 소각·매립된다. 이렇게 버려진 커피박의 양은 국내에서 매년 15만 톤에 이른다. 앞서 시는 2020년 중구·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커피박 250톤이 연필, 화분, 벽돌, 목재데크, 축사 악취 저감제로 재탄생했다. 올해 커피박 360톤 수거를 목표로 시스템 안정화를 이룰 예정이다. 원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정부의 첫 조직개편안이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8일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명칭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변경하고 업무분장을 다시했다.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국·복지국·여성가족국·시민소통담당관·청년정책담당관을 맡는다. 또 일자리경제본부의 명칭을 경제산업본부로 변경하고 분장사무 중 청년 정책 수립·지원 기능을 삭제했다. 대신 노동정책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청년 정책 수립·지원 기능은 청년정책담당관이 맡는다. 건강체육국의 명칭은 건강보건국으로, 문화관광국의 명칭은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변경됐다. 체육진흥과 체육시설 관리에 관한 사무는 문화체육관광국이 맡는다. 교통건설국 소관 사무 중 화물자동차운수·물류와 물류정책에 관한 사항을 삭제했다. 이 업무는 해양항공국이 맡는다. 육상·해상·항공·화물자동차 등 물류 사무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도시계획국 소관 업무인 도시경관 관련 업무는 행정부시장 직속 도시디자인단이 맡는다. 남북교류협력담당관실은 없어진다. 남북교류협력단이 갖고 있던 업무는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밑에 팀을 만들어 진
인천의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 곳곳이 쓰레기에 뒤덮여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소래습지. 갯벌을 따라 난 산책로 아래 각종 쓰레기가 줄줄이 늘어져 있다. 플라스틱 재질 음료수병과 상자, 스티로폼, 고무대야, 나무패널, 어디서 떠내려왔는지 모를 고무보트와 구명튜브까지 널브러져 있다. 소래습지에 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발농게는 자기 집을 차지한 쓰레기를 피해 돌아다니느라 바쁘다. 갯벌의 염생식물 군락지도 각종 쓰레기에 뒤덮여 자리를 잃었다. 공원 산책로 한편에 걸린 ‘우리가 버린 쓰리게 내 손으로 치우자!’라는 현수막이 무색하게 갯벌에 방치된 쓰레기는 무려 400m 넘게 이어진다.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공공근로자의 손길도 산책로 밑 갯벌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최근 내린 장맛비로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소래습지에 계속 쌓이고 있지만, 수거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침마다 소래습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A(48)씨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며 “주말이면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많은데 다들 쓰레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다”고 말했다. 소래습지 갯벌에는 흰발농게 등 멸종위기 동식물 23종을 포함한 790여 종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유력 대상지를 정해놓고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평구 일신동 505항공대대에 있는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항공대대는 육군 17사단 안에 있다. 이전 이유는 일신동과 부개1동 주민들의 민원 때문이다. 그동안 이곳은 계류장과 아파트의 거리가 가까운 탓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다 2019년 1월 시와 국방부가 '군부대 재배치 사업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인천의 예비군훈련장과 부평구 산곡동의 3보급단, 경기도 부천시 오전동 군부대 등이 17사단 일대로 옮기게 됐다. 군부대 집적화는 가뜩이나 피해를 입는다고 느끼던 주민들에겐 상대적 박탈감을 줬다. 일신동과 부개1동 주민들은 즉각 항의하며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등 지역 발전 계획을 시에 요구했다. 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을 약속했고, 현재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계류장 이전 내용도 용역에 포함됐는데, 이전 대상지를 검토한 연구 결과가 나와 지금은 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연구 결과가 나온 시점은 5월 말인데도 시는 지금까지 결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민간사업자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인천시 퇴직 공무원과 지역 정치권이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나왔다. 각종 특혜 의혹과 이례적으로 유정복 인천시장 보고 없이 국장 전결로 이뤄진 고시(본보 7월 13‧15일자 1면 보도) 등이 납득될 만하다. 2018년 효성도시개발 시행사인 JK도시개발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출신 퇴직 공무원 A씨는 ‘성과보수 지급 약정’을 맺었다. JK는 사업 성공을 위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 실무 업무를 두루 섭렵한 A씨를 채용했다. 경기신문이 입수한 약정서에 따르면, ‘JK는 A씨에게 개별적으로 요청한 직무수행을 성실히 수행하고 이를 완수할 경우, 성과보수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성공보수는 10억 원으로 명시돼 있다. A씨가 맡은 업무는 실시계획인가 포함 행정관청 및 인허가 관련 업무, 건축 및 분양 허가 업무, 토지매입 업무 등이었다. 토지매입 업무를 빼고는 시‧구 등을 상대로 하는 행정업무가 대부분이다. 2020년 5월 해당 사업은 실시계획인가를 받았고, 3개월 뒤 직무를 완수한 A씨는 퇴사했다. A씨는 “JK에는 소개로 입사했으며 성과보수 약정은 회사 내에서
인천 옹진군이 2023년까지 덕적도 일대를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 시는 18일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최초 승인 고시를 했다. 자연휴양림은 생태와 경관, 휴양과 체험이 결합된 곳이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2011년 4월 개장한 강화 석모도 휴양림에 이은 두번째 인천의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된다. 위치는 덕적면 진리 산354 일원으로 면적은 12만 3718㎡이다. 도로 1399㎡, 숙박시설 803㎡, 편익시설 3070㎡, 위생시설 206㎡, 체험·교육시설 3020㎡, 체육시설 735㎡, 녹지 1594㎡로 조성된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19억 5000만 원, 군비 10억 5000만 원)을 들여 조성된다. 옹진군이 사업시행자로 올해 안으로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덕적면 일대를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어디 계세요' 12년 동안 강화군의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입니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 태어나 자란 박용철 시의원(국힘·강화군)은 지난 8대 강화군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차로 30만㎞를 달렸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그는 유세 활동을 할 때 언제든 찾아가겠다 해놓고 당선이 되자 말을 바꾸는 의원이 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민원을 해결하든 못하든 항상 주민들을 찾아갔다 한다. 강화군은 면적 411.4㎢로 국내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강화군이 인천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미율은 40%가 넘지만 인구는 2.5% 남짓이다. 흔히 섬이라고 하면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농지 면적이 161.1㎢에 달하는 만큼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중학교 때 강화도에서 인천 내륙으로 '유학'을 왔다. 대건중학교를 졸업해 송도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 강화군으로 돌아가게됐다고 한다. 박 의원은 "여동생만 셋인데다 어머니 혼자 동생들을 돌보게 할 수 없어 강화도로 돌아갔다"며 "그리고 시작한게 중계유선방송 사업이다"고 말했다. 중계유선방송은 무선국의 허가를 받은
공직자들이 민원현장에서 국어를 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인천 중구는 신규공직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하대 국어문화원 김수정 부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문장 바로 쓰기, 소통과 배려의 말하기’라는 세 가지 주제로 공공언어 속의 어문규범, 공문서 바로 쓰기 등 신규공직자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신규공직자들의 직무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구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연수구 유치를 희망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은 14만 3954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 민·관추진위는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해 거리서명운동 등을 통해 접수된 구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4개월 동안 거리서명과 유투브, 구홈페이지, SNS 홍보 등과 연계해 접수한 오프라인 9만 9585명, 온라인 3만 3520명, 080전화 1만 849명 등 14만 3954명 분이다. 시는 지난해 말 빈틈없는 시민 의료안전망 구축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2의료원 신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군·구별 추천 부지 수요 조사에 이어 지난 3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현재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가 1곳 뿐인데다 인구 1천명당 병상수가 4.9개에 불과하고 인천 평균 병상수 11.9개에도 턱없이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수구는 군·구별 제2의료원 추천 부지 수요조사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월2공공주택지구(선학동 21-6번지 일원)를 추천하고 연수구·남동구·미추홀구 3개구 공동으로 유치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