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을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2040 인천시경관계획안'이 자칫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5일 ‘2040 인천시 경관계획안 의견청취’를 진행했다. 중점경관관리구역은 말 그대로 중점적으로 경관을 보전·관리해야 하는 구역이다. 상가와 주택을 지을 수 있지만, 경관심의를 거쳐 건물 외부가 주변이랑 어울리게끔 설계해야 한다. 특히 건물 높이를 제한하고 용적률에도 영향을 준다. 그런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 추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게다가 실시계획도 없는 상황에 이곳을 중점경관관리구역로 지정하는 건 시기적으로 이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조성환 의원(민주·계양1)은 "이 논의 자체가 너무 이르다. 상위법, 상위계획과 정합성을 고려했나"라며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충분한 의견수렴과 공청회를 거쳤다"며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은 주변과 어우러지는 게 목적이다. 과도한 규제가 되지 않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2040 인천시 경관계획안은 2017년 수립된 '2030 인천시 경관계획'을
경기도 부천시가 부천시자원순환센터(소각장)와 굴포하수종말처리장을 함께 이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자원순환센터는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 서울 강서구가 함께 사용하기 위해 광역화를 논의하는 쓰레기 소각장이다. 이전이 광역화 여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핵심이다. 굴포하수처리장과 부천시 소각장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와 부천 대장지구 사이에 있다. 부천시는 이곳이 대장지구의 진입로인 만큼 소각장과 하수처리장이 있으면 도시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각장과 하수처리장을 한 곳에 두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동시 이전을 결정한 이유다. 현재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장지구 북쪽, 김포공항 주변으로 이전할 땅을 물색 중이다. LH가 매입한 뒤 부천시에 귀속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소각장과 하수처리장이 떠난 자리에는 첨단산업단지와 도시기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소각장과 하수처리장 이전은 결정됐지만 소각 용량을 광역으로 할지, 부천시만 쓰는 규모로 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지난 13일 업무보고에서 "광역화 여부는 관련 부서와 더 논의한 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
인천 중구 영종도 학부모들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인천 중구의회, 인천시교육청과 '영종 하늘5고'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영종도 중학생들은 공항고·영종고·중산고를 배정받고 있으나,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해 하늘5고가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통과하지 못하면 오는 2026년 이후에는 학급당 학생수가 40명 넘게 늘어 영종도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배정될 가능성도 제기돼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신충식 교육위원장(국, 서구4)은 "이번 교육부 중투심에서 하늘5고는 물론 시교육청에서 요구한 5개 학교 모두 지역 주민들이 염원하고 있다"며 "심사에서 승인 결정이 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옹진군은 문경복 옹진군수가 14일부터 16일까지 백령·대청면을 방문해 민선8기 비전과 군정방향 제시 및 지역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행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문 군수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해병 6여단과 해병 대청부대 위문,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 주요사업장 방문과 취임인사회, 간담회 등으로 현장 소통중심의 일정을 보낸다. 특히 문 군수는 ▲여객선 완전 공영제를 통한 국민 동일 요금제 실현 ▲대형 여객선 유치 문제 정밀 검토 ▲백령공항 조기건설과 주변지역 발전계획 선제적 추진 ▲백령-대청간 연도교 건설 중장기 검토 ▲대청면 낚시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에 대해 적기에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문 군수는 “백령·대청·소청 권역에 역동성이 넘치고 주민소득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소통과 화합이 넘치는 인구 3만 명을 향한 옹진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군수는 18일부터 20일 덕적·자월면, 21일부터 22일 영흥면에 방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남동구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13일 재개발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인 안전보안관 3명과 함께 주민참여형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모든 재개발사업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 대상은 ▲혹서기 대비 보건 안전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무더위 쉼터 설치 상태 ▲물‧얼음 등 제공 ▲폭염주의‧경보에 따른 근로자 휴식 보장 실태 ▲온열질환 예방 대책 마련 및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대책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는 자체 보건 안전 계획을 수립해 근로자 휴게시설을 운영하고, 냉풍기 설치와 깨끗한 물 제공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노력하고 있었다. 영양분 보충을 위한 식염 포도당을 준비해 놓은 모습도 확인됐다. 특히 간석초교 주변 다복마을 재개발사업 현장은 옥외작업 근로자 건강상담, 온열질환 대비 관리자·근로자 안전교육, 협력사별 휴식 시간 지정 운영 등을 실시해 우수사례로 뽑혔다. 구는 우수 사례를 다른 현장에 전파하는 한편, 각 현장에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이행 가이드를 배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현장 안전관리와 근로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2년 미추홀 맛있는 집 경연대회’ 참가 업소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추홀구에 있는 일반음식점이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다음 달 29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다. 외식분야 전문가들이 업소에 방문해 시식하고 음식 맛·영양·창의성 등을 평가해 5개 우수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업소는 미추홀구 누리집과 SNS, 방송, 구정소식지 등에 홍보된다. 또 오는 9월 29일 열리는 ‘제22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구청장 표창과 ‘맛있는 집’ 지정 표지판이 주어진다. 이날 주민들을 대상으로 품평회와 시식회도 열린다. 구 관계자는 “우수한 맛집 발굴에 대한 지역주민과 음식점들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맛있는 집’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 업소는 미추홀구 위생과(032-880-7999)나 한국외식업중앙회미추홀구지부(032-864-8831)에 연락 또는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미추홀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구보건소와 협력해 해충 방역 및 취약지역 보건환경개선을 위한 ‘미추홀 해충캅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추홀 해충캅스는 노인 115명이 참여해 환경 변화로 모기 등 해충 서식지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규모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다. 매월 어린이집, 공중위생업소, 공동화장실 등 약 770곳 모기 서식 장소인 정화조에 모기 유충 및 성충구제를 위한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공원 내 반려견 배설물, 생활폐기물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있는 장소에 살충제 분무활동을 진행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하절기에 미추홀해충캅스를 통한 집중방역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어르신들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물가와 고용둔화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인천의 경제고통지수가 2008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2008년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기가 침체된 시기다. 김회재 국회의원(민주·전남 여수을)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인천의 경제고통지수는 9.7을 기록했다. 인천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도 경남·충남·강원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평균 경제고통지수 9보다 높다. 인천보다 나쁜 곳은 경남 10.2, 충남 10, 강원 9.8이다. 제주 9.4, 충북 9.3, 울산 9.3, 세종 9.1, 경북 9.1, 전남 9.1, 전북 9.1, 광주 9.1, 부산 9.1, 경기 8.9, 대구 8.9, 대전 8.6, 서울 8.5 순으로 인천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고통지수는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미국 경제학자 오쿤(Okun)이 고안했다.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해 산출한다. 김회재 의원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이어 고용둔화까지 현실화되면서 국민들의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국가가 국민들의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윤 정부의 국정기조를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프로야구단이 소아암, 희귀질환 아동의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는 지난 13일 ‘희망 드림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 드림 캠페인은 SSG랜더스 이재원 선수의 정규시즌 타격 성적을 기준으로 치료비를 적립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원 선수와 인하대병원이 안타 1개마다 3만 원, 홈런 1개마다 5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기부금은 시즌이 끝나면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료에 쓰인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부터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과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박정권 전 선수를 시작으로 박종훈·문승원 선수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했다. 2021년은 코로나19 유행과 참여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한 해 건너뛰고, 올해 이재원 선수와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 이재원 SSG랜더스 선수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계숙 인하대병원 대외홍보정책실장은 "좋은 성적으로 인천시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있는 SSG랜더스와 이재원 선수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응원한다"며 "캠페인 타이틀과 같이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하대학교 교정에서 1학년 여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여학생은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5일 오전 3시 49분쯤 인하대 교정 2호관과 60주년 기념관 사이에서 이 학교 20대 여성 A씨가 쓰러져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시 인하대를 지나던 행인은 “술에 취한 여성이 옷을 벗은 상태로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 요청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A씨는 머리 쪽에 출혈이 있었고, 맥박과 호흡이 약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심정지가 왔고,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오전 7시쯤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학교 안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 여부를 수사 중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캠퍼스(campus) → 학교, 교정 (원문)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