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국산 소주 출고가가 10.6% 인하된다. 국산 소주와 위스키 등에 부과하는 세금의 과세기준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주류 세금부과 기준을 조정하는 기준판매비율을 확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일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주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각각 입법예고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기준판매비율은 주류 제조·수입·판매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통비용과 이윤을 고려해 세금부과 기준(과세표준)에서 차감하는 비율이다. 이에 따라 주세와 교육세 등 관련 국산주류 세금 부담이 줄고, 그만큼 출고 가격이 낮아진다. 각 사에 따르면 참이슬은 1247원에서 132원(10.6%), 위스키인 더 사피우스는 2만 5905원에서 2993원(11.6%), 브랜디 루도 빅은 7만 9800원에서 3086원(3.9%) 출고가가 인하된다. 정부는 기준판매비율 도입으로 수입 주류와 국산 주류의 세 부담 형평성을 개선하고,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식당 등 소매점에서 최종적으로 판매되는 가격이 낮아져 정부가 의도하는 물가 안정을 유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상 제조
부산관광공사의 인스타그램 운영을 맡은 이씨이십일(EC21)이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3 올해의 SNS’에서 우수대행사로 선정됐다. 이씨이십일은 부산관광공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트렌디한 릴스 및 큐레이팅 콘텐츠, 실시간 스토리의 형태로 제공하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캠페인을 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의성, 화제성을 지닌 주제를 기획해 콘텐츠를 제작, 더 많은 관광객이 부산관광공사를 통해 관광정보를 접하고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 결과 4년째 진행 중인 공사의 ‘부산 5대 트레킹 챌린지’ 캠페인은 지자체 최초로 글로벌 액션캠 브랜드 GoPro와 협업해 콘텐츠 도달 수 38만 회, 인스타그램 누적 게시글 5700건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2023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공공기업 공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에도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블로그 분야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이 블로그를 운영한 이씨이십일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
미국 고액 자산가 보험사인 Privilege Underwriters Reciprocal Exchange (PURE Insurance)가 LG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PURE Insurance는 17일(현지시간) 뉴욕주에 거주하는 매튜 맥쿤과 그의 아내를 대신해 LG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맥쿤 부부는 지난 2021년 11월 LG전자 세탁기에서 물이 흘러나와 집이 침수된 사고를 당했다. 확인 결과 세탁기의 2차 오버플로 감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밝혀졌다. PURE Insurance 측은 LG전자가 세탁기의 2차 오버플로 감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 맥쿤 부부의 집에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LG전자가 세탁기를 설계하고 제조할 때 과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PURE Insurance는 LG전자에 맥쿤 부부의 집과 재산에 대한 피해에 대한 모든 손해를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소송은 LG전자 세탁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에도 세탁기의 오작동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1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최초로 홍콩 ETF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Global X China Biotech ETF’와 ‘Global X China Cloud Computing ETF’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홍콩 내 6위 ETF 운용사로 성장했다. 지난달 말 기준 35종의 ETF를 운영 중이며 총 순자산(AUM) 규모는 약 2조 원이다. 지난 10월에는 홍콩에 상장된 ‘Global X Hang Seng TECH ETF’가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교차상장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 중 처음으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2005년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직접 운용하는 펀드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했으며, 브릭스(BRICs)펀드, 차이나펀드 등 다양한 이머징마켓 펀드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역외펀드인 시카브(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12월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 등 16개 지역에 진출했다. 11월 말…
세종대학교가 비상교육, 한국가족센터협회, 튜터러스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어 학습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체결된 협약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활용 기획 검증 사업인 ‘한국어 사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음성 인식 및 학습 서비스 모델 기획 검증’ 과제의 성과를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김수연 세종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 중인 한국어 학습용 인공지능 모델을 비상교육의 플랫폼에 시범 탑재한 후, 한국가족센터 협회를 통해 전국의 다문화 가정, 특히 베트남권 이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튜터러스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 및 사용자들의 모국어 식별 모델 및 모국어별 특화된 한국어 학습 모델을 개발 중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수년간 과기부 지원사업 및 연구재단 사업을 수주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노년층 화자의 발화 의도 이해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고, 올해에도 향후 3년 지속 과제를 포함해 인공지능 관련 4개 과제를 책임 수행하고 있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17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 1000억 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는 11위~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 자기자본 규모다. 우리금융은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등 IB 경쟁력을 확보해 우리금융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해 우리금융 내 딜 프로바이더(Deal Provider)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문책경고 중징계를 받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자신의 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개별 금융사 CEO들이 금융당국의 징계 정당성을 법원에 묻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금융당국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에 문책경고 징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집행정지 신청 사건의 심문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펀드 판매사였던 NH투자증권의 정 대표에게 금융사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3월 이후 연임뿐 아니라 3년 간 금융사 임원 취업이 불가능하다. 정 대표가 행정소송에 나선 이유는 하나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권 청구소송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일반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한 후 수탁사인 하나은행을 상대로 100억 원 대의 손해배상 및 구상권 소송을 진행 중이다. 만약 정 대표가 소송 없이 징계를 수용할 경우 해당 소송에서도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당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60여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속성장, ESG 선도, 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협력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분기별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협력사와 함께 상호 전문 역량을 발휘한 주요 매장 사례도 공유했다.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은 북한산 전경, 여수바다의 색채, 제주 돌 등을 잘 살리면서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NGO가 운영하는 노후화된 카페를 재단장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능기부 카페 사례도 소개됐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제3의 공간을 만드는 브랜드이며 이러한 특별한 공간을 완성해 주시는 협력회사 분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스타벅스는 지속성장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며 협력사의 현장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동반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큐브아이엔시 이상식 대표는 “최근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18일 오전 8시 5대 계열사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다. 1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은행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그룹사 간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신한금융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앱 설치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슈퍼SOL 설치 이벤트' ▲출석퀴즈 등에 참여한 고객 중 5만 명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포인트 모으기 이벤트' ▲금융 서비스 체험 고객 5만명에게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금융 서비스 체험 이벤트' 등 3가지 이벤
한국 부자들이 올해 예적금 보유율을 높인 반면 거주용 외 주택 보유율을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단기간에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예상 투자처로 주식·거주용 주택 등을 꼽았다. KB금융그룹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 원 이상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한국 부자의 현황, 투자 행태, 미래 투자방향 등을 분석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올해 한국 부자는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모두 위축된 상황에서 예적금 보유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예적금 보유율은 94.3%로 지난해(84.5%)보다 9.8%p 늘었다. 반면 ‘거주용 외 주택’ 보유율의 경우 전년 대비 1.0%p 하락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경직된 주택시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게 KB금융 측 설명이다. 한국 부자들은 1년 이내 단기에 고수익이 기대되는 예상 투자처로 ▲주식(47.8%) ▲거주용 주택(46.5%) ▲금·보석(31.8%) ▲거주용 외 주택(31.0%) 등을 꼽았다. 향후 3년 정도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요 유망 투자처 또한 ▲거주용 주택(44.3%) ▲주식(44.0%) ▲거주용 외 주택(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