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9일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경·학(警·學)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친구같은 경찰 고민상담소 「폴-리스너」 (POLICE + LISTENER(경청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친구같은 경찰, 고민상담소 「폴-리스너」는 대학생들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 등 치안 정보전달 및 각종 범죄 관련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고민상담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적약자 범죄 관련 민원상담 및 진로상담 등 유익한 치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경찰관은 기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신속 수사·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가정폭력 등 대학생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상담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약 1,000여 명의 대학생이 홍보부스를 방문하고, 이 중 280명은 직접 상담에 참여해 마약탐지키트를 제공받는 등 실질적인 치안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소 운영 이후에는, 경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명으로 구성된 Global 안전순찰대원들과 함께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 촬영 카메라합동점검을 실시했다. Global 안전순찰대는…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은 농산물의 안전성과 농업환경의 보전을 위해 생산·수확·유통 단계에서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위생·안전관리 제도다. 교육 주요 내용은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인증제도, 농산물 우수관리 실천 요령 및 GAP 내부심사자 제도, 농약 허용 물질 관리제도(PLS 등으로 구성됐다.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GAP 인증을 희망하거나,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관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2년에 1회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GAP 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GAP 인증 확대를 유도하고 우리 농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경복대학교(남양주캠퍼스)에서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의 대표 축제‘2025 청운제’와 연계해 홍보부스를 운영, 시의 청년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정책 전달의 체감도를 높이고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청년정책 홍보자료 전시 △청년정책 낱말퀴즈 이벤트 △청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시 공식 청년단체인 청년정책협의체(회장 김정화) 위원들이 함께해 청년들과의 눈높이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낱말퀴즈는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 정책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동시에 높였다. 참여 청년들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시의 청년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적인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대학 축제에서 직접 만나 정책을 알릴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책 관련 정보는 남양주시…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9일 여주 썬밸리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13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32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 제안의 건’등 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장들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제안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출범에 따라 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주민 권익 보호 및 실질적 보상 추진, 상수원 규제 합리화 등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제37회 여주 도자기 축제 개최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며, “여주를 관통하는 남한강을 지나오면서 수많은 중첩규제로 재산권을 침해받아온 경기 동부권 지역 주민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이후 6
남양주시의회는 9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인구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청년이 희망을 갖는 사회, 어른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남양주시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과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혜연 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 간 지역구별 필요한 청소년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정책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은 전혜연 의원(대표), 조성대 의장, 김현택 의원, 이상기 의원, 김영실 의원, 김지훈(민
파주시는 9일부터 지역기업체 자원봉사단과 함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금연구역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청사, 어린이집, 학교, 의료기관, 음식점 등을 포함하며, 파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명시된 도시공원, 학교 보호구역,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등 공중이용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의 설치 및 관리 상태, 재떨이 등 흡연 유도 요소의 제거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등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시민과 함께 금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위해 금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인센티브)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공기업분야와 재정분야 모두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상하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실적을 합산해 실시하는 것으로,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 단위로 구분해 진행된다. 파주시는 박준태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집행실적 부진 사업의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 조기 발주, 선금 지급, 집행 효과가 높은 사업 우선 집행 등의 전략적인 예산 집행 관리 방안을 통해 신속 집행의 실행력을 높였다. 그 결과 1분기 상하수도 신속집행 목표액 393억 원 중 616억 원을 집행해 156.9%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 1분기 목표치인 30%를 126.9%p 초과한 수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가점과 함께 특별교부세 2,000만 원, 장관 표창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양교육지원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합동 현장점검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참여했다. 고양시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79교로 188대, 학원(교습소)은 101개원으로 285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유치원 9개원(12대), 초등학교 3교(4대), 학원 9개원(9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동승보호자 탑승,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처리 하면서 어린이 통학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시 소속 현업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 보수, 폐기물 수거, 공원·녹지 관리 등 현업종사자들이 상시적·반복적 사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부문의 산업재해 책임이 한층 강화됐지만, 현장의 실정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서용문 전 안전보건공단 지사장을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해설을 넘어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야간작업자 보호를 위해 안전보건물품 예산을 전년대비 예산 증액과 함께 LED 안전띠와 헤드랜턴을 36개 부서 215명에게 지급했으며, 지난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혈액형 표시 응급스티커’도 추가 제작·배포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삶과 직결된 업무일수록 현장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며, “사소한 위험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어 종사자와 시민을 함께 보호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4월 발생한 풍동 매몰사고를 뼈아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