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2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1일부로 용인시에서 용인문화재단으로 소속이 전환된 용인시립예술단은 그 첫번째 공연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날 연주회는 상임지휘자 이중엽과 객원지휘자 장충식(단국대학교 이사장)의 지휘 아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선율로 무대를 채운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단원인 첼로 한수민 양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 안톤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까미유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등의 정통클래식을 비롯해 영화 ‘라스트모히칸’의 ‘The Last Mochican’과 영화 ‘록키’의 ‘Gonna fly now’ 등 영화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문의: 031-896-7611) /용인=최영재기자 cyj@
도리를 찾아서 장르 : 애니메이션/모험/코미디 감독 : 앤드류 스탠튼 출연(목소리) : 앨런 드제너러스/헤이든 롤렌스/앨버트 브룩스 ‘인사이드 아웃’(2015), ‘토이 스토리’ 시리즈, ‘카’(2006), ‘업’(2009) 등 이름만으로도 행복한 기억을 되살리는 주옥 같은 작품들로 영화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온 픽사 스튜디오가 30주년을 맞이해 ‘도리를 찾아서’로 6일 관객과 만난다. 전작 ‘니모를 찾아서’(2003) 이후 13년 만에 나온 후속작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펙터클 어드벤쳐다. 주인공 ‘도리’는 ‘니모를 찾아서’에서 니모를 찾아 떠나는 말린의 동행자이자 심각한 건망증을 앓고 있는 물고기로 “계속 헤엄쳐”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대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건망증인 ‘도리’가 또 길을 잃게 되어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도리’에게도 처음에는 분명 가족이 있었을 텐데”라고 밝힌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도리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영화를 완성했다. 아름다운 바닷속에서 평화롭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봉이 김선달 장르 : 코미디/모험 감독 : 박대민 출연: 유승호/조재현/고창석/라미란 조선 후기의 평양 출신 선비였던 김선달은 엄격한 신분 제도와 낮은 문벌 때문에 관직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평생을 방랑하던 중, 권세 있는 양반과 부유한 상인들을 특유의 기지와 속임수로 골탕 먹인다. 특히 주인 없는 대동강물을 팔아 거금을 챙긴 일화는 현대까지 전해질만큼 유명하다. 이처럼 일반적인 사회 규칙과 사고를 벗어난 발상과 대담함으로 기상천외한 사기행각을 펼친 김선달의 이야기가 영화로 재탄생해 기대를 모은다. 6일 개봉하는 영화 ‘봉이 김선달’은 설화 속 김선달과 그의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시작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운 ‘봉이 김선달’을 탄생시켰다. 천재 사기꾼으로서의 지략과 두둑한 배포는 그대로 갖추되, 수려한 외모에 위험과 유희를 즐기는 젊은 남자의 모습을 부각해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사기꾼으로서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또한 단편적인 구전 설화의 구조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사건의 규모감을 키우고, 김선달과 함께 큰 사기판을 꾸미는 주변 인물들에도 신경을 쏟아 생생하게 재구성해 캐릭터간의 호흡을 통한 재미를 더했다. 박대민 감독은 설화 속 이미지와는 다
‘점-선-면-TV’展 오늘부터 전시 ‘점-선-면-TV’展이 5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바실리 칸딘스키는 회화에서 점·선·면이 기본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면 백남준의 캔버스(텔레비전)에는 시간, 공간, 관객 참여, 불확정성, 우연성 등 보다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한다. 백남준의 캔버스인 텔레비전을 비롯해 스코어, 필름, 영상 등 그가 다뤘던 매체들을 평면성이라는 개념안에서 탐구하고자 열리는 ‘점-선-면-TV’展은 백남준,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만프레드 레베, 만프레드 몬테베, 아베 슈야, 저드 얄커트 작가의 작품 73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체할 것이다’, ‘스코어: 음악과 퍼포먼스’, ‘필름’, ‘TV’,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 방송, 위성’, ‘노스탤지어: 드로잉과 회화’, ‘고속도로로 가는 열쇠’ 등 7개 섹션으로 구성,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백남준의 드로
이재삼 개인전, 수원 해움미술관 이재삼 개인전 ‘MOONLIGHT IN FOREST’가 오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수원 해움미술관에서 열린다. 캔버스에 목탄가루를 이용한 작업으로 한국 고유의 소재인 송, 죽, 매를 담아내는 이재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두운 숲에서 발견하는 은은한 달빛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재삼 작가가 그려낸 어두운 밤 숲의 대나무의 모습은 목탄 가루를 켜켜이 쌓아 만들어낸 압도적인 어둠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적요한 어둠 속에 머금고 있는 달빛은 어둠과 대비돼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 어둠은 자연의 본래 모습인 불가해하고 적요한 텅 빈 공간을 암시하며, 그 공간을 비추는 달빛은 어둠 아래 잠재된 생명의 기운을 밝혀낸다. 달빛이 어둠 속 물상들을 감싸며 혼연한 일체를 이루면, 산천초목은 이 합일을 통해 생동하는 기운을 흘려보낸다. 작가는 이와 같이 자연과 무아지경으로 하나가 돼 그림을 그려낸다. 달빛은 어두운 공간을 가르는 맑은 정신의 상징으로, 송, 죽, 매와 폭포의 자연적 속성은 세속의 때에 물들지 않는 고결한 정신을 담았다. 이재삼 작가는 “내가 주목하는 것은 사물이 아니라 사물과 사물 사이, 그 고유한 형상의 바깥(너머)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오산문화재단이 마련한 특별교류전 ‘동화로 만나는 세계’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전시는 44개 주한 외국 대사관 및 문화원의 추천으로 선정된 46개국 28개 언어의 동화 작품 600여권이 소개된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는 ‘동화책과 함께 세계탐험’, ‘세계 언어로 읽는 어린왕자’ 등 두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동화책과 함께 세계탐험’은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6개의 대륙별 각국의 원어 동화책과 인형, 다양한 일러스트를 체험할 수 있고, ‘세계 언어로 읽는 어린왕자’는 16개의 언어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소설 ‘어린왕자’를 관람하며 다양한 언어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써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계 문화의 다름과 닮음을 배울 수 있는 놀이와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문화공장오산 관계자는 “특별교류전 ‘동화로 만나는 세계
고형재의 ‘꿈에 대한 소고(溯考)’전시가 오는 22일까지 부천 아트포럼리에서 열린다. 평면, 입체, 설치의 영역을 넘나들며 작업적 지평을 확장해가고 있는 고형재 작가는 어린시절 혹은 과거에 경험했던 꿈의 편린들을 담은 ‘꿈에 대한 소고(溯考)’전시를 선보인다. 사적이고 일상적인 오브제에 자신을 대입시키는 고형재의 작업방식은 지나간 시간들을 재현한 ‘자조상’, ‘목마’ 등의 작품에서 잘 드러난다. 목표를 향해 진군하는 목마의 무리와 선두에 선 큰 말은 작가 자신을 형상화한다. 3호 크기의 평면 50점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 ‘나비’는 개별 소품이 작품의 일부를 이루고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격자구조로 표현된다. 이처럼 전체와 부분, 추상과 구상의 조화를 통해 예기치 않게 서사성을 발견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 한다. 또한 여기에서 나비는 작가의 어릴적 꿈에 대한 메타포로 제시된 것으로 그 형태가 도식화, 평면화, 단색화로 표현됐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생명력을 드러낸다. 이는 정사각의 틀 안에 있는 나비의 형상들을 각자 다른 동선으로…
수원 화성행궁에서 인형극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꿈나무 동화마당’ 하계 야간공연이 7월과 8월에 이어진다. 화성행궁을 찾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수원문화재단이 기획한 ‘신나는 꿈나무 동화마당’은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순항 중인 가운데 7월부터 시간대를 옮겨 오후 8시에 유여택에서 펼쳐진다. 동화세계를 아름다운 그림자로 표현하는 극단 영이 오는 7일 첫 무대를 장식, 작가 트리나 폴리스의 명작 ‘꽃들에게 희망을’ 각색해 만든 클래식 그림자극 ‘사계’를 선보인다. 이어 주간 공연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던 극단 달빛의 인형극 ‘호랑이 뱃속에서 생긴 일’ 그리고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그림자로 만나볼 수 있는 극단 영의 ‘별주부전’, 수원의 화성을 건축한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단 애기똥풀의 인형극 ‘아들 정조’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원여대 학생들이 선보이는 인형극 ‘종이봉지 공주’와 매직켓이 마련한 매직쉐도우쇼는 물론 모래와 빛의 만남인 샌드아트 및 라이트 드로잉 공연 등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이색 장르의 공연들이 화성행궁을 무대로 펼쳐진다.(문의: 031-290-3634) /민경화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선착순으로 영남길 8구간(죽주산성길)을 탐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6개의 길 중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을 조성해 ‘경기옛길 산성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영남길 8구간(죽주산성길)을 운영, 함께 탐방할 참가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려의 향기 따라 걷는 도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프로그램은 당일 오전 9시에 경기문화재단에서 모여 죽주산성, 매산리 석불입상, 봉업사지 등을 답사한다. 이번 산성탐방에서는 ‘월정사 소장 고려재조대장경 인경본에 대하여’, ‘백가류찬의 편찬과 간행’, ‘조선시대 관음신앙 관련 불서 간행’ 등의 연구를 진행한 김방울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고문헌관리학 박사)의 문화유산 강의와 죽주산성 일원에서 ‘문화유산 속 보물 찾기’ 행사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옛길 공식카페(cafe.naver.com/oldroa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카페 내 행사 신청란에서 가능하다.(문의: 031-231-8574) /민경화기자 mkh@
대한민국 공공부문이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경제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공부문의 비중이 큰 한국의 공공기관들이 개별기관 단위의 성과향상에만 주력하는 칸막이 행정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을 이끌어온 홍길표, 이립은 ‘플랫폼시대의 공공혁신’을 통해 ‘공동창조 생태계’란 신개념으로 공공부문을 전면 혁신할 것을 강조한다. 공동창조 생태계란 ‘공동창조’와 ‘생태계’의 합성어다. 여기서 공동창조란 단순한 창조활동 및 그 결과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가 이뤄지는 과정과 그 결과로 창출된 가치의 공유를 강조한다. 해당 과정에서의 자발적 기여와 협업 프로세스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창조경제와 차이가 있다. 또한 이러한 생태계를 정부 및 공공기관이 주도할 것을 주장한다. 생태계 내 참여자들의 경쟁, 협조, 순환, 공생을 통한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회복력의 주체를 공공부문으로 본 것이다. 더불어 개방적 혁신과 협업적 창조의 원리를 본질적 속성으로 삼는 플랫폼 개념이 우선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공동창조 생태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