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중학교가 김포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파이썬&로봇 마스터’ 교육을 6일간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대곶중학교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융합교육 모델로, 김포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파이썬&로봇 마스터는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융합적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학생들이 실습 중심의 프로그래밍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직접 익히며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더구나 지역 내 초·중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개방돼 교육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실현하는 등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진로 탐색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군(14)은 “게임을 직접 만들고 로봇을 움직이면서 내가 미래를 설계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기술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팀별 프로젝트 발표회, 체험 행사, 우수작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한성일 교장은 “이번 ‘파이썬&로봇 마스터’ 프로그램은 단순한
부천FC1995의 응원단 ‘헤르메스’가 청소년 도박 문제 해소에 뜻을 모았다. 헤르메스는 리그 23라운드 성남전이 열린 지난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에 36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장에는 헤르메스 안영호 회장과 남성현 리딩팀장이 직접 참석해 전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구단이 상대팀 선수 비방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300만 원을 받은 데서 출발했다. 책임감을 느낀 서포터즈는 징계와 별도로 자발적 모금에 나섰고, 단 하루 만에 목표액을 훌쩍 넘긴 660만 원이 모였다. 이에 따라 서포터즈는 초과금 360만 원을 사회에 돌려주자는 의견을 모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청소년 도박 근절’ 목적 기부로 최종 결정했다. 서포터즈는 “팬이 모든 논란을 직접 해결할 수는 없으나, 불법 도박이라는 근본 문제 해결에 긍정적 움직임을 보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부천 구단 역시 적극 협력해 기부처를 연계했다. 안영호 헤르메스 회장은 “우리는 그저 부천을 응원하는 자리에서 우리 몫의 책임을 다할 뿐”이라며 “향후에도 사회적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탁된 360만 원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
시흥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14일 오전 9시, 정왕동 옥구공원(조가비무대 포함)에서 ‘제9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림식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와 사)시흥여성의전화가 공동 주관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외에 국회의원, 시도의원, 여성 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림식은 추모 연주와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참여위원의 추모 퍼포먼스, 기념사, 헌화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소녀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피해자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게 된다. 시는 매년 기림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참여해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승신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림식은 추모를 넘어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를 향한 공동체의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5년 맥류 종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할 수 있는 맥류 종자는 겉보리(혜미·싹누리·싹이랑), 쌀보리(재안찰·누리찰·호강), 맥주보리(광맥·호단) 등 3작물 8품종이다. 맥류는 월동 작물로, 지역 기후에 맞는 품종과 적정 파종 시기를 고려해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월동 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듬해 봄철 왕성한 생육을 유도해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포장단위는 20㎏이며, 재안찰쌀보리를 제외한 이번 보급종은 미소독 상태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겉보리와 맥주보리는 각 kg당 1800원, 쌀보리는 2050원이다. 품종별 생육적온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새소식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팀으로 팩스나 방문,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공급 시기는 9월 중순 이후이다. 신청한 물량은 추후 국립종자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공급량 확정이 이뤄지며 보급 품종의 특성과 가격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광명시 자립준비청년 정책 연구회’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의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6일 연구회는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그룹홈 관계자와 시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적 미비점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립 준비 과정에서의 행정·정서적 지원 강화 ▲그룹홈 운영 안정성과 지원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보호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돌봄과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한 대표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운영자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김원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6일, 농촌지도자 고양특례시연합회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차담회는 고양특례시의 농업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농업인의 조직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특례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농업과 농촌을 이끄는 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의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지난 5일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법무부의 상소 포기 결정에 발맞춰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지원사업, 특별법제정 촉구 등을 지속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같은 날 SNS를 통해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선감학원 피해보상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현재 진행 중인 항소심 사건 20건을 포함한 43건의 소송에 대해 원칙적으로 항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사실관계 확인 등 예외적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항소를 유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취임 직후 과거 선감학원 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이는 선감학원사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이 이뤄진 뒤 도 차원의 첫 공식 사과였다. 김 지사의 공식 사과 이후 도는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월 20만 원 생활비와 위로금 500만 원(1회), 의료·심리지원(누적 1600건 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담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 지난 4월 안산 선감동 공동묘역 유해발굴조사를 직접 추진
공직자의 도덕성은 어느 정권에서나 기본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반복되고 있는 내로남불 행태는, 스스로 공정과 책임을 외친 정당의 정체성을 무색케 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6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6000만 원대 목걸이 등 고가의 액세서리 착용과 관련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되며, 국민적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공직자 가족이 사적 품위를 통해 권력의 상징을 과시했다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마땅하다. 이춘석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된 휴대전화로 주식거래 화면을 보다가 언론에 포착되며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스스로 탈당했지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늘 최고위를 통해 ‘제명’을 공식화하며 수습에 나섰다. 여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 있는 자세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사안은 이병진 의원이다. 그는 재산 누락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항소 중이며,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그 외에도 부동산 특혜, 측근 이권 개입 의혹, 취재 기자 폭행 연루 등 공직자 윤리를 위반한 혐의가 복합적으로 제기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메론킥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6일 농심은 메론킥을 북미(미국·캐나다) 지역에 본격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도 물량 4만 박스(약 4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0만 박스(약 100만 달러) 규모다. 메론킥은 현재 북미지역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입점을 확정했으며 월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아마존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북미 수출 제품은 영어 표기 패키지를 적용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고, 현지 유통 특성을 고려해 45g, 180g 두 가지 중량으로 운영된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메론킥으로 확산되며 각국에서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일본, 중국, 베트남,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상반기 바나나킥이 유명 스타의 최애 스낵으로 꼽히며 큰 관심을 받은 시기에 신제품 메론킥을 출시하며 '킥(Kick)' 시리즈'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하반기에도 농심 '킥' 시리즈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메론킥은 지난 4월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9일 만에 주요 편의점, 대형마트 스낵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이 8월 6일(수)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새 금토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이 출연하는 KBS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로 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