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립예술단 대안 모색 10일 거시적 문화정책 점검 누구나 참관 가능 ‘경기도문화의전당 및 경기도립예술단 운영·발전 방안마련 토론회’가 3일과 10일 오전 10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최근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추진협의회’를 통해 용역보고 된 경기도산하기관 통·폐합 조정안에 대한 문제점과 경기도 문화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적절한 평가지표, 용역의 기술적 제한, 전문가 배제 등 용역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한계와 오류를 지적해 온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토론회를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재정비 하고, 새롭고 진정성 있는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3일 열리는 토론회는 ‘문화융성 없는 경기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별도 법인화가 논의된 경기도립예술단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이종덕(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석좌교수, 박정배(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 김명호(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상임이사) 문화예술학 박사, 이인권 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김진국 문화평론가, 현경채 음악평론가, 권미나(성악가) 경기도의회의원 등이 참여한다. 10일 두 번째 토론회는 경기도문
장유정의 ‘이젠 괜찮아’展과 김혜련의 ‘BE KIND REWIND’展이 3일부터 16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선인장을 소재로 현대인들의 외롭고, 힘든 삶을 재미있게 풀어낸 장유정 작가는 전시를 통해 외롭고, 무미건조한 현대인의 삶에 잠시나마 취할 수 있는 휴식과 삶 속에 파트너의 존재가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또 사람은 누구나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김혜련의 ‘BE KIND REWIND’展에서는 ‘워크맨’과 ‘안양산책’이라는 제목의 두 영상과 ‘워크맨’의 원화가 전시된다. 공원에서 만난 할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시작되는 애니메이션 ‘워크맨’은 90대 노인이 벤치 옆에 놓인 워크맨의 거꾸로가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거꾸로 행동하기 시작, 삶과 세상이 되감기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김혜련 작가는 “두터운 질감이 느껴지는 동화는 디지 털 방식이 주는 효율성에서 조금 벗어나 하나하나 손으로 그리는 아날로그적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 자체로 시간성을 내포하는 제작 과정은 이야기 속 과거
‘근대 서예와 사군자’展이 오는 7월 24일까지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문화재 가치가 뛰어난 유물 수집에 집중해온 수원박물관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근대 서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서예와 사군자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수원박물관 소장품 100여점을 선보이며 그 중 50여점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최초로 공개돼 의미가 있다. 전시는 조선말기의 전통 서화가 이어지면서 청대(淸代) 서화풍이 유입된 개화기(1876~1910), 서화 단체와 미술전람회 개최에 따라 미술계가 변화한 일제강점기(1910~1945), 새로운 체제로 변화되는 광복 이후까지 우리나라 근대기 거장들의 서예와 사군자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가 참여하는 전시관련 특별강연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에서 근대 서예와 사군자 그림을 감상하고, 우리 시대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031-228-4150)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태극기 바로 알고! 바람개비도 만들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속한 6월을 맞아 애국정신을 기르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태극기의 문양과 의미를 탐구하는 ‘태극기 바로 알고!’와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드는 ‘바람개비도 만들고!’ 행사를 진행, 아이들의 애국정신 함양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만든다. ‘바람개비도 만들고!’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입장객을 대상으로 현충일 연휴기간인 3일간 선착순(하루 150명)으로 진행되며 입장료 외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태극기 바로 알고!’는 6월 한 달 동안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gcmuseum.or.kr)나 행사 당일 이벤트 운영부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현충일을 맞아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문을 연다. (문의: 031-270-8627)/민경화기자 mkh@
MBC ‘복면가왕’음악대장 5일 10연승 가왕전 도전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복면을 벗길 자는 누구인가.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0연승을 노리는 ‘음악대장’의 가왕전이 진행된다. ‘음악대장’은 1월 24일 ‘복면가왕’에 등장한 이후 파죽지세로 무대를 장악했다. 폭넓은 음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의 성채는 여태껏 난공불락이었다. ▲ ‘음악대장’, 줄줄이 꺾으며 질주 ‘음악대장’의 첫 상대는 댄스스포츠 스타 박지우였다. 박지우는 ‘음악대장’과 듀엣 대결에서 패했으나, 춤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다음 맞수였던 배우 안세하도 예상치 못한 인물이었다. 안세하는 ‘음악대장’에게 졌지만, 작곡가 유영석 등으로부터 “가수로 활동해도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룹 2PM 준케이는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무대를 압도한 ‘음악대장’에게 역대 3라운드 중 가장 압도적인 표 차이(91대 8)로 패했다. 그전까지 5연승을 달성했던 뮤지컬 배우 차지연도 ‘라젠카 세이브 어스’의 공세에 22대 가왕 자리를 내줘야 했다. 왕좌에 오른 ‘음악대장’의 방어전 첫 상대는 감미로운 목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개봉 첫날부터 관객몰이에 나섰다. 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개봉 첫날인 1일 관객 28만9천449명을 동원해 1위로 박스오피스에 입성했다. ‘아가씨’가 기록한 첫날 관객 수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역대 청불 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는 ‘화이: 괴물의 삼킨 아이’(2013)가 수립한 36만280명이다. 2위는 ‘친구 2’(2013)의 30만4천184명이다. 공휴일인 한글날에 개봉한 ‘화이’를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삼으면 ‘아가씨’는 역대 2위로 올라선다. ‘아가씨’는 또한 ‘친절한 금자씨’(2005)의 첫날 관객 수인 20만6천653명을 넘어서 역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귀족 가문 출신인 히데코와 그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백작, 백작의 의뢰를 받고 재산 탈취에 동참한 하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연합뉴스
“‘위아래’와 ‘아예’, ‘핫핑크’와는 다른 느낌의 곡이어서 어떤 반응을 주실지 떨립니다.”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는 1일 오전 11시30분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스트리트’(STREET) 쇼케이스에서 음악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1집은 이엑스아이디가 2012년 데뷔한 지 4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2014년 ‘위아래’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로 떠오른 이엑스아이디는 ‘아예’와 ‘핫핑크’까지 잇달아 히트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솔지는 “‘위아래’ 때 쇼케이스 한 곳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멤버 엘리가 프로듀싱을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어떤 반응을 주실지 떨리고 궁금하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여러 방송을 통해 입증된 솔지와 하니의 가창력과 다른 가수의 앨범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한 래퍼 엘리의 작사·작곡 재능이 고스란히 담겼다. 타이틀곡 ‘엘라이’(L.I.E)는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긴 감정 변화를 담은 곡으로 멤버들은 의심, 슬픔, 미움, 짜증, 분노 등 감정 변화에 맞게 창법을 구사했다. 거짓말을 뜻하는 ‘라이’(Lie)를 빠르게 읽는 후크(후렴구)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종영 조들호 역의 박신양이 보여준 ‘원맨쇼’는 마지막회에서 17.3%(닐슨코리아·전국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보답받았다. 일개’ 동네변호사가 서슬 퍼런 권력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변호사 조들호의 영웅적 활약을 그린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5월 31일 밤 막을 내렸다. 부와 권력을 남용해 갖은 반칙과 편법을 일삼던 이들은 모두 벌을 받았다. 조들호는 8천원짜리 알사탕 한 봉지를 훔쳤다는 이유로 구속된 할머니를 비롯해 우리 이웃을 돕는 동네변호사로 돌아갔다. ▲ 박신양, KBS 월화극 부진 탈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성공은 박신양에게 크게 빚졌다. 박신양은 성공 가도를 달리던 검사였으나 권력의 눈 밖에 나면서 추락했고, 변호사로 재기해 정의 구현에 나서는 조들호로 등장했다. 박신양은 5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치밀하고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노숙자를 비롯해 다양한 가면을 자유자재로 바꿔썼다. 특히 박신양표 에너지 넘치는 변론은 법정뿐 아니라 안방극장도 휘어잡았다. 그 덕분에 1년 넘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월화극은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드라마는 쟁쟁한
위아더나잇 등 한국 인디밴드 6개 팀이 영국 리버풀의 밤을 후끈 달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과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영국의 권위 있는 국제 음악 축제인 ‘리버풀 사운드 시티 페스티벌’에서 K-뮤직 쇼케이스 ‘코리안 스테이지’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리버풀 브람레이 무어 선착장에서 개최된 ‘코리안 스테이지’에는 위아더나잇을 비롯해 레이 브릭스, DTSQ, 57, 페이션츠 등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1천여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 전날인 28일에는 데드 버튼즈가 리버풀 사운드 시티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코리안 스테이지’는 한국 인디 음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개 팀이 현지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쇼케이스에 참가한 잠비나이와 데드 버튼즈는 영국 레이블사와 현지 음반 발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참관한 리버풀 사운드 시티의 데이비드 피칠링기 대표는 “한국 인디밴드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고, 뛰어난 연주력과 재능으로 리버풀을 찾는 음악 마니아를 놀라게 한다”며 “앞으로
‘이중섭, 백년의 신화’展이 오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이중섭(1916-56) 탄생 100년, 작고 60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는 산발적으로 보존되고 있는 이중섭의 원작을 최대한 한 자리에 모아 대중들이 감상하고 연구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를 위해 총 60개 소장처로부터 200여점의 작품, 100여점의 자료를 대여했고 ‘황소’, ‘욕지도 풍경’, ‘길 떠나는 가족’ 등 그의 대표적인 유화 60여점 외에 드로잉, 은지화, 엽서화, 편지화, 유품 및 자료 등을 선보인다. 191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난 이중섭은 1930년대 일본에서 가장 자유로운 학풍을 자랑했던 도쿄의 문화학원에서 본격적인 미술수업을 받았고, 일본의 전위 그룹인 자유미술가협회에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1950년 한국전쟁 중 부산과 제주도로 피란, 1952년 가족과의 이별 등을 겪었으며 말년에는 가족과 재회할 수 없다는 절망감 속에서 거식증을 동반한 정신적인 질환을 앓으며, 무연고자로 생을 마감했다. 서양회화의 기초 위에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