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한국병원홍보협회가 다져놓은 토대를 기반으로 협회와 회원 모두 성장·발전하고, 이를 통해 내실을 단단히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조성준 한국병원홍보협회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홍보팀장)은 지난해 12월 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조성준 회장은 올 1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1996년 1월 출범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2016년 현재 150개 기관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의료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 발전 시키고 회원 간의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마음으로 뭉쳤다. 협회는 병원 홍보의 발전에 관한 사업을 비롯해 회원 정보교환, 회원 자질향상을 위한 연수 및 교육, 학술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등과 관련된 사업을 병행한다. 조성준 회장은 올 한해 주도 사업을 크게 ‘역량 강화’와 ‘조직 활성화’로 삼았다. 조성준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 강화 및 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각종 세미나와 전문가 교육과정 등을 열 예정”이라며 “오는 29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리는 ‘제1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 장고운 작가 회화 작품 전시 ‘모노 인스톨레이션’ 展 조문희 작가, 3가지 형식 구성 장고운 작가의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과 조문희 작가의 ‘모노 인스톨레이션 Mono Installation’展이 다음달 1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부터 입주 작가들의 개인전을 진행해온 777레지던스는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 릴레이 개인전으로 장고운과 조문희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에는 장고운 작가의 최근 관심사를 반영하는 회화 작품들이 망라된다. 장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빛이 어른거리는 장면을 수집한 다음 이를 다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 작품으로 옮긴다. 다소 추상적으로 보이는 그의 그림은 모든 이들이 빈번하게 만나는 생활 속 장면에서 창조된다. 수집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회화 작품들은 빛, 아름다움, 회화, 일상 등에 관해 성찰하게 만든다. 특히 장고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평, 수직적인 구도에 탐닉하고 경직성에서 오는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봄의 교향악’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친숙한 클래식 음악 선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의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차이콥스키의 ‘명상곡’, 임긍수 작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 등을 비롯해 차이콥스키가 스스로 자신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한 4번 교향곡을 대미로 황홀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정주현의 지휘 아래 2002년 창단 이후 24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색채를 구현해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어지며 정상급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김희정과 뮤지컬 배우 윤영석, 미국과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이문경의 협연으로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인 이상 20%, 4인 이상 30%, 예술인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2016 수원연극축제’의 연계행사인 ‘대학연극페스티벌’과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리는 강연회는 올해 연기 인생 60년을 맞이한 국민배우이자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인 이순재의 ‘연기예술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수원대학교 공연영상학부 양기찬 교수의 ‘현대연극에서의 연극미학’,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임형택 교수의 신체 워크숍 ‘연기자의 상상여행 : 맘에서 몸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박상하 교수의 ‘행동의 실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진다. 특강별 30명에서 50명 선착순 모집이며 연기·연출 전공자, 예비 지망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www.suwontf.or.kr)에서 접수한다.(문의: 031-290-3582)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의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사전 공모전 접수를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 세계 만화 꿈나무들이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한국만화박물관을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 모여 다양한 만화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또 하나의 축제다. 사전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초등학교 4~6학년생은 ‘내가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6월 3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A3 또는 8절지로,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본 대회 진출자는 40여 명 내외로 선발되며, 6월 10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만화가들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본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본 대회 진출자 40여 명의 작품은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어린이존’에 전시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되며, 수상자에게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학교연계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카드를 보내요’를 운영한다. ‘사랑의 카드를 보내요’는 청소년들에게 정조대왕의 효심과 수원 화성에 관한 강의를 들려주고, 효도화(한지 복숭아꽃)와 사랑의 카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제공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활동이다. 효도화는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때 70종의 음식과 42개의 상화(궁중 잔치 때 바닥에 꽂는 꽃)가 올려졌다’는 기록에서 착안한 정조대왕 효심의 상징이자 부모님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의 꽃으로,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참가 학급을 모집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신청서를 팩스나 행정망을 이용한 공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집 홈페이지(www.ytyouth.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73-7942)로 문의하면 된다. /전미선기자 msjun55@
부평아트센터는 음악과 다양한 예술의 만남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28일과 5월 26일, 6월 30일 세차례에 걸쳐 해누리극장무대에 올린다. 부평문화재단은 ‘음악, 예술과 만나다’를 주제로 상반기 브런치 콘서트를 구성, 오전 시간을 음악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4월 첫 번째로 만나게 될 ‘브런치 콘서트’는 ‘클림트, 베토벤을 만나다’로 18세기 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거장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듣는 이의 귀를 훔치고 심장을 뛰게 한 베토벤. 그리고 찬란한 황금빛 색채로 보는 이의 마음을 매혹시킨 클림트.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과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을 비롯해, 바이올린 로망스,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 운명교향곡 1악장 등 베토벤의 주옥과 같은 곡을 양평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연주로 들려준다. 5월에 이어지는 ‘예술, 런던을 만나다’는 세계적인 도시 런던의 문화를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를 음악으로 쉽게 설명하며 비틀즈를 비롯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넘버 등 다양한
곽상원, 김미라 작가의 ‘느와르(Noir)’전과 정성원 작가의 ‘SUM ; 숨’전이 오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각각 대안공간눈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느와르’전은 대안공간눈의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곽상원, 김미라 작가의 전시로, 현실성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곽상원 작가와 김미라 작가는 각자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개인적인 공간 안에서 관조하듯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한다. 주관적 세계를 확고히 하고 있는 작가들은 젊은 예술가로서 자신의 내면에 침잠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끊임없이 되물어야하는 운명에 놓여있음을 토로한다. 또한 최소단위의 집단인 두 명이 모여 개인 간의 시선을 교차함으로써 발생하는 교집합 혹은 ‘간극의 틈’을 통해 지금의 현실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정성원 작가의 ‘SUM ; 숨’전은 대안공간눈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정성원 작가는 1998년 출생의 어린 작가로, 작가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안공간눈이 기획한 ‘새싹기획전’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가 마련됐다. ‘숨’은 한국어로 ‘호흡’이라는 뜻과 함께 발음이 같은 라틴어로 ‘존재하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정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행복한 경기옛길 만들기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해 경기도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기옛길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경기옛길 관련 건의사항을 수집해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반영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1명·온누리상품권 10만원), 최우수상(2명·온누리상품권 5만원), 우수상(5명·온누리상품권 3만원), 아차상(10명·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선정할 방침이다. ‘행복한 경기옛길 만들기 제안 공모’는 올해 4월과 9월 두 차례 진행된되며 제안 신청 방법은 경기문화포털(www.ggcf.or.kr)에서 ‘공모 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작성한 후 경기옛길 공식 이메일(ggoldroad@naver.com)로 보내면 된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된 총 6개의 길(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방자치단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조성한 탐방로로 현재는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이 개통, 운영 중이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문화재단이 세계인들에게 수원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기 위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재단 영상실에서 ‘외국인 대학생 수원문화홍보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온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 20명에게 홍보단원 위촉장과 명찰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단원들은 ‘2016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관람한 뒤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실학사상의 산실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관람했다. 특히 수원화성의 명물인 화성열차를 탑승해 주요 관광 코스를 답사하고 연무대에서 국궁체험을 끝으로 첫 번째 투어를 성료했다. 홍보단원들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그 결과물을 SNS를 통해 모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단원에게는 원활한 활동을 위해 수원화성 프리패스(Free Pass) 제공, 재단 주요사업과 연계한 투어 참여, 재단 주최의 축제 및 행사 무료관람 혜택 등을 지원한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올해부터 KT&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KT&G 상상univ. 경기지사와 발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