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참여 않는 것은 진보진영 승리 원하지 않는 것이다.” 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차 진보단일화를 공개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혁신연대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4명의 예비후보들(김거성, 성기선, 송주명, 이종태)과 참여하지 않은 박효진 예비후보에게 혁신연대 단일화 경선 이후 2차 단일화를 할 것을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모든 후보가 단일화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각자의 길만 가려한다”며 6명의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대해 함께 논의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21일에도 “진보 진영의 승리를 위해 모든 후보가 뜻을 모으자”며 범민주진보 6자회담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성기선·송주명·이종태 예비후보는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반대의 입장을 밝힌 후보들에 대해 “특정 후보의 제안에 반대하는 건 누구나 가능한 일”이라며 “특정 의견에 대한 찬반 문제가 아니라 절박한 우리 민주 진보진영의 과제라는 점에서 참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차 단일화에서 승리하실 분이 우선권을 갖고 있고, 박 예비후보나 저는 불이익을 안고 시작하는 것이기…
"삼표그룹·요진건설 최고 경영자를 기소하고 처벌하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틀 뒤 근로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양주 채석장 원청 삼표산업과 승강기 추락 사고로 2명이 숨진 요진건설이 노동계가 뽑은 '최악의 살인기업' 오명을 쓰게 됐다. 27일 경기민노총 등 6개 시민단체와 40여 명의 노동자들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경기지역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엄정 조사와 최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해 시행까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고 책임자를 분명히 하고, 형식적인 조사·위험성 평가가 아닌 실질적 노력을 다해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올해 1월 27일 시행됐다. 한규협 경기민노총 수석부본부장은 "삼표는 사고 당시 책임을 다할 것 처럼 말하더니 결국 내부 증거 인멸, 증언을 조작하려 했다"며 "기업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 구속된다는 경고를 줘야 할 국가가 되려 친기업 형태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어이없는 돈 몇 푼에 희생되는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장서서 투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1월 27일)…
지난 1월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석장 토사 붕괴로 작업자 3명이 사망한 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회사 관계자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27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양주 삼표산업 채석장 현장소장 등 1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하고 이중 양주사업소 현장소장, 안전관리담당자, 화약류관리책임자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지난 1월 29일, 양주의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골재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굴착기 작업을 하던 임차계약 노동자 A(55)씨, 천공기 작업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 B(28)씨와 C씨(52) 등 3명이 매몰돼 숨졌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전담팀을 구성,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조사를 벌이고 압수물 분석, 외부 전문가 사고원인 분석, 디지털포렌식, 관련자 진술 확인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사면의 적정 기울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채석작업을 진행한 점 ▲평소 안전점검을 통한 확인·개선 등 안정성 고려없이 성토·굴착·발파 작업을 동시에 진행한 점 ▲장기적인 빗물침투, 기상영향, 발파작업 등으로 지반이 약화된 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5월 학교 일상회복 추진과 발맞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갈등조정 자문단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문단은 상담가, 의료인, 경찰 등 학교폭력 예방 전문가 등이 모여 학생 갈등 양상을 파악하고 갈등과 분쟁 조정, 의료 상담, 화해 등을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25개 교육지원청마다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5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하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정서, 사회성 저하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원격수업 등으로 발생한 갈등을 조정해 관계 회복 등을 돕는 자문단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문단 위원 등 560여 명은 28일 권역별 온라인 협의를 통해 학교 특성과 학생 여건 등을 고려해 갈등 예방, 분쟁 조정, 상처 치유 등 관계 회복을 위한 접근 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개선해 학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자문단은 학생 화해와 관계 회복을 위해 2020년 223건, 2021년 550건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이 사소한 일로 발생한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이
27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의왕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 방문해 수업 과정을 참관하고 학생·교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임 예비후보는 ‘하이! 임태희가 간다’ 경기교육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의왕 소재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 방문했다. 임 예비후보는 전성은 교장을 만나 경기외고의 IBDP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학생들이 실제로 받고 있는 수업현장을 참관했다. 경기외고가 시행하는 IBDP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대학입학 프로그램이며, 과정중심의 원어(주로 영어)를 활용한 토론식 교육으로 세계 각지의 국제학교들이 시행하는 교육제도다. 학교측은 "IBDP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 보장·교사들의 교육관 보장·학부모에게 심도 깊은 교육에 대한 만족 보장을 이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경기외고에서 시행하는 IBDP 제도를 통해 해외의 대학교로 진학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며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개설과목 내에서 자유롭게 생활에 필요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 흥미롭다"고 말했다. 학교를 순회한 임 예비후보는 "교육에서 과정과 평가가 조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며 "혁신학교의 취지에 공감하나 과정을 평가하는 '피드백'이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선재)는 오는 29일까지 관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학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신청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는 2004년 5월~ 2005년 4월 사이에 출생해 수원시에 거주 중인 고등학생이며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2012년부터 시작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10년째 시행되고 있는 영통구의 자랑스러운 사업이다”면서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민센터 방문을 염려하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출생·사망·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이 완료된 후 민원인이 이행해야 하는 후속절차를 안내하는 팸플릿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출생신고 후 가정양육수당 및 보육료 신청 △사망신고 후 사망자 금융조회 및 재산 상속 △개명·창성 신고 후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재발급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 등이다. 각종 서비스 신청방법부터 관련기관 전화번호까지 구민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담긴 팸플릿은 구청 민원실을 비롯한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다. 김학수 종합민원과장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문을 제작했다”며 “구민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세 기관은 27일 정 나눔터(수원역 광장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은 근로 의욕이 있는 수원역 주변 노숙인을 채용해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환승센터 일원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는 것이다. 하루 3시간·월 60시간 근무이고, 급여는 월 89만 원 수준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 수원시는 업무 범위를 조정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석진산 수원관리역장, 강관석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박미숙 복지여성국장은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으로 노숙인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을 연계해 자립을 지원하겠다”며 “수원역 주변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26일 저녁 9시 CGV 동수원점. 영화관에 들어서니 팝콘은 물론 콜라, 탄산수 등을 마실거리를 주문하기 위해 키오스크 앞에 줄서서 기다리는 관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불과 몇 개월 전 백신패스관이 종료된 후 썰렁했던 영화관 매점 풍경과는 대조적이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했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취식을 지난 25일부터 허용했다. 2년만이다. 취식 허용 시설은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내국인카지노 ▲영화관·공연장 ▲멀티방 ▲실내 스포츠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상점·마트·백화점 ▲오락실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종교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등이다. 이날 영화관은 평일 저녁 시간이라 비교적 한산했지만, 찾는 관객마다 제일 먼저 매점 키오스크로 향하는 모습을 보니 발길 뜸했던 영화관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듯 보였다. 매점 앞에는 ‘항상 마스크 착용’, ‘취식 전 손 세정 및 손 소독 생활화’ 등의 안내 문구가 곳곳에 걸려 있었다. 매점에선 팝콘이 돌아온 기념으로 세 가지 구성의 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2여 년 만에 해
국내 연구진이 암 환자의 몸에 이미 존재하는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를 암세포 살상용으로 이용하는 항암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많은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치료용 항암 백신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27일 아주대 김용성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는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를 종양살상세포로 활용하는 범용 항암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항체를 이용해 표적 암세포의 세포질 내로 바이러스 항원 에피톱을 전달하는 면역 항암요법(Antibody-mediated delivery of a viral MHC-I epitope into the cytosol of target tumor cells repurposes virus-specifc CD8+ T cells for cancer immunotherapy)’으로 암 분야 저명 학술지 ‘분자암(Molecular Cancer)’ 4월 22일자에 게재됐다. 아주대 의과대학 김철호 교수가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체내에 이미 형성된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할 방법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