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상호금융조합(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월 일부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연체율 관리와 대손충당금 적립을 주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 주 상호금융중앙회에 개별 조합별 영업 현황 파악과 적자 조합에 대해 자산건전성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상호금융조합은 반기별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선제적으로 연체율 관리와 충당금 적립을 실시하라는 취지다. 상호금융권이 취급하는 기업대출 중 절대다수인 부동산담보대출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둔화 여파로 부실 위험에 빠졌다. 상반기 상호금융권 기업대출 연체율은 4.21%로 지난해 말(2.23%) 대비 1.98%p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연체율은 1.52%에서 2.8%로 1.28%p 높아졌다. 고금리 여파로 개인대출의 연체율도 올랐지만, 기업대출의 상승폭이 더 컸다. 금감원은 선제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자산건전성을 관리해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하라고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적자 조합에 대해서는 연말결산에 따른 배당을 자제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신협의 경우 적자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 18일까지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시실 1·2에서 ‘곰곰이와 찬찬이’ 전시를 진행한다. 곰곰이와 찬찬이는 무심코 보면 놓칠 수 있지만 곰곰이 그리고 찬찬히 집중해서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의 의미를 담은 전시로 강보라, 김영섭, 이경미, 차민영, 함진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다'는 의미와 연결되는 4가지 단어 '조그맣다', '좁다랗다', '나직하다', '촘촘하다'가 연상되는 현대미술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2월18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입장료는 6000원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체험형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은 작품을 돋보기, 망원경, 현미경 등으로 확대해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료로 항아리를 만들고 그 안의 소리를 들어보는 '귀를 기울이면' ▲여행 가방에 가고 싶은 장소를 담고 작은 틈 사이로 들여다보는 '미니 트렁크 백' ▲10cm 크기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 보는 '아주 작은 세계' 등과 같은 다양한 예술 창작 콘텐츠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2만 원이며, 교육 참여자들은 전시 입장료가 면제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착한기술융합사회(GTCS)’의 ‘착한 기술 애플리케이션(앱)’과 제휴를 맺고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픽업 서비스를 도입한다. GTCS는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활동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융합기술 정책과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이들이 론칭한 착한 기술 앱은 매장 입구에 문턱이나 계단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이동장애가 있는 장애인, 정보 부족으로 소비 활동이 제한된 시·청각 장애인 등이 매장 출입 없이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이같은 앱을 활용한 픽업 서비스를 드라이브 스루 기능을 갖춘 전국 CU 편의점 1000여 개 점포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사전 주문한 후 가까운 CU에서 ‘차 안 픽업’ 또는 ‘매장 앞 픽업’을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CU는 편의점 출입구에 경사로 설치, 도움벨 및 안내물 부착, 동선 폭 확대, 카운터 인근 휠체어 전용 공간 마련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점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
세종대학교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학생들이 국내 웹툰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19일 세종대에 따르면 황예은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학생이 '미로 인 메모리'라는 작품으로 네이버에서 개최한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 정자운 학생의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이 외에도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에서 2023년 10월에 런칭한 구독형 웹툰 플랫폼 ‘쇼츠’에서 진행 중인 만화, 웹툰 관련 대학 전공자 대상 공모전에서는 이인재 학생의 '이어지다' 외 4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고, ‘2023 전기사랑미디어 콘텐츠대전’에서는 정채원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1995년 학과 설립 이후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만화애니메이션 크리에이티브 인재양성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문들은 웹툰, 애니메이션, VFX,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뉴미디어를 선도하고 있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학과장인 이순기 교수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강의가 웹툰 실무와 깊은 연관성을 갖도록 연구하고 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자발적 노력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
수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하 '수원 전세사기')과 관련해 은행권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임대인이 부동산 법인을 통해 손쉽게 대출을 받아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었고, 전세대출 또한 은행의 자체적인 판단을 통해 진행돼 피해를 키웠다며 관련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 전세사기' 피의자인 정씨 일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여러 개의 부동산 법인을 설립, 자본이 부족했음에도 대출금에 의존해 임대사업을 확대해 왔다. 정씨 일가가 세운 법인 중 하나는 전체 자산총계 대비 자본금의 비율이 1.9%에 불과하고 부채비율은 98.1%에 달했다. 부채가 자본금의 50배에 달해 사실상 '빚'으로 거래를 해왔던 것. 이에 피해자들은 정씨 일가에 대한 은행권의 안일한 대출 태도가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개인이 대출을 받을 때에는 재직증명서·원천징수영수증 등 수많은 서류를 통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는데, 정 씨 일가의 경우 법인이라는 이유로 대출이 쉽게 이뤄진 게 아니냐는 것. 정 씨 법인의 자기자본은 2%로 부채가 98%에 달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대출이 이뤄진 게 상식적으로 받아
기아자동차 전국대리점협회 회장에 이창룡 기아자동차 독산대리점 대표가 당선됐다. 이창룡 신임 회장은 지난 16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제13대 기아 전국대리점협회 회장 선거에서 231표 가운데 135표(58.4%)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 10월 25일 입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23일간의 전국 단위로 선거운동을 거쳐 이날 직선제로 치러졌다. 이 회장은 선거 당시 불공정한 대리점 경영승계 제도, 일방적인 경영간섭 등 대리점 대표에게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약속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제10대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회장에 당선되며 대리점 협회 대표들로부터 막강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앞으로 기아자동차 판매 7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협회를 비전과 혁신으로 끌어 나갈 것”이라며 “국가 발전은 물론 최우선으로 대리점 경영안정과 고객 만족으로 기아자동차 판매 및 고객 가치 향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82년 기아차동차 소하리 공장에 입사해 40년간 기아자동차와 함께한 ‘기아 맨’이다. 특히 1995년에는 최연소 기아자동차 전국 판매왕을 했고, 기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점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 잠실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빛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로 경쾌한 빛의 왈츠를 선보인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실감미디어 기업 ‘닷밀’과 협업해 30여개국 나라의 언어로 번역한 ‘별마당 도서관’, ‘메리 크리스마스’ 등 단어들을 13m의 대형서가에 가득 채우며 미디어아트를 시작한다. 경기 하남 스타필드는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캐치! 티니핑 윈터 빌리지’를 선보인다. 베리하츄핑, 말랑핑, 포실핑 등 인기 캐릭터부터 디저트샵, 주스가게, 아이스크림카 등 만화 속 건물까지 디저트 마을을 그대로 옮겨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경기 고양·안성 스타필드는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와 함께 ‘레고 스위트 브릭 파티’를 연다. 수만개의 알록달록한 브릭으로 만든 6m의 초대형 3단 케이크 트리가 조금씩 회전하면서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올해는 점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스타필드에서…
우리은행이 라임사태 등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던 손태승 전 회장을 고문으로 선임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시민단체가 우리금융지주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고발했다. 우리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 전 회장과 거액의 고문계약을 맺은 것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것. 이에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고문계약에 대해 재검토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우리금융을 고발했다. 우리은행이 지난 3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손태승 전 회장을 '관행'에 따라 4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지급하며 고문으로 선임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과도 고문계약(연봉 2억 8000만 원)을 맺은 상태다. 임기를 마친 전임 회장이나 은행장들이 고문으로 활동하는 게 금융권에서 관례로 통용돼 왔지만, 손 전 회장의 경우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초래한 라임펀드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받은 전력이 있어 부적절하다는 게 연대 측 주장이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 1항에 따르면 금융관계법령에 따라 임직원 제재를 받은 사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60% 이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 전망 역시 하향 조정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은 실적 개선이 전망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내 상장사 가운데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254개 사이며, 이 중 61%에 해당하는 156개 사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가장 부진한 곳은 유한양행으로 컨센서스(176억 원)를 95% 하회하는 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라이선스 수익 감소와 일반의약품 실적 둔화,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영업이익은 3억 원을 기록하며 전망치(46억 원)를 92% 밑돌며 두 번째로 하회 폭이 컸다. 한올바이오파마(-91.3%), 에스에프에이(-91.1%), 호텔신라(-88%), HD현대중공업(-85%) 등이 뒤를 이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이 개선되려면 미국의 내구재 소비 등이 증가해야 하는데, 서비스…
500대 중견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500대 중견기업 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0대 중견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조 9244억 원으로 직전 분기의 3조 2587억 원보다 3343억 원(10.3%) 감소했다. 매출액 역시 올 3분기 57조 2905억 원으로, 직전 분기 58조 1258억 원 대비 8353억 원(1.4%) 줄었다. 이는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전 분기 대비 70.1%, 2.5% 증가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중견기업은 업종별로 서비스와 식음료를 제외한 11개 업종에서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서비스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649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4% 늘었고, 식음료 부문은 9.8% 늘어난 192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운송 부문의 영업이익이 62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2% 감소했다. 이어 ▲유통(-42.1%) ▲조선·기계·설비(-26.0%) ▲건설·건자재(-21.6%) ▲정보기술(IT) 전기전자(-13.7%) ▲자동차·부품(-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