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한 국화꽃 보러 오세요~" 화성시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우리꽃식물원에서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 식물 23종을 포함해 12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화 가든맘 화분 1300여 점, 국화 형성작 33점, 국화 분재 50점이 기존에 있던 식물원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된다. 특히 좋은 향기를 지녀 경남·전남 등 따뜻한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금목서 등 여러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9일과 20일에는 전통 민요(팔탄민요), 뮤지컬 갈라 등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곤충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화성특례시로 나아가는 100만 화성시민들의 지역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꽃식물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에 우리꽃식물원을 찾아 풍성하게 피어난 꽃들과 함께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린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공정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공정무역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경기도 홍보대사 래퍼 아웃사이더의 특별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환영사에서 “안성시는 이번 포트나잇 축제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기획으로 준비했으며, 공정무역이 낯선 개념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안성이라는 공간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장소로, 공정무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축제에는 사회적 경제기업과 공정무역 기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이는 공정무역과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스타필드에서 사회적 경제와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이후에도 이러한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앞으로 2주간 다양한 시군에서…
오산시가 시민 편익을 증대하고, 도시발전을 위한 과정에서 이웃도시인 평택시와 머리를 맞대며 민생현안 건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오전 평택시청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분 유상 양도 및 교통, 복지 등 주요 민생현안 건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일정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국민의힘 조미선 의원을 비롯해 시청 주요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평택은 오산과 인접해있는 이웃도시이며, 경기남부권에 속한 형제도시”라며 “상생 발전할 때 그 시너지가 클 것이다.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오산시에서 주신 의견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가능 범위내에서 실무자들과도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오산시는 ▲운암뜰 AI시티 지분 유상양도 ▲경부고속도로 진위IC 및 서부우회도로 연결로 신설 ▲6600번 광역버스 오산시 정차 ▲종합장사시설(화장장 등) 건립 공동추진 등을 건의했다. 운암뜰 AI시티 지분 유상양도 건은 지난 11일 이재준 수원시장,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
오산시가 15일 오후 시민 생활체육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파크골프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파크골프장은 세교2지구 가수동 1호 근린공원 내에 면적 8288㎡(약 2500여 평), 9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리동과 화장실, 파고라 등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파크골프는 나무채와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일종으로 파크골프 동호인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해당 파크골프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교2지구 내 체육기반시설 명목으로 직접 투자한 사업으로, 민선 8기 오산시가 직접 나서 건의해왔던 사업이기도 하다. 오산시의 경우 제대로 된 파크골프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골프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오산천 임시구장의 경우 가설벽이 존재하지 않아 보행자들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전국적으로 나날이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오랜 파크골프인의 숙원사업인 해당 골프장 조성을 위해 구장 조성을 위해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LH에 파크골프장 신설을 줄곧 건의했고,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송영석 LH 동탄사업본부장
한신대학교는 KB국민은행은 지난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조성창 경기화성향남지역본부장, 정선형 병점중앙지점장, 김은주 병점중앙PB팀장이 한신대에서는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종 금융서비스(수수료 면제·우대금리 적용) 제공 ▲Cyber Branch 서비스 제공 ▲교내 ATM 운영 및 금융거래 편의 제공 ▲대학발전기금 지원 ▲취업정보 제공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은 “한신대와 관계를 맺고 도움 주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한신대도 국민은행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경기화성향남지역 조성창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성장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라며 한신대의 끊임없는 발전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한신대의 주거래 은행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교직원 신용대출우대 및…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전형의 최종 경쟁률이 16.5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정원 내 일반전형 18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했으며, 특성화고 전형 1명 모집에는 26명이 지원, 총 19명 모집에 313명이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오산대학교뿐만 아니라, 전국 작업치료학과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학과 개설 1년을 채 넘기지 않은 시점에서 나타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영석 학과장은 “오산대 작업치료과의 교육 목표가 많은 수험생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업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7개 국가 자격(면허)증 취득, 영어 어학 성적, 컴퓨터 국가공인 자격증, 융복합 재활치료 기술 획득 등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의 차별성을 강조한 점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또한, 심화 과정인 국공립 종합병원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개최된 학과 체험 프로그램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해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
안성시는 이달 31일까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무보험 미가입과 정기검사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체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체납액을 조속히 징수하고 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대표적인 지방세외수입이지만, 그 체납액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안성시가 사용해야 할 자주재원이 납세 태만으로 인한 행정비용으로 소진되고 있어, 시 재정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이번 정리는 시와 시민 모두에게 불필요한 행정비용 낭비를 줄이기 위한 긴급 대응이라 할 수 있다.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부과된 과태료를 기준으로 한 이번 일제정리 대상은 총 4억 9,067만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가 개인 685건 1억 6,453만 원, 법인 98건 4,039만 원, 외국인 158건 5,672만 원이고,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는 개인 418건 1억 5,801만 원, 법인 79건 5,056만 원, 외국인 35건 2,046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과 정기검사는 법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가…
안성시에서 관리 운영하는 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3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유도하고자 우수시설을 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총 77개 공공환경시설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 평가의 3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안성시 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이러한 rigorous한 평가 과정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수도과 기술진단 완료시설 우수상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 용량 1만 6000㎥를 자랑하며, DeNiPho 공법(간헐포기공정으로 운영하는 고도처리 방식)을 적용해 항상 안정적이고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설의 운영진은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대수선 작업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에 힘쓰고 있다. 시 하수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둔갑 우려를 해소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반 사항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통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주요 점검 대상은 수산물 전문 음식점, 횟집, 수산물 전문 판매장 등으로,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거짓 표기나 미표시된 원산지를 적발하고, 수입 물량과 실제 판매 물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한 확인 작업도 병행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활가리비, 활참돔, 냉장명태 등 일본산 수산물들이 집중 점검 품목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취하되,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산지 미표시 시 5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 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화성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당 최대 70만 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휴계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64개 항목의 지정된 기준에 부합한 정도에 따라 평가 점수를 매겨 (매우 우수/우수/좋음)정하는 제도이다.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만료 60일 전까지 연장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업소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선착순 40개소를 모집한다. 단, 위생등급 유효기간 만료 4개월 미만인 업소는 연장 신청을 선행해야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붙임서류와 함께 위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신청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향상 및 제도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