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의 전세보증금 대위변제 소송서 완패했다. 대출 및 보증 과정에서 우리은행 담당자의 전산입력 실수로 가입 요건이 되지 않는 상품에 보증서가 발급된 것이 인정되면서다. 우리은행은 이례적으로 항소도 하지 않아 1심만으로 HUG의 대위변제금 전액을 보상하게 됐다. 30일 경기신문이 HUG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전세보증금 대위변제 소송의 판결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 담당자의 전산입력 실수로 선순위채권 액수가 낮게 책정되며 발급되지 않아야 할 HUG 보증서가 발급됐다. 또, 전산입력 실수를 HUG에 알려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우리은행 담당자는 연장 전세계약에서의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을 실제 6480만 원이 아닌 3000만 원으로 전산에 입력했다. 전세보증금을 1억 2000만 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감액하는 연장계약 특약에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을 3000만 원으로 감액등기하겠다는 내용에 따라 실제로 근저당권이 변경됐는지 확인하지 않고 전산에 입력했다. 하지만 특약과 달리 실제 근저당권은 변경되지 않았고, 낮게 책정된 선순위채권 금액에 따라 HUG
최근 건설현장의 구인난이 심각해지며 현장에선 공기를 맞추기 위해 인력수급이 절실해 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하청업체들은 중고물품 거래 앱인 '당근마켓'을 통해 현장에 투입될 아르바이트생을 '아무나' 모집하고 있다. 업계는 숙련되지 않은 노동자의 증가가 부실시공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3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신축아파트 공사에 투입될 현장인력을 구하는 채용공고가 성행하고 있다. 전문인력이 투입되야 하는 현장에선 관련자격증이나 현장 경험이 없어도 지원만 하면 즉시 일할 수 있다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당근마켓에 올라온 '단순작업 구인광고'를 보고 현장으로 찾아간 제보자 A씨는 안전과 작업에 필요한 작업도구를 제공받지도 못한채 바로 작업에 투입됐으며, 작업수준 역시 단순작업이 아닌 싱크대 하부자제 절단 등의 위험한 작업을 해야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일당 12만 원에 단순작업이라해서 찾아갔더니 전문가나 할법한 일을 시켰다"라며 "작업 전 안전모, 장갑, 마스크 등 안전교육이나 기술교육도 없이 바로 자제를 절단하는 작업에 투입돼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증도 현장경험도 없는 사람이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금융지주 회장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임 회장들이 건재한 KB금융과 하나금융의 선전과 신임 회장들이 지휘봉을 잡은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뚜렷한 하향세가 대비되면서다. 이에 올해 초 회장에 취임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종룡 우리은행 회장은 체면을 구기게 됐다. 반면 용퇴를 선언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유종의 미를 거뒀으며,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무난한 임기 2년차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4대 금융그룹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13조 6409억 원에 달한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누적 순이익이 각각 8.2%, 4.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반면 신한금융(-11.3%)과 우리금융(-8.4%)은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 KB 윤종규, 리딩금융 지키며 '유종의 미'…하나 함영주, 비이자이익 급증하며 '선방' KB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1조 3737억 원)과 누적순이익(4조 3704억 원)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리딩금융'을 수성했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의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들어 단 한 차례도 '리딩
최대 70%를 할인하는 쿠팡의 '와우 빅세일'이 시작된다. 쿠팡은 오는 11월 6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와우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와우 빅세일은 쿠팡이 매년 두차례 진행하는 최대 규모 할인 행사다.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LG전자·필립스·오뚜기·아모레퍼시픽 등 인기 브랜드 700여 곳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85인치 4K QLED TV’, LG전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다우니 ‘엑스퍼트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등이 있다.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쿠팡은 다양한 상품을 990원에 판매하는 'WOW 선착순 990 특가' 코너를 마련하고 매일 10시와 18시에 특가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WOW 원데이 빅세일’ 코너에서는 올 하반기 인기 상품을 모아 단 하루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상품은 오전 7시에 업데이트 된다. ‘WOW 브랜드 빅세일’ 코너에서는 매일 2~3개 국내외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즉시할인·쿠폰할인·카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한다. 쿠
Sh수협은행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3분기 경영실적과 연말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3년 제4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3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강신숙 행장을 비롯해 주요임원과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회의에 앞서 3분기 성과 평가 우수영업점과 기업금융지점장 등에 대한 시포상도 진행됐다. 3분기 우수 금융본부로는 서울양재금융본부(본부장 장문호), 충청금융본부(본부장 윤규원), 전북금융본부(본부장 이정운)가 선정됐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신설된 ‘Sh오피니언리더’에 대한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Sh오피니언리더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수협은행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강 행장은 총평을 통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과거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며 “변화와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나 건의사항은 새롭게 발족한 Sh오피니언리더 뿐 아니라 수협은행 구성원 누구의 목소리라도 귀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분기, 마부정제(馬不停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해외교환 장학생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1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해외파견을 마치고 귀국한 장학생 30여 명은 지난 27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지적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인덕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인덕학교에서 희망하는 디자인 시안을 사전에 논의했으며, 교내 내·외부의 벽화 그리기 및 채색활동을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들이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주, 유럽 등 전세계 50개 국으로 파견됐다. 이들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함께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장학생 봉사활동, 밋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미래에셋 장학생들의 네트워킹 활동은 재단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28기 이소현 장학생은 “인덕학교 학생들이 좋아할 모습을 상상하며 성심 성의껏 참여했다”며 “무엇보다 함께 파견을…
하나카드가 내달 1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직구를 하는 손님을 위해 ‘드디어 돌아온 블프엔? 해외직구 블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를 경유해 ▲알리익스프레스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24S ▲케이스티파이에서 합산 50달러 이상 이용 시 최대 7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 준다. 이벤트 대상 해외 특화 프리미엄 카드는 이용금액의 8%, 그 외 신용카드는 이용금액의 3%가 적립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광군제(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연말세일기간(12월 27일부터 31일까지)에 하나 VISA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3만 원까지,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추가 제공한다. 명품을 구매하는 손님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인기 명품 패션 쇼핑몰 파페치, 육스, SSENSE, 네타포르테, 미스터포터에서 하나 VISA 신용카드 이용 시 이용금액의 최대 15만 원까지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하나 VISA 프리미엄 카드로 결제 시 20%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그 외 하나 VISA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 직구 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제 상황이 전월보다 악화되며 11월 경기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관내 57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83.7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 지수는 83.3으로 전월 대비 2.1p 하락(전년 동월 대비 2.2p 상승)했다. 건설업은 88.0으로 전월 대비 5.3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은 83.7로 전월 대비 1.1p 하락(전년 동월 대비 2.4p 하락)했다. 항목별 전월 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에서 모두 하락했으며 고용수준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65.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건비 상승(32.8%), 업체 간 과당경쟁(23.4%), 인력확보 곤란(22.4%), 원자재 가격상승(22.2%)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8%로 전월 대비 0.3p 하락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육성작목으로 장류콩 연구 확대한다. 경기도농기원은 경기콩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 장류콩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해당 내용은 책자로 발간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경기콩은 농촌진흥청 지원 지역특화 집중육성작목으로 선정돼 경기도의 대표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파주, 연천, 포천 등을 중심으로 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은 단백질과 기능성 성분이 많아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다. 경기도농기원은 경기콩 사용자(경기도콩연구회 소속 생산자, 경기콩 가공업체 등)에게만 사용권 신청을 받아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고 품질 보증제를 실시하는 등 단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후 콩, 버섯, 선인장 등 품목별 브랜드를 통합해 경기도농업기술원 공동브랜드로 만드는 전략을 수립했다. 생산자‧가공업자‧소비자 현장조사, SWOT분석 등을 담아 발간되는 책자는 경기도 지역별 콩 품종 및 브랜드화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돼 경기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경기콩의 생산향상을 목적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연구를 시작해 자동 물관리
올해 9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인허가·준공 물량이 동시에 감소했다. 정부가 지난달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공급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5만 587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다. 수도권은 10만 2095가구로 22.6% 줄었고, 지방에서는 15만 3776가구로 38.1% 감소했다. 아파트 인허가가 21만 9858가구로 29.6%, 아파트 외 주택 인허가는 3만 6013가구로 47.0% 각각 줄었다. 특히 9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140가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4% 급감한 규모다. 같은 기간 착공 물량도 12만 586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 줄었다. 수도권 착공은 6만 250가구로 59.6%, 지방은 6만 5612가구로 54.7%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착공은 9만 5226가구로 58.1%, 아파트 외 주택 착공은 3만 636가구로 54.0% 줄었다. 또 1~9월 전국에서 준공된 주택은 25만 141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수도권은 13만 4375가구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