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9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에서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27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도널드 영(89위·미국)을 2-0(7-6 6-1)으로 제압했다.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발바닥 통증으로 약 3주간 재활 및 치료에 전념한 뒤 지난주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델레이비치 오픈에서 8강까지 오른 정현은 멕시코오픈 2회전에서는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123위·미국)를 상대한다. 에스코베도는 2회전에서 4번 시드의 잭 소크(10위·미국)를 2-0(7-5 7-6)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7월 세계 랭킹 67위까지 올랐던 에스코베도는 정현과 같은 1996년생으로 두 선수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이 대회 1번 시드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받았으나 허리 통증으로 불참하기로 했다. 2번 시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 3번 시드는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 3위인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박성현(26)이 싱가포르에서 동반플레이를 벌인다. 3월 1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가 28일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표를 보면 펑산산과 톰프슨, 박성현은 1일 오전 11시30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펑산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박성현은 펑산산에 앞서 11월 초에 처음 세계 1위를 경험한 바 있다. 톰프슨은 아직 세계 1위에 오른 적이 없지만 2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하며 펑산산을 추격하고 있다. 랭킹 포인트는 펑산산이 7.33점, 톰프슨이 7.23점이며 박성현은 6.67점이다. 싱가포르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 대회에서 2015년, 2017년에 우승한 박인비(30)는 장하나(26),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11시06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올해 LPGA 투어 신인 고진영(23)은 제시카 코르다,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함께 11시18분, 1번 홀 티오프다./연합뉴스
28일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NBA 클리블랜드와 마이애미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129-123으로 승리했다./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36)이 “팔꿈치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에 차린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도착했다. 새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오승환은 현지 취재진 앞에서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오승환이 오른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MLB닷컴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팔꿈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곳에 도착하기 전 몇 차례 불펜피칭도 소화했다”며 “29일에 다시 불펜피칭을 할 계획이다. 피트 워커 투수 코치와 훈련하며 다음 훈련 계획을 짜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만회할 수 있다. 토론토와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해 동기부여도 됐다”며 “아직 캐나다에 가본 적이 없는데 토론토는 살기 좋은 도시이고, 한국인도 많다고 들었다. 토론토 구단과 팬, 새로운 동료를 만나 기쁘다”고 입단 소감도 전했다. 오승환은 애초 텍사스 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자매 군단의 ‘맏언니’ 박인비(30)가 새해 첫 대회에 출격한다. 박인비는 오는 3월 1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인비가 올해 처음 나서는 LPGA투어 대회다. 작년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끝으로 시즌을 일찍 접은 박인비는 올해 세차례 열린 LPGA투어 대회를 모두 불참하고 새 시즌을 준비해왔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새해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박인비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지훈련에 이어 2월 국내 훈련에서 건강한 몸과 샷 감각을 모두 되찾았다. 무엇보다 고비 때마다 발목을 잡았던 허리 통증과 손가락 부상 후유증은 씻은 듯 사라진 게 좋은 소식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점화에 나선 이후 국내에 머물며 샷을 가다듬어 오다 지난 22일 일찌감치 싱가포르에 건너가 시차와 날씨, 음식, 코스 적응에 나선 박인비는 작년처럼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은 2015년, 2017년 두 차례나 박인비에게 우승을 선사한 ‘약속의 땅’이다. 지난해에는…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즌 두 번째 출전에서 볼넷을 골라내고 과감한 도루까지 성공했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올렸다. 1회 말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2사 후 1루 주자 마자라와 함께 더블스틸에 성공해 2-0으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회 말에는 애덤 리베라토레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5회 말 타석에서 대타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됐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27)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홈런과 2루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8타수 4안타)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출정식을 갖고 1부리그 재진입을 다짐했다. 수원FC는 지난 26일 저녁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춘호 수원FC 이사장을 비롯해 김대의 감독 등 성인팀, 유소년팀, 서포터스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붉은 열정, 푸른 함성’을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수원FC는 이날 출정식에서 올 시즌 K리그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시즌 K리그1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수원FC 응원단의 흥겨운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K리그1 승격에 대한 선수들의 염원이 담긴 새 유니폼 공개에 이어 15주년 기념 및 2018시즌 홍보 영상이 방영됐다. 이어 공격수 김동찬과 정우근, 미드필더 조상범 등 새로 영입된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소개와 김대의 감독, 이승현 주장의 출사표로 시즌을 맞는 각오를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해 수원FC는 아픔과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김대의 감독 선임 후 시즌 마지막 2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강등의 아픈 경험과 지나간 실패를 교훈삼아 올 시즌 무너진…
2018~2019시즌으로 예정됐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비디오판독시스템(VAR) 도입이 늦춰지게 됐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축구팬들이 언제나 VAR를 보지만 아무도 그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른다”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화상판독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간 가디언과 BBC방송 등 영국 매체들이 전했다. 체페린 회장의 발언은 3월 3일로 예정된 국제축구평의회(IFAB)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모든 축구 규칙을 제·개정하는 회의체인 IFAB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 비디오판독 기술을 영구 적용할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었다. 체페린은 또 “내가 보기엔 (VAR 도입이) 좋은 프로젝트일 듯하지만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고 말해 VAR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작동되더라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배제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IFAB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최근 2년간 전 세계에 걸쳐 적용한 결과 비디오판독시스템이 98.9%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만일 월드컵이 심판의 실수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뭔가 할 수 있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쓰러졌다. 오른발이 골절돼 당분간 실전경기를 치를 수 없다. 네이마르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은 27일 “네이마르가 오른쪽 발목 염좌와 중족골(발목과 발가락 사이의 뼈)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발표했다. 재활과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쉽게 예단하기 힘들다. 현지 언론은 최소 3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맹은 “정확한 부상 상태는 오늘 추가 검진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6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후반 막판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해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 간 네이마르는 병원 진단 결과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상 최고의 이적료, 2억2천200만 유로(약2천925억원)를 기록하며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다음 달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네이마르는 중요한 일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한국 복귀까지 고민했던 오승환(36)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거 생활을 이어간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27일 “오승환이 토론토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합격’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계약 내용 중 ‘1+1년에 2019년은 팀 옵션’이란 것만 공개했다. 현지 취재진은 “오승환이 1+1년 최대 750만 달러(약 80억4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200만 달러(약 21억4천500만원)를 보장받고, 구단이 정한 기준을 넘어서면 150만 달러(약 16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올해 적정 수준의 활약을 펼치면 2019년에도 토론토에 남아 연봉 250만 달러(약 26억8천만원)를 받고, 보너스 150만 달러(약 16억원)를 추가로 챙길 수 있다. 오승환은 “토론토와 계약해 기쁘다. 토론토는 나의 경력을 존중했고, 협상 과정에서도 나를 꼭 필요로 한다는 진정성을 보였다”며 “토론토에 빨리 합류해서 훈련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토론토에는 약 12만명의 한국 교민분이 계시다고 들었다. 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