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공약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은 공약 설명회는 김 예비후보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공약릴레이를 마무리한 날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사람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청와대에서 익힌 자치발전의 노하우를 수원에서 반드시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원시장 경선을 준비했고 수원특례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원을 수원답게’ 만드는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소개된 주요공약은 ▲군 공항 이전 적극 조기 추진과 K-실리콘밸리 조성 ▲MICE기반 국제문화도시 수원 도약 ▲사통팔달 교통복지 실현 ▲청년 성장플랫폼 구축과 맞춤형 일자리 컨트롤타워 구축 ▲행정혁신 통한 특례시 완성 ▲생애주기별 맞춤복지 실현 등 여섯 개다. 이중에서 김 예비후보는 우선 스마트시티추진단을 설립해 수원군공항 종전부지 외 약 540만 평의 토지활용계획을 세워 임기 내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특히 K-실리콘밸리는 수원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이자 미래비전이라며 반드시 실행해내겠다고 의지
“유가족들이 여한이 남지 않도록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규명해달라.” 단원고 2학년 5반 이창현 군 어머니이자 416 합창단 단장인 최순화 씨(56)는 “지금 아이들이 살아있다면 올해 26살이다”며 “8년 동안 정치인들로부터 ‘열심히 한다’고 말했는데 그 8년 동안 무엇을 했냐”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안이한 대응 태도를 향한 질책도 했다. 최 씨는 “유가족들은 아직도 진상규명을 위해 싸우고 있으니 시민들이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유가족들이 여한이 남지 않도록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은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공유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무대 행사장을 지키던 자원봉사자 서모 씨(57)는 “세월호 참사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부모의 마음으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곁에서 함께 했다”며 “유가족들은 우리에게 결코 남이 아닌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8주기 기억식의 무대미술을 담당했던 현장스텝 배주연 씨(30)는 “이렇게 긴 시간동안 참사의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
“'304명에 대한 기억, 진실을 향한 우리들의 걸음, 멈추지 않겠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8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한 기억식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을 비롯한 정치인,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노란 물결의 일원이 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참석인원이 299명으로 제한됐지만, 자리에 앉지 못한 많은 인원이 기억식 자리의 밖에 서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기억, 약속, 책임’을 주제로 한 기억식은 '세월호에서 희생된 304명에 대한 기억, 진실을 향한 우리들의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약속'의 묵념을 시작으로 추도사,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의 편지 낭독, 가수 이한철 씨의 기억 공연, 4·16 결의문 낭독, 4·16합창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부겸 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역할이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정부를 대표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곳곳
주말 사이 경기도 내 공장 및 창고에서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46분께 부천시 오정동 오정산업단지 내 한 공장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옥상 간이 분리수거장에 있는 폐기물 등이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기름걸레의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4시 14분께는 하남 항동의 한 과자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당시 창고는 비어있었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원 56명, 펌프차 등 장비 21대를 동원해 약 2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오전 9시, 오전 10시께는 양주 봉양동 원단공장 신축 공사 현장, 김포 양촌읍 폐자재 재활용 공장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 두 화재로 공장 건물 일부가 불에 탔지만 둘 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16일 권선구 행복한우리동네의원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제7회 마음에 피는 꽃’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에 피는 꽃’은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가족과 사별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4월 셋째 주에 열고 있다. 대면·비대면(수원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 채널)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유가족들이 사별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자조(自助) 모임을 하고, 행복한우리동네의원 1층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哀悼)했다. 2부 추모식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음악 공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유가족 자조 모임 참여자의 ‘추도문 낭독’, 극단적 선택 유족 온라인 커뮤니티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를 운영하는 심소영 강사의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프로그램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손수건·향초·편지지·볼펜 등으로 구성된 추모 꾸러미를 발송해 온라인 참여자들도 각자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
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자체에서 가장 큰 도시 수원을 민주당이 지켜내고 향후 제대로 된 정치교체, 정권을 찾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유튜브 ‘새날’ 생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을 위한 헌신과 활약, 검찰개혁 등 현 정치 현안과 수원시장 출마 포부 및 핵심 공약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현 정치 이슈인 ‘검찰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윤석열 당선인의 한동훈 검사의 법무부장관 지명과 관련해 “이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라며 “촛불에 대한 도전일 뿐만 아니라 오만의 극치이며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들고 싶은 수원에 대한 포부로는 “혁명적으로 수원의 전체 예산 중 최소 10%를 시민들이 기획하고 직접 행정과 집행하는 내용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원도시계획위원, 건축위원, 예산재정위원, 사회복지 관련 활동 등 참여했을 때 수원시민들의 자질이 충분함을 보았고 거버넌스를 좀 더 높은 단계에서 추진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시민과 공조직의 협치를 이뤄 '시민들을 위한 시민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원장 최현주)은 오는 18일부터 원어민 강사가 도내 초·중·고등학교 수업을 지원하는 ‘학교 방문(School Visi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언어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원어민 강사가 없는 학교에 2주 동안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교사들의 교육과정 개발 역량을 향상을 돕고자 실시하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20개교(초등학교 11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5교) 가운데 12교는 온라인으로, 평택·화성·오산 지역 8교는 온라인 대면수업을 병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미소설 기반 영어독서 ▲여행 중 상황에 따른 말하기 ▲국제 매너 익히기 ▲스피킹 수업 적용 등이다.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최현주 원장은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어교육연수원은 2학기 학교 방문 프로그램 운영 희망교를 7월 중 모집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17일 수원시장 예비후보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두고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며 시민들이 이번 결정을 코로나 종식으로 오해할 수 있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르면 인원·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행사·집회도 인원 제한 없이 개최 가능하며, 25일부터는 실내 취식금지 조치도 해제된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거리두기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인식 때문에 이번 조치를 무조건적인 '완화'로 받아들이게 될 경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시민 개개인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의 일상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미크론 유행과 함께 방역 완화 결정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예측치보다 훨씬 더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는 의료계의 지적을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는 백신·치료제의 충분한 확보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수원특례시장 공식 출마에 나서며 감염병 및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고 수원시만의 자체 매뉴얼을 개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발의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총장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검찰총장은 소위 '검수완박' 법안 입법절차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란에 대해 국민과 검찰 구성원들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이러한 갈등과 분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법무부 장관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법무부 차관 재직 시 70년 만의 검찰개혁에 관여했던 저로서는 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에 검찰이 다시 개혁 대상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 절차가 진행되는 점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인권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새로운 형사법 체계는 최소한 10년 이상 운영한 이후 제도개혁 여부를 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경우에도 공청회, 여론 수렴 등을 통한 국민의 공감대와 여야 합의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모쪼록 저의 사직서 제출이 앞으로 국회에서 진행되는 입법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한 번 더 심사숙고해주는 작은 계기라도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했
"이젠 마스크 벗고 민얼굴을 드러내는 게 좀 쑥스러워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영민(35)씨는 이른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과 상관없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마스크 쓰는 게 너무 익숙해졌다"는 그는 "처음엔 불편했지만 이젠 피부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껴져서 갑자기 벗으라고 하면 어색할 것 같다"고 했다. 마스크 착용 빼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는 데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곧 다가올 여름을 앞두고 마스크까지 시원하게 벗어버리고 싶다는 의견이 우세한 듯했지만, 지난 2년여간 마스크의 효용을 몸소 경험해 계속 쓰고 싶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마스크 해제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우선 답답함을 꼽았다. 마포구 서교동에 사는 김모(30)씨는 "공원이나 야외에선 늘 답답했는데 실외 마스크 착용까지 해제되면 바로 쓰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젠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일수록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원했다. 직장인 안모(24)씨는 "매일 헬스장이나 실외에서 웨이트와 달리기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