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제2차 분양접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차 분양에서는 식료품 3개, 화학 2개, 섬유 1개 업체 등 총 6개 기업체가 분양접수를 완료했다. 이들 기업은 입주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9일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연천BIX는 올해 6월 1차 분양 4필지를 포함해 총 10필지를 분양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조기 분양을 위해 기존 홍보 외에도 식품안전협회 등 각종 협회, 상공회의소 등과 홍보를 진행했다. 또 개별 기업 방문과 Haccp 인증 컨설팅, 시설지원 등 다각적인 홍보 및 시책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처럼 관심이 높은 것은 3.3㎡당 83만 원대의 낮은 분양가와 강남까지 1시간 20분, 여의도까지 1시간,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내년 12월 개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천BIX는 행복주택과 물류용지, 임진강 청정 공업용수, 도시가스, 공공폐수처리시설 등의 완벽한 인프라 조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현재 99%의 공정율로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이 지난 30일 한국언론인연대 주관으로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2021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대상‘에서 기초의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초의원부문 대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제8대 후반기 연천군의회를 이끌고 있는 최숭태 의장은 의원간 가교역할을 맡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역량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의장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소임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주한 미8군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 소속 장병들이 지난 30일 일손이 부족한 농촌 가정을 돕기 위해 연천군 신서면 오이재배농가를 방문해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가정을 위해 주한 미8군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 중대장(CPT, Kristopher Reed)과 부대원 15명이 신서면 농가에 방문했다. 대민지원에 나선 미군들은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오이 줄기 내리는 작업과 각종 영농 부산물을 수거하는 등 4000㎡ 정도의 오이하우스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신서면 주민 신영옥 씨는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인부를 구하지 못해 차일피일 미루던 일을 마무리하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리드(Kristopher Reed) 94군사경찰대대 중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민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철 신서면장은 “신서면 농가에 대민지원을 와준 적십자 다정봉사회 신덕선 회장과 주한 미8군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공원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삼곶리 임진강 일원 2만3000㎡ 부지에 댑싸리 2만2000그루를 심어 공원을 조성했다. 초록색 댑싸리가 이달부터 핑크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댑싸리공원을 찾아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댑싸리공원을 방문하면 붉은 단풍이 절정에 이른 댑싸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초록색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핑크빛 댑싸리는 가을에만 볼 수 있어 겨울이 오기 전에 댑싸리를 보기 위한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댑싸리공원 입구에 연천 농·특산물을 판매점과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찬선 중면장은 “댑싸리공원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중면을 찾아와 뿌듯하다”며 “주변 억새와 갈대까지 댑싸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절경을 많은 관광객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청산면 마을복지사업단(위원장 차상필)은 이달부터 맞춤형 마을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밑밭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산면 마을복지사업단은 관내 인구특성과 복지인구 변화추이 등 지역사회조사를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난 19일부터 매주 둘째·넷째주 화요일에 청산면 취약계층 13가구를 선정해 마을복지 위원들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 복지팀이 함께 밑반찬을 배달하며 따뜻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속적인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생활 전반의 어려운 점을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청산면을 만들어가는 마을 복지사업단의 첫 특화사업이다. 한희영 청산면장은 “의미있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꺼이 동참해준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해당 사업으로 식사해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우리마을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해 필요한 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예정인 전곡읍 은대리 폐벽돌공장(가칭 DMZ피스브릭 하우스)에서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1 Ziggurat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팬데믹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연구하고자 생명과 노동, 신화와 문명, 평화의 바람,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생명, 평화, 인간, 자연 등 주제로 작품활동 중인 박찬용, 이민수, 정동암, 장용선, 최은동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벽돌공장을 다양한 시선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장태산 작가의 설치구조물 ▲벽돌공장 굴뚝을 배경으로 은대리 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기록한 이한구 작가 사진전 ▲은대리 주변 식생을 채집·표본화한 김경훈 식물학자 식생 전시 ▲20여 년 동안 방치됐던 벽돌공장 지킴이로 관리해온 농부 민천희씨 생활사 전시 ▲‘식물화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은대리 폐벽돌 공장은 1987년부터 ㈜신중앙요업 벽돌공장으로 운영해 오다가 2001년 폐업한 이후로 방치돼 있던 공간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DMZ문
연천소방서는 소방청과 ㈜GS리테일이 소방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GS편의점 내 비치된 소화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화재를 발견하고도 소화기를 구하지 못해 인명 피해나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용 절차는 화재 발생 시 누구든지 현장 인근 GS편의점에서 소화기를 무료로 사용하면 되며, 사용이 완료된 소화기는 담당 소방서에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천군에는 15개의 GS편의점이 있으며, 점포는 민가 밀집지역이나 도로변 인근에 위치한 곳이 많아 화재 초기 진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화재 발생 시 적극적으로 GS편의점에서 소화기를 사용하여 안전한 연천군을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오는 13일부터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제2차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13일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27~29일에 걸쳐 분양 접수를 받는다. 입주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9일 분양계약체결까지 진행된다. 제2차 분양용지는 식료품 5필지, 화학 2필지이며 임대용지는 섬유제조업 7필지, 식료품 5필지로 모두 19필지다. 공고는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제2차 분양에는 분양접수시 입주관련 서류작성 및 심사 등 현장안내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관련 직원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분양은 의정부시 민락동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지원부로 접수하면 된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도로, 교통여건 등 인프라가 열악해 산업단지개발이 저조한 연천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시작한 산업단지로, 전체 면적 60만19㎡에 총사업비 1534억 원을 투자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기존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근로 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주차장 등 공공부지, 기업지원시설 등의 지원시설부지 등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단지이다. 1차 분양에서는 4개…
연천군은 10월 8~24일 17일간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연천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연천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안전한 국화전시를 위해 입구에서부터 마스크 착용, 안심콜, 발열검사 등을 통과해야 국화전시회를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봄부터 전곡 선사유적지(2만㎡)에 화분소국 4만 송이와 대국, 현애국, 분재국, 석부작, 다륜국 등 5만 점의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화 꽃송이로 드넓은 오색물결 파노라마 경관을 연출해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연천역 급수탑, 두루미, 한반도 지도, 소망탑 등 연천의 랜드마크격인 조형물과 각종 인기 캐릭터, 분재 등 200여 점 등을 배치해 국화전시를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주변 선사유적지와 국사봉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한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기간 같은 장소에서 농산물판매장도 열려 연천의 농업기술단체협의회와 생활개선연합회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쌀, 대추, 포도, 사과, 꿀, 마, 건고추, 착즙…
‘강아지똥’·‘몽실언니’ 등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고(故) 권정생 선생의 마지막 작품 ‘랑랑별 때때롱’이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그림자극, 영상,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무대로 연천수레울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14~15일 오전 11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랑랑별 때때롱’ 공연을 개최한다.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은 연천수레울아트홀, 웃는얼굴아트센터, 성주문화예술회관 컨소시엄 사업으로 공동 제작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랑랑별 때때롱은 공상과 환상의 나라를 여행하며 느끼게 되는 친구와의 진실한 우정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로 총천연색의 컬러그림자를 통해 시공간을 넘어서는 판타지 그림자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연천군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경험의 기회를 넓히고자 본 공연을 열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객 방역수칙 준수 및 동반자 외 거리두기로 진행하고 공연장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