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달 31일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시행했다.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동과 학생,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상담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찰관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경찰제복 및 장구류 체험▲포돌이·포순이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며 호응을 얻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날을 위해 경찰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대학교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30일 전했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오산대학교는 여타 경기도 전문대와는 달리 미래성장선도형(유형①)으로 선정되어 5년간 100억(연간 20억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모빌리티, AI 부문으로 구성된 G7분야를 주축으로 뷰티, 콘텐츠, 서비스업으로 구성된 GX분야와 함께 지역 산업기반 완성을 위한 체계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대학교는 경기도 RISE 계획의 목표를 반영하고, 대학이 선정한 산업분야 발전을 위하여 '경기 BIG3+ 산업기반 완성을 위한 OSAN FOREST'를 사업 비전으로 설정, 특화분야 인력 양성 연 500명, 취업률 80%, 지산학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기업 연 250건 달성의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2026년부터는 대학 소재지 오산시로부터 시비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오산시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남윤 오산대학교…
오산소방서가 지난달 29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성심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30일 오산소방서에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원인 및 예방 방법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비상 시 교직원의 역할 및 대피 절차 등을 다루었다. 특히, 장애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개별 맞춤형 대피 전략이 소개되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 대응 훈련도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정찬영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심학교 교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화재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28일과, 29일 이틀간 ‘2025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도시의 팍팍한 삶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숙인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꽃지해변 등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노숙인들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 듣고, 휴양림 내 수목원에서는 숲속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다채로운 꽃과 식물들을 살펴보며, 서로 함께 웃고 대화하는 등 잊고 지냈던 행복을 되찾는 경험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흙냄새를 맡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았다”, “숲속 해설사의 설명 덕분에 그냥 스쳐 지나갔을 꽃과 나무들도 새롭게 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김민환(평화교양대학) 교수는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노숙인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28일 화성상공회의소와 ‘ESG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ESG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 ▲ESG 경영·시민 참여 사업 등 확대를 위한 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축 ▲기관 특성을 반영한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화성시환경재단과 화성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ESG 전문교육을 공동 주최하여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의 내실을 다져 시의 ESG 경영을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각적인 ESG 경영·탄소중립 관련 공동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대응 및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평택소방서와 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 평택시의사협회, 의료기관(굿모닝병원·평택성모병원·박애병원·성심중앙병원·평택우리병원·연세다움병원·성세아이들병원·강남재준성형외과) 8곳으로 구성된 응급의료협의체는 지난 29일 모여 응급상황 대비 효율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수용 ▲중증응급환자 이송지연 발생시 초기 1차 처치 방안 ▲전문(강소)병원 활용 경증환자 치료(이송)방안 ▲119구급스마트 시스템 운영 활성화 등 실질적인 의료현장 대응체계 및 응급의료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학 평택소방서 서장은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및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달 30일 전곡항에서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듯 한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로 감동을 더했다. 개막식 행사장엔 사람들로 붐볐다. 서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우연히 지하철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왔는데 ‘바람의 사신단’ 경연에서 너무 멋진 퍼포먼스를 보고 라틴 DJ 페스티벌까지 즐기게 됐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야간 행사에는 개막 축하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전곡항의 뜨거운 열기는 2일차
오산경찰서가 오산오색시장상인회, 오산도시공사와 협업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오산 오색시장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특히 야맥축제를 앞두고 음주로 인한 무질서, 절도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산지구대에서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장 내 주요 취약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메시지를 통해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이리고 전했다. 지난 28일 오산지구대는 오색시장 내 주요 출입구,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에 음주운전 근절 및 절도 예방을 주제로 한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오색시장 야맥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범죄예방과 시민 체감안전도 제고를 통해 지역축제의 안전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수막에는 ‘야맥축제는 즐겁게! 운전은 맨정신에! 음주운전의 끝은 후회와 눈물입니다’, ‘덤은 있어도 도둑은 없어요, 경찰·오색시장 공동치안구역’, ‘도둑은 순식간, 자물쇠는 한순간! 잠깐이라도 자전거 자물쇠는 꼭 채워주세요’ 등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112나 119에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입했다. 시 따르면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긴급 상황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해졌다. 또한, 단순히 주소를 알려주던 기능을 넘어서, 위급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안전 인프라로 기능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무선 와이파이나 앱 설치 없이도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태그하는 것만으로, 현재 위치 정보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즉시 전달된다. 특히 고휘도 반사소재를 적용한 흰색 배경과 점자판을 더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수요에 맞춰 해당 스마트 번호판 설치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 오색시장상인회와 협력해 하반기에는 오색시장 내 주소정보시설도 스마트 체계로 전환될 계획이다. 이 같은 스마트 번호판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 사례를 통해 부각됐다. 당시 신고자는 119에 수차례 건물명을 반복했으나, 위치 전달에 시간이 지체되며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화성상록골프장(공무원연금공단 산하) 임직원들이 동탄 중리 저수지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기’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화성상록골프장의 이번 줍기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달 28일 화성시 동탄 중리 저수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줍킹’은 쓰레기를 ‘줍다’의 의미와 걷는다는 ‘워킹(walking)’을 합친 말로 화성상록골프장의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고,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으로 3년 째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 저수지 일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화성상록골프장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실천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