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계비 지원부터 특판 금융상품 출시까지 실질적 지원이 병행된다. 6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부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기부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 상품 출시 등 3가지 공익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독립유공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인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병원비, 의류, 외식, 공연, 여행 등 복지 항목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헌신에 대한 예우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온라인 기부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을 전국 단위로 홍보한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점포 내 고객용 TV,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해
정부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가 강도 높게 시행되면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까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막히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당국의 연간 대출 목표를 맞추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출 창구를 닫고 있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무주택자와 1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로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투기 수요 차단이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수요의 성격을 가리지 않은 획일적 규제가 서민 주거 안정을 해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 “대출 막혀 이사도 못 가”…현장선 실수요자 발 동동 경기도 수원에 거주 중인 직장인 A씨는 다음 달 전셋집 계약 만기를 앞두고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했지만,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는 “대출이 막히니 집을 옮기지 못하고 월세 전환을 고민 중”이라며 “주거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운이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신한은행은 6일부터 임대인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이른바 ‘갭투자성 전세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전세자금대출도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포함되며, 기존 주택 처분이나 선순위 채권 감액 조건이 붙은 전세대출도 제한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또 오는 8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담대
양평군은 7월 양평읍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에서 다섯째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게 회복하고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출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평군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첫째.둘째 각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이상 2000만 원으로 도내 최고 수준이며 이 밖에도 ▲경기도및 양평군 산후조리비 지급 ▲첫 만남 이용권 ▲양평군 기업인협의회의 셋째 아이 이상 물품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지원으로 양평군은 2022년 아홉째 아이 출산에 이어 다자녀 가정의 출산이 이어지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자녀 가정 출산은 양평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씨이며 군에서도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제공) 양평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실무자 교육 실시 양평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및 직속기관·사업소·읍·면 시설관리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시설의 에너지 사용 관리와 온실가스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제도 운영 취지와 실무 절차를 이해하고 각 부서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랜 기간 시행되고 있음에도 실무자들이 제도 취지나 구체적인 관리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을 해소하고자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추진 배경, 연도별 추진절차, 감축 부문별 대응 방안및 감축 목표 달성 전략과 자료 제공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신희구 환경교육국장은 "공공 부문이 앞장서서 온실가스 감축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부서가 온실가스 감축을 정책적으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기관에 감축 목표를 부여하고 매년 온실가
가평군이 수해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매일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하는 밀착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월23일부터 '호우지역 현장방문 주민의견 수렴'을 하고 있는데 4일 현재 약 300건에 이르는 민원을 접수해 이를 즉각 행정에 반영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조종면, 가평읍,북면,상면을 중심으로 지역별 책임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 과장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팀을 매일 해당 지역에 투입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침수, 붕괴, 오염 등 생활불편을 직접 청취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현장에서 수렴된 주요 민원은 ▲침수주택 적치물 및 토사제거 ▲산사태 우려 암석제거 ▲농수로 복구및 장비 지원 ▲우수관 준설 ▲도로변 배수로 응급 복구 ▲악취 비닐하우스의 퇴적토사 제거 등이다. 일부 주민은 장비투입 순서의 형평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이 같은 현장민원은 이달 4일까지 13일동안 4개 지역에서 300건에 달했다. 이러한 민원들은 매일 아침 열리는 재해상황 대책회의에서 전 부서책임자들과 공유해 곧바로 후속 조치가 이뤄졌으며 복구의 속도와 효과를 함께 높이고 있다. 현장 대응에 나선…
경기도교육청이 시민들의 편리한 학교시설 이용을 위해 직접 제작한 지침서를 보급했다. 6일 도교육청은 실무형 지침서인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인구 밀집도가 높아 생활체육 등 공공시설 이용 수요가 많고, 학교시설을 개방하자는 요구도 덩달아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계획을 세우고 인식 개선, 행·재정적 지원, 관계 기관 협력, 제도 개선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학교, 이용자, 교육지원청 등이 시설 개방과 관련해 맡은 역할을 한눈에 보도록 구성했다. 학교는 공동체 의식으로 시설 공유, 이용자는 주인 의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사용, 교육지원청은 책임있는 지원을 각각 맡도록 안내했다. 이용자가 쉽게 사용하도록 절차 표준안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하는 이번 지침서 보급을 시작으로 학교는 부담을 덜고 이용자는 만족하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혹서기 온열질환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폭염극복 키트로 제공되며, 서울시 기부 행사와 연계한 기부포인트도 저소득층 냉방비 등에 활용됐다. 6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혹서기 쪽방촌 거주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차렵이불 세트와 보양식 레토르트 식품으로 구성된 폭염극복 키트 형태로 지원된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지난 6월 14일 열린 서울시 손목닥터9988 남산 걷기와 기부 행사에도 참여했다. 당시 완주자 5149명에게 각각 1만 포인트씩 기부포인트를 후원해, 총 5149만 원이 혹서기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한 여름 맞춤형 물품과 냉방기기 전기요금에 사용됐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은 “118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삶의 터전에서조차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작은 손길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
컴투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이 일본 인기 IP 스카이갈레온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신작 퍼즐 스카이갈레온의 캐릭터 NFT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론칭은 X-PLANET의 글로벌 웹3 게임 연계 첫 프로젝트로,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6일 컴투스플랫폼은 자사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일본 전략형 퍼즐 게임 퍼즐 스카이갈레온의 캐릭터 NF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퍼즐 스카이갈레온은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 이상을 기록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 스카이갈레온을 원작으로 한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4개 국가의 패권 경쟁을 배경으로 전략성과 두뇌 싸움을 강조한 게임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NFT는 원작 카드의 일러스트를 담은 디지털 자산으로, ‘미스터리 박스’ 형태로 제공된다. 구매자는 박스를 열기 전까지 어떤 카드인지 알 수 없어 수집의 재미를 더한다. 해당 NFT는 게임 내에서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X-PLANET은 NFT 론칭을 기념해 선착순 50명에게 100 XPLA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컴투스플랫폼은 퍼즐 스카이갈레온과의 협업을 통해 NFT 기반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수백 종 이상의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대형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오는 11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게임 내 특별 재화가 제공된다. 6일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정식 출시 전 원하는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 참여 행사로, 더 스타라이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신청자가 게임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휴대폰 번호 인증을 마치면 서버와 캐릭터명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이벤트는 게임 속 캐릭터 이름을 딴 이리시아, 로버, 데커드, 실키라 등 4개 월드에서 열린다. 각 월드당 6개 서버가 개방돼 총 24개 서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중 로버 월드는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전용 서버로 운영될 예정이다. 캐릭터명은 계정당 1회만 선점 가능하며, 이후 1회에 한해 변경이 가능하다. 단, 선점한 캐릭터명은 게임 정식 출시 후 28일 이내에 접속해야 유지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특별 재화 ‘스타라이트’ 3개가 지급된다. 해당
실종된 지정장애 아동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낸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졌다. 6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신속히 제보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민 A씨는 지난 7월 경찰이 발령한 실종경보문자에서 설명한 인상착의와 일치한 인물인 지적장애인 B군을 화성시의 한놀이터에서 발견했다. 당시 B군은 무더운 폭염이 이어진 날씨에 그네를 타고 있었는데, 정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그가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C씨는 당시 인근에서 운전 중 평소 사람이 잘 다니지 않던 노상에 잇던 B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차를 세워 더위에 지쳐있던 B군을 차에 태워 안정을 취하도록 보호조치했다. 화성동탄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실종경보문자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며, 유의미한 제보를 한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은 "실종경보문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용기 있는 제보가 안전한 실종자 발견으로 이어졌다"며 "실종자 수색은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시민의 참여는 언제나 강력한 힘이 된다. 앞으로도 실종경보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