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6000원으로 지정됐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가격이 해제됐다. 앞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가격 해제 첫날 수원시 약사회 김현석 총무위원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자가검사키트 공급은 원활히 되고 있지만, 최근 규제가 느슨해지고 검사를 꺼리는 사람도 많아져 예전보단 수요가 줄었다"며 "재고 처리나 서비스 차원에서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약국·편의점에서) 사입하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세금 문제 등 때문에 가격을 내리는 건 쉽지 않다"며 "대부분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조치 이후에도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현황, 가격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격 교란 행위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약국과 편의점은 원하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판매 금지는 30일까지 유지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검사·진단 시약을 수급난 심화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해 개당 판매 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한 바…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비서 배 모씨에 대한 자택 압수수색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 수사계는 지난 4일 오전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앞서 전 별정직 5급 사무관 배 모씨 자택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배 씨의 자택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오후 8시쯤 귀가한 배 씨에게 영장을 제시하고 자택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배 씨는 앞서 2월 말쯤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당초 의혹 당사자들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수사 보안을 유지하면서 배 씨 자택의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5일 배 씨에 대해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배씨가 경기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씨는 현재 민간인 신분으로 도가 보낸 질의서에 답하지 않는 등 감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청과 배 씨 자택 등에서 압수한 물품…
'계곡 남편 살해'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여)씨의 옛 남자친구가 인천에서 의문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수배된 이씨 전 남자친구의 '교통사고 의문사 의혹'에 대해 경찰청으로부터 수사지침이 내려왔다. 해당 의혹은 2010년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이씨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의문사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이씨도 차량에 타고 있었지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고 동승한 남자친구만 사망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경찰은 실제로 해당 기간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이씨의 보험금 수령 사실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하라는 요청이 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아직 보험금 수령 사실 여부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광수대 내사와 별개로 인천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이은해'라는 이름으로 접수된 교통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0년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남성 운전자가 사망하고 여성 동승자만 생존한 사고 기록도 없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현수(30)씨와 함께 20
방역당국이 가을·겨울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 접종 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4차접종 외에도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서 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되는 백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신 활용 방안이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단장은 "백신 접종은 항상 필요한 것"이라며 "백신의 효과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지만, 약화할 가능성도 있고 가을철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다시 유행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추가접종 계획 외에 백신의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조정하거나 추가로 활용하는 대책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까지 국내에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은 누적 233만2천889회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버려진 백신은 64만1천368회분이다. 버려지는 백신이 증가한 것은 이날 0시 기준 86.7%라는 높은 접종률(2차접종)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달 1일부터 방역패스가 중단되면서 접종 동력이 저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미크론 변이에…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이달 1일부터 다시 금지되면서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환경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식품접객업 영업 허가를 받았을 경우 편의점이나 PC방 등도 이번 규제를 적용받고, 케첩·머스터드 등과 같이 포장된 상태로 생산된 제품은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 5일 환경부의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규제 적용범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규제가 적용되는 식품접객업 유형은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유흥주점, 제과점 등이다. 집단급식소에서 음식류를 조리해 제공하는 위탁급식업 또한 포함된다. 사용이 억제 또는 금지된 일회용품은 일회용 컵, 일회용 접시·용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일회용 이쑤시개(전분 소재 제외), 일회용 수저·포크·나이프(합성수지 재질만 해당), 일회용 비닐식탁보(생분해성수지제품 제외), 일회용 광고선전물(합성수지재질로 도포되거나 첩합된 것만 해당) 등이다. 테이크아웃은 해당하지 않고, 종이컵과 플라스틱 일회용 빨대·젓는 막대의 경우 11월 24일부터 적용된다. 환경부는 일회용품인지 애매한 품목의 경우 예시와 함께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했다. 케첩, 머스터드 등과 같이 포장된 상태로 생산된…
용인 신일초등학교(교장 유외순) ‘꿈이룸 도서관’은 노후한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한 도서관이다. 꿈이룸 도서관은 지난 2019년 리모델링 구성 및 설계를 앞두고 보다 학생들이 편하고 휴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서관을 탐방했다. 판교어린이도서관, 광교푸른숲도서관, 용동중학교, 서원초등학교 등을 돌아보며 견문을 넓혔다. 도서관은 주 이용자인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내가 꿈꾸는 도서관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또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협의회에 학생과 학부모 대표 각 2명이 위원으로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도서관은 용인시로부터 지원받은 2억여원과 함께 학교에서 2000여만원을 추가로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후 2020년 3월 책과 책상만 있던 도서관이 재미있는 활동과 시설이 있는 즐겁고 안락한 도서관으로 바꼈다. 이 도서관은 교과 시간 외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들의 모임공간이나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 쾌적한 환경에서 꿈 키워갈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 꿈이룸 도
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환경 분야에 대한 공약 이행 방안을 4일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환경 문제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와도 이어진 문제로 인식하고 주민대표, 환경 전문가,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하는 가칭 ‘수원시 녹색환경 민관협력체’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수원천 주변 건물, 가로수가 하천·녹지·문화재 등과 어울릴 수 있는 도시디자인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와서 머무를 수 있는 테마공원과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범시민 나무심기운동도 구상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전국 최초로 설치한 가로등 형태의 급속충전기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구매 시 지급되는 보조금 확대를 위해서 환경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인 소통을 해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쓰레기 분리배출과 수거가 원활하지 못한 단독주택지역에는 구역별 소규모 분리수거시설을 개발·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단독주택지역 재활용품 회수를 위한 민관협력을 추진하여 분리수거시설 관리를 위한 전문관리자를 지정하고 재활용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4일 수원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과의 만남 이후 “수원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상향식 계획수립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시민을 만난 후 소회를 묻는 질문에 “수원특례시는 몇몇 사람의 힘으로 완성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다”면서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특례시가 이뤄질 때 수원특례시도 완성될 수 있다”고 시민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4일 출마를 선언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골자로 한 ‘시민주도 시민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시민주도 시민특례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주요 의제로 삼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메타버스 참여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수원 시민 누구나 플랫폼을 통해 정책에 참여하고 정책 정보를 찾아 볼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단순 검색 뿐 아니라 참여, 교육, 의사 결정등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플랫폼 운영과 함께 수원시민 계층과 연령에 맞춰 행정정보를 모바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책 이외에도 ▲종합민원행정 확대를 위한 시민개방형 시민청…
조석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전국 최대 규모인 수원 중고차 시장의 건전화를 위해 ‘중고차 시장 전담부서’를 만들겠다며 공약을 4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정기적으로 중고차 시장의 실태를 조사하며, 허위매물을 적발, 과태료 부과 등을 지원하는 ‘중고차 시장 클린팀’ ▲중고차 시장에서 허위매물 등 사기행각으로 발생한 피해자 상담과, 필요시 고소·고발 등을 지원하는 ‘중고차 시장 피해자 지원팀’의 신설이다. 수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중고차시장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산업조합의 자료에 따르면, 300여 개 회원사에 약 5200명의 판매사원이 활동하고 있다. 월평균 판매차량 등록(제시)은 약 3만 4000대에 달한다. 또한 수원 중고차 시장은 시에 연간 수백억 원대의 세수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산업조합 측에 따르면 수원시에서 판매되는 중고차는 연간 2200억원의 취득세를 발생시키며, 이중 수원시로 약 440억~500억원이 귀속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 예비후보는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는 것만큼 경쟁력 있는 기존 사업을 잘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 최대 규모에 있는 수원 중고차 시장을 '특화 산업'으로서 집중 관리해 지역 경제에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부정채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4일 경찰에 소환됐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부정 채용 혐의와 관련해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은 시장을 상대로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등을 채용 과정에서 적법한 공모 여부와 관계 공무원들이 채용과정에서 외압을 받고 불법을 저지른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말 서현도서관에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자료 정리원(공무직)으로 부정 채용되는데 관여한 혐의로 캠프 관계자 1명과 시 공무원 1명 등이 검찰에 넘겨진 바 있다. 서현도서관의 부정 채용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이어 은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이모 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제출하며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은 시장은 이와는 별도로 박모(51·구속) 전 정책보좌관과 공모해 자신의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에게 수사 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부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