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할머니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천경찰서는 요양원 입소자 가족이 요양보호사를 폭행치상 및 가혹행위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건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행으로 양쪽 쇄골과 갈비뼈 8개가 부러졌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작성자 A씨는 게시물을 통해 "(할머니는) 3년전 대퇴부골절로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보행이 불가능해져 지난 2019년 11월부터 경기도 이천의 요양원에 입소했다"며 "대·소변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해결할 수 없고, 40kg의 작은 체구의 누워만 있는 86세 고령 환자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할머니가 요양보호사인 생활실 팀장으로부터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굴과 어깨, 팔, 손에 멍이 들었을 뿐 아니라 좌우 쇄골이 골절돼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며 "6주 이상의 진단이 나왔고 추가로 양측 갈비뼈 8개가 골절됐다"고 덧붙였다. 폭행 피해는 지난 5일 할머니가 직접 가족에게 전화해 “요양보호사 팀장이 때려서 죽겠다”며 알려왔다. 실제 가족측이 요양원을 찾아가 확인한 할머니는 얼굴 등 신체에 멍이 들고 극심
수원시가 ‘2022년 상반기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으로 수원도시공사 등 9개 공공기관에서 총 36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수원도시공사 7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1명, 수원시정연구원 1명, 수원문화재단 11명, 수원컨벤션센터 4명, 수원시청소년재단 5명, 수원FC 2명, 수원도시재단 4명,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명이다. 원서접수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기관별로 해야 한다. 채용 직렬, 시험 과목 등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1개 기관에 1개 분야만 지원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4월 23일 오전 10시에 있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9~11일 온라인 인성검사를 해야 한다. 인성검사 미응시자는 면접 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 서류 전형·면접은 5~6월 진행되는데, 기관별로 일정이 다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통합채용을 시행했다”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60세 이상·면역저하자’를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동안 확진된 60세 이상·면역저하자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이들도 집중관리군에서 제외됐다. 앞서 지난 16일부터는 50대 기저질환자가 집중관리군에서 제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던 60세 이상·면역저하자가 일반관리군 체계인 병의원에서 진료, 처방, 증상 모니터링까지 받고 싶어 하는 경향도 있다"며 "이런 분들이 빠르게 (일반관리) 체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60세 이상·면역저하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을 받았더라도 집중관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본인 의사 확인을 통해 집중관리군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같은 변화를 통해 "고위험 확진자를 대상으로 보다 신속하게 의약품을 처방하고 보호해 중증화로 인한 사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중심의 관리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군포시의 한 유치원 교사가 4살 원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군포시 산본동의 한 유치원 교사 A씨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자신이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4살 원아를 밀어 넘어뜨리고 플라스틱 장난감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유치원 학부모들은 지난 18일 유치원 내 CCTV 영상을 통해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CCTV 영상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 아동과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80대 노인이 시내 거리에서 보이스피싱범과 통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듣고 경찰에 신고, 피해를 막아낸 50대 여성이 '피싱지킴이 4호'로 선정됐다. 의왕경찰서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으로 손 모씨(53)를 '피싱지킴이 4호'로 선정하고 경기남부경찰청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 씨는 지난 1월 21일 의왕시 소재의 초등학교 앞에서 고령의 노인이 "어디로 다시 오라고요"라며 전화통화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다. 손 씨는 노인을 도와주고자 양해를 구하고 상대방과 대신 대화에 나섰다. 전화통화를 나누던 손 씨는 해당 전화가 피해자 관련 내용을 사칭한 범죄(보이스피싱임)임을 직감,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10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성남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보이스피싱범에게 "3000만 원 채무가 있는 (피해자)손자를 데리고 있다"는 협박 전화를 받고, 은행 2곳에서 총 1000만 원을 인출해 돈을 전달하기 위해 의왕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손자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뒤 피해자가 소지한 현금을 모두 은행에 입금시키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손 씨는 "어르신이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코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가 23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과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을 고발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대표는 조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서 "윤석열 당선인 처가 회사가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받고 있는 3대 특혜 의혹이야 말로 '불공정과 비상식'의 끝판왕 비리들이다"고 했다. 이어 "ESI&D는 양평 공흥지구 임대주택 개발 예정이던 LH의 계획이 양평군의 반대로 백지화된 지 한 달 뒤인 2011년 8월 사업 신청을 내 2012년 11월 이를 최종 승인하여 개발이 시작됐다"며 "행정청에서 애초에 인허가한 공사 기간을 법적으로 1년 8개월이나 도과하였음에도 이에 대해 행정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세행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0월과 11월 윤 당선인과 김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고, 12월에는 당선인 아
24일부터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악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는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으며, 일반 소아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서 만 5∼11세 소아를 위한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 접종은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천200여곳에서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대상자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5∼11세다.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약 307만명이 대상자다. 소아 접종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쓰인다. 이 백신에는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12세 이상 대상 백신)의 3분의 1(30㎍→10㎍)만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지난달 23일 국내 사용을 허가했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다. 다만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을 빨리해야 한다면 식약처의 허가 간격인 3주(21일)가 지난 시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 제작·판매·소지 등으로 2020년 유죄가 확정된 성범죄자가 전년보다 약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상당수는 피해자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사이로, 온라인을 매개로 한 성범죄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여가부 의뢰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2020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이 확정돼 신상정보 등록 처분을 받은 범죄자의 판결문을 기초로 성범죄 양상과 범죄자 특성 등을 분석한 것이다. 2020년 유죄가 확정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수는 2천607명으로 전년보다 5.3% 줄었다. 피해 아동·청소년도 3천397명으로 전년보다 6.2% 감소했다. 성범죄자 유형별로는 강제추행이 1천174명(45.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간(20.3%)·성매수(16.4%)·유사강간(6.3%), 카메라 등 이용촬영(6.0%) 등 순이었다. 강간 및 강제추행 등 성폭력 범죄자는 전년보다 10.6% 줄어든 1천869명, 피해자는 전년보다 12.9% 줄어든 2천299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군포시에 소재한 팔복시스템의 장대우 대표가 1억 이상 개인기부자 클럽(RCHC)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팔복시스템은 핫멜트 전문기업으로 30여년 동안 자동 분사 기계를 제조 판매해 대한민국의 산업현장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 일본·중국·이란·말레이사 등 2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다. 이번 기부가 특별한 이유는 재작년 5월 팔복시스템이 1억이상 고액기부법인인 RCSV에 이름을 올린지 2년만에 장대우 대표 개인으로도 RCHC에 가입하는 결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날 전달식을 위해 안양시 소재 경기적십자 중앙봉사관에 방문한 장 대표는 “베푸는 만큼 돌아온다는 저의 신념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한 것 같다”며 “어렵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CSV(1억원이상 기부법인) 기업과 더불어 RCHC(1억원이상 기부개인) 회원 가입 문의는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약 70여 일 후인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저는 수원서 40여 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 4년 전 도의원이 된 1호 사례다. 새로운 수원특례시 시장은 더이상 정치가가 아닌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이 있다고 본다. 40년 공무원 생활 중 절반은 동사무소에서 일했다. 수원에서 가장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평동에서 동장생활을 하면서 ’사랑의 119라’는 복지시스템도 만들어 운영했다. 대통령상과 청백봉사상도 받았다. 도의원이 되기 전까지 권선구청장으로도 활동했다. 이정도면 다른 후보들에 비해 바닥 민심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시장·군수는 살림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한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미래를 보는 혜안과 시장이 시민을 섬기는 리더십·소통이 중요한 시대다.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