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학생 밴드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제10회 인천 대학생 밴드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대학 밴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인교대·경인여대·유타대·인천대·인하공전·인하대·재능대·청운대 등 인천권 8개 대학의 10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각 팀은 록, 팝,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젊은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참가팀의 특별 무대와 관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후원하며, 관람은 무료다. 행사 관계자는 “인천의 대학생 밴드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문화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시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11만 소상공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27일 시는 오는 30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수원상권, 하나되다'를 주제로 제1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시작되는 본행사는 모범소상공인 표창, 축사, 소상공인 어울림 마당,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장안구청 야외광장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쇼, 버스킹, 소상공인 상담소(법률·금융) 등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 경영 역량 강화 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 AI(인공지능)·디지털 기반 혁신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철재 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이 하나되는 제1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청역 일원에서 '공유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27일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에게 올바른 주행 요령과 주차 방법을 안내하고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홍보물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영통구청 일원을 시작으로 9월 광교중앙역 일원, 그리고 이달 수원시청역까지 3개소를 대상으로 지정주차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정주차구역 운영 성과를 분석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정책안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보행 환경과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공유 자전거와 PM은 이동 편의성을 높이지만 일부 이용자의 무분별한 주차와 안전수칙 미준수로 보행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으로 이용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5분 만에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배터리 평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원스는 세계 최고 수준인 LG에너지솔루션의 1만 건 이상의 배터리 관리 및 진단 특허를 바탕으로 설계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와 약 3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서 수집한 배터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용자는 ‘퀵 스캔’ 기능을 활용해 5분 동안 한 번의 진단으로 배터리의 잔존 용량, 전압, 온도 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배터리 평가 지표가 중고차 거래 및 자동차 경매 플랫폼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파워 스캔’ 기능을 사용하면 50%에서 80%까지 실제 충전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밀한 배터리 상태 진단을 할 수 있다. 이는 보험사와 연계된 중고차 배터리 워런티 상품 등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비원스의 모든 진단 과정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평가 결과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형식의 리포트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리포트에서 ▲배
여야는 27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의 성공을 한목소리로 기원하면서 한편으로는 상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함께 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은 APEC 정상회의까지 대한민국 외교의 슈퍼위크가 시작됐다”며 “외교 슈퍼위크인 이번 주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 성공을 위해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자”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국제정세 속에서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내는 대한민국의 역량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해야 할 말도 많고 다뤄야 할 이슈도 많지만 적어도 이번 주엔 불가피한 정책 발언만 하고 정쟁적 발언을 삼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병주 최고위원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국민의힘 부동산특위를 겨냥해 “허위 매물 떴다방처럼 거짓을 앞세워 진실을 매도하고 있다”며 “종류별로 집을 여섯 채나 컬렉션하고도 마치 푼돈인 것처럼 허위 광고하는 장동혁 대표는 시세조작 기획부동산 대표이사냐”고 강력 성토했다. 그는 이어 “국힘 부동산특위는 부동
수협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지킴이’ 전담 인력을 운영하며 고객 자산 보호에 앞장선다. 수협중앙회는 올해 ‘보이스피싱 지킴이’ 운영을 통해 총 11건, 5억 5000만 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고 27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지킴이’는 영업점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식별하고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 인력 제도다. 올해부터 전국 수협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지정을 확대해 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수협은 각 조합마다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고객 상담 및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FDS)과 비대면 본인인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자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 조직과 인력 연계를 추진 중이다. 이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사례로, 금융권 전반의 피해 예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영업점 대응력을 높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고객 자산을 든든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경기도는 2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오는 31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되는 만큼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 상당이 지급된다. 2차 소비쿠폰은 지난달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도내 2차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96.3%, 1168만 4991명으로 신청 금액은 1조 1685억 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약 44만 명(3.7%)이다. 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각 시군과 협력해 별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해련 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고 도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 나가는 분들이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지난 1차 소비쿠폰 지
구리소방서는 지난 24일 구리아트홀에서 대형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리아트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의 임무 수행과 통합지휘체계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연장 내 인파 밀집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과 무대 소품 등 가연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 절차를 훈련했다. 훈련은 ▲선착대 지휘권 선언 및 초기대응 절차 숙달 ▲지휘권 이양 절차 확립 ▲특수차량(조연·화학·굴절차 등) 운용 효율화 ▲재난현장 무전체계 일원화 ▲복합재난 대응능력 배양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망우리위원회)는 2017년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중고생 대상의 망우역사문화공원 퀴즈 프로그램 ‘도전! 러닝맨(Learning Man)’을 시작했다. 미래 세대 청소년들에게 애국지사 등의 묘를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가슴에 나라 사랑의 나무를 심는다는 보람과 세계 최초, 유일의 묘역 퀴즈 프로그램이 아닐까 하는 자부심으로 성황리에 몇 년 동안 진행했다. 그 행사의 본부가 13도 창의군 탑이 우뚝 서 있는 저류조 공원이었다. 지금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제 3주차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2018년 8월 15일 광복절, 그날은 폭염으로 인해 묘역을 돌지 않고 13도 창의군 탑 앞의 게이트볼장을 빌려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했다. 행사 종반에 13도창의군탑에 꽃을 바치고 참배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중에 노년의 여성 세 명이 눈에 띄었다. 마침, 일행 중에 망우역사문화계승협회 이사장 김진만 선생이 있었다. 망우동 주민 김진만 선생은 오래전부터 망우리공원을 항일애국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운동을 주도하며 무궁화 심기나 애국지사 묘역 참배를 꾸준히 해온 분이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여기 참배 오셨나요? 이 여성분들은?” “아,
신세계백화점이 가을에만 한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감홍 사과’를 소개한다. 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계절과 식탁’ 기획전을 열고 고객들에게 감홍 사과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감홍 사과는 재배가 다소 까다롭고, 저장성도 낮아, 수확 시기인 10월 말~11월 초 오직 3주 정도만 만나볼 수 있어 다른 사과에 비해 가격이 높다. 하지만 16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0.4% 내외의 산도, 단단하고 묵직한 질감으로 다른 사과 대비 단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1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사과 특가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특가 쿠폰을 받은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푸드마켓에서 감홍 사과 1팩(4개입)을 2만 900원, 양광&시나노 골드 사과 혼합 1팩(각 2개입)을 1만 7900원, 천홍 미니 사과 1팩(200g)을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과를 활용한 간편 요리 쿠폰도 역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활용해 ‘시화당’의 사과 겉절이와 ‘새벽종’의 사과 버터 치킨을 각 7900원, ‘수퍼판’의 월도프 샐러드를 7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각 점포의 푸드마켓 청과 코너에서는 제철 과일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