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6차전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연장 11회 혈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ㅁ 정상에 올랐다. 이대호가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2015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이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8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이날 9회에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긴 소프트뱅크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는 일본시리즈 MVP에 뽑혔다./연합뉴스
정우진(연천 전곡중)이 제35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우진은 지난 3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 1년부 400m에서 55초27로 이하연(부천 계남중·57초30)과 김노아(화성 석우중·57초76)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우진은 이번 대회 8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 2년부 3천m에서는 이진호(남양주 진건중)가 9분36초08로 김영재(하남 동부중·9분42초20)와 김민준(평택 신한중·10분04초0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1천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중 2년부 멀리뛰기 우승자 이상훈(안산 별망중)도 세단뛰기에서 11m93을 뛰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중 1년부와 3년부 1천500m 우승자인 박서연(동부중)과 김예연(시흥 신천중)도 3천m에서 12분01초97과 12분02초00으로 정상에 올라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 1년부 400m 이도하(파주 문산수억고·53초82)와 세단뛰기 문성빈(시흥 소래고·13m57), 남고 2년부 400m 이승원(용인고·50초26)도 각각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T·LG, 사전 황재균 영입 의사 KIA와 1년 계약 양현종도 가세 국내파 에선 외야수 단연 돋보여 8년연속 3할 타율 손아섭 MLB 조회 민병헌도 5시즌 연속 3할 타율 500도루 달성 kt 이대형도 주목 프로야구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열리는 또 하나의 전쟁, 자유계약선수(FA) 영입전이 곧 발발한다. KBO는 지난 4일 오전 2018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KBO가 FA 명단에 올린 선수는 22명이다. 여기에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김현수(29)와 황재균(30),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1년 계약을 한 양현종(29)이 가세한다. FA 영입전의 격전지는 ‘국외 복귀파’와 ‘정상급 외야수’다. ‘타격 기계’ 김현수와 공수를 갖춘 3루수 황재균은 ‘100억원대 FA’로 거론된다. 2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뛴 김현수는 미국, 일본 등 국외 구단과의 계약 가능성도 열어놨다. 하지만 2년 동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91경기만 뛸 정도로 기회를 얻지 못한 터라 선발 출전 기회가 보장되는 KBO리그 복귀도 추진한다. 김현수는 KBO리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브루나이를 상대로 11골을 퍼부으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F조 1차전에서 브루나이를 11-0으로 완파했다. 10개 조 풀리그의 1위 팀,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에 내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주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은 조 1위로 본선 직행을 노린다. 한국은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상준(개성고)의 크로스를 조영욱(고려대)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번쩍 뛰어올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7분 뒤 김찬(포항제철고)의 추가 골이 나왔고, 전반 31분에는 이상준이 직접 해결사로 나서면서 한 골을 보태 한국은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조영욱의 2골, 이강인(발렌시아)의 페널티킥 골 등이 이어지면서 낙승을 거뒀다. 올해 U-20 월드컵에 출전한 조영욱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 소속인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해 골 맛을 봤다. 한국은 4일 인도네시아, 6일 동티모르, 8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무대를 겨냥하는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간판 최다빈(군포 수리고·사진)이 이번 시즌 자신의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선다. 최다빈은 3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7~2018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한다. 최다빈의 시즌 첫 그랑프리 무대다. 최다빈은 지난 7월 치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 181.79점을 따내 우승하면서 2장이 주어지는 평창행 티켓에 한 발짝 다가선 상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총 3차례 선발전을 치러 여자 싱글 총점 1, 2위를 기록한 두 명의 선수에게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새 스케이트 부츠가 발에 맞지 않는 문제로 애를 먹었던 최다빈은 지난 8월에는 발 부상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지난 9월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에서 178.93점으로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지만 지난달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자신의 1SU 공인 최고점(191.11점)에 크게 모자라는 158.53점으로 9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울 자원봉사자가 6일 공식 출범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전체 자원봉사자 2만여 명 중 1천여 명이 참석해 선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대식에선 출범 선포와 자원봉사 추진 경과보고, 대회 운영인력 유니폼 공개 등이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에는 배우 유동근·전인화 부부, 팝페라 테너 임형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에 도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이 36라운드까지 종료된 가운데 상위 스플릿 6개 구단으로부터 선수 1명씩을 추천받은 결과 수원이 조나탄을 후보로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는 이재성, 제주 유나이티드는 오반석, FC서울은 오르샤, 강원FC는 이근호를 각각 추천했다. 조나탄은 올 시즌 36라운드까지 22골을 기록하며 18골을 기록중인 양동현(포항 스틸러스)과 데얀(서울)을 따돌리고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조나탄이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경우 MVP에 오를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현재로서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후보 선수 중 가장 유력한 MVP 후보다. 조나탄은 올해 경기 MVP로 가장 많은 10차례 선정됐고 라운드 MVP에는 3차례 뽑혔으며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11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4경기 연속 멀티골(한 경기 2골 이상)을 터뜨리는 무서운 골 감각으로 4경기에 9골, 10경기에 14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득점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제35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서민혁은 2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 3년부 200m에서 22초98로 최진환(파주 문산중·23초20)과 박민수(포천중·23초22)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민혁은 전날 열린 남중 3년부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 4년부 200m에서는 이종현(용인 서룡초)이 29초23으로 김도현(이천 신하초·29초58)과 이욱현(하남 윤슬초·29초91)을 꺾고 전날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여초 4년부 멀리뛰기에서는 100m와 400m 계주 우승자 김민서(과천 문원초)가 3m95로 신예빈(안양 관양초·3m92)과 신소민(가평초·3m78)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 1년부 200m에서도 김태형(화성 석우중)이 23초61로 방지용(가평중·23초81)과 길규민(포천 대경중·24초62)을 꺾고 우승해 100m와 400m 계주 1위에 이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 1년부 200m에서는 전하영(가평중)이 26초55로 이
이달 말 시작되는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이 확정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뉴질랜드에서 원정 1차전을 치른 뒤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최고참 양희종(33)을 비롯해 가드에 박찬희(30), 김시래(28), 포워드에 이정현(30), 전준범(26), 골밑에는 오세근(30)과 이승현(25)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허재 감독의 두 아들인 허웅(24), 허훈(22) 형제는 나란히 대표팀에 발탁됐다. 허 감독과 허웅<왼쪽 사진>, 허훈<오른쪽 사진>이 나란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프로 리그 도중 발목을 다친 가드 김선형(29)과 센터 김종규(26)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소집은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이뤄지며 19일까지 훈련한 뒤 20일 뉴질랜드로 출국한다. 2019년 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16개 나라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3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개 나라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김용국 수비코치(55)를 수석코치로 선임하고 지난 시즌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2일 “2018시즌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코칭스태프 개편의 일환으로 김용국 코치를 수석코치로 올리고 이지풍 코치를 영입했다”며, “김용국 수석코치는 삼성의 5연속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던 검증된 베테랑 코치로, 지난 시즌 팀의 수비력을 한 단계 성장시켰고 후반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김진욱 감독과 선수들 사이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지풍 코치에 대해서는 “야구계에서 선수 체력 강화 및 부상 관리 등 트레이닝 부문에 정평이 나 있는 코치로, 젊은 선수들이 비중이 높은 팀의 특성 상, 선수들의 장기적 육성 강화를 위해 영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캠프에 참가 중인 김용국 수석코치는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다”며 “김진욱 감독의 운영 철학인 ‘소통의 야구,’ ‘신나는 야구’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좌하고, 코치 및 선수단 전체가 뜻을 모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