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29)이 마운드 복귀 준비를 시작한다. 올해 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한 김광현은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여는 SK 유망주 캠프에 합류한다. 이번 유망주 캠프는 김성갑 수석코치가 훈련을 이끌고, 선수 34명이 참가한다. 김광현이 유망주 캠프에 합류하는 것은 2018시즌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역 생활을 마감한 박재상 코치도 이번 유망주 캠프에서 지도자로 첫걸음을 뗀다. 2017시즌 주전으로 뛴 선수들과 재활군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SK퓨처스파크에서 마무리훈련, 재활 훈련을 진행한다./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 유망주 캠프 명단 ▲코칭스태프(9명)= 김성갑, 손혁, 최상덕, 정경배, 박계원, 박경완, 정수성, 예이츠, 박재상 ▲투수(12명)= 김광현, 김태훈, 문광은, 백인식, 서진용, 이승진, 이원준, 정동윤, 정영일, 최진호, 허건엽, 허웅 ▲포수(3명)= 이윤재, 이재원, 임태준 ▲내야수(4명)= 박성한, 박승욱, 안상현, 최승준 ▲외야수(6명)= 김도현, 노수광, 이재록, 정진기, 조용호, 최민재
김시우(22)가 26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필 미컬슨, 패트릭 리드(이상)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4일(현지시간) 확정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시우는 오전 9시30분 10번 홀부터 미컬슨, 리드와 1라운드를 함께 플레이한다. 김시우는 한국 골퍼 중에서 세계랭킹(41위)이 가장 높다. 지난 22일 끝난 국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는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4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5위 존 람(스페인)과 오전 10시50분부터 10번 홀을 출발한다. CJ컵에 출전했던 제이슨 데이(호주)는 오전 9시50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브룩스 켑카(미국)와 10번 홀에서 티샷을 한다. 이 대회는 CIMB 클래식, 지난주 제주도에서 열린 CJ컵에 이어 아시아에서 3연속으로 열리는 대회다.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PGA 투어 대회인 CJ컵에서 초대 우승을 거머쥔 ‘대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 대회에 불참한다./연합뉴스
장애인 배드민턴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1월 11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여 우수선수 발굴 및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될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장애인선수 150여명, 비장애인 50여명, 심판 및 운영진 50여명 등 모두 25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 달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8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경기도 장애인 배드민턴의 기량을 뽑낼 계획이다. 도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은 11월 20일부터 개최되는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전 세계에 경기도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한편 배드민턴은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종목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고 동호인 및 선수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농구 유망주 발굴과 농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유소년 주말 리그가 오는 28일 닻을 올린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주최하고 KGC인삼공사가 후원하는 ‘2017~2018 홍이장군 유소년 주말 리그’는 내년 2월 3일까지 3개 여월에 걸쳐 열린다. 2007년부터 열리던 유소년 클럽 대회가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장기적인 유소년 클럽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유소년 주말 리그로 탈바꿈했다. 이번 대회는 A권역(삼성, SK, KCC), B권역(DB, 오리온, 전자랜드, KGC), C권역(LG, KT, 현대모비스) 등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권역별 상위 1위 팀(B권역은 2위 팀까지)은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모든 경기는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작 전 오프닝 경기나 종료 후 엔딩 경기로 해당 구단의 홈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안양 체육관에서 오전 11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오후 5시30분에 각각 시작된다./연합뉴스
충북 전국체전 대회 5일째 경기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충북을 바짝 추격하며 종합 2위로 올라섰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24일 충북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오후 6시30분 현재 금 109개, 은 106개, 동메달 107개로 종합점수 1만6천207점으로 선두 충북(1만6천293점·금 43, 은 57, 동 86)을 86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인천시는 금 34개, 은 51개, 동메달 73개로 종합점수 1만454점을 획득해 종합 9위에 머물러 있고 ‘라이벌’ 서울시는 금 75개, 은 57개, 동메달 89개로 1만2천201점을 얻어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끝난 펜싱에서 금 7개, 은 5개, 동메달 6개로 역대 최고 점수인 3천53점을 얻어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고 근대5종도 금 2개, 은 3개, 동메달 3개로 2천29점을 획득, 2015년 제96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또 씨름은 금 2개, 은 3개, 동메달 5개로 1천259점을 얻어 제92회 전국체전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밖에 스쿼시는 은 1개, 동메달 2개로 1천9점을 획득,
함 미 주 여고 기계체조 2관왕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해 기뻐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아쉬움도 남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남들에게 잘한다고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24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고등부 평균대에서 12.575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열린 여고부 단체종합(117.765점) 1위에 이어 2관왕에 오른 함미주(경기체고)의 소감. 강원도 화천초 1학년 때 체조경기장에 놀라갔다가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체조에 매료된 함미주는 화천초 6학년 때인 2013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뜀틀 1위, 단체종합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강원체중 1학년 때인 2014년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체종합 2위에 올랐던 함미주는 경기체중으로 전학한 뒤 지난 해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체종합 1위와 도마 3위에 오르며 꾸준히 기량을 쌓았다. 함미주는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잘 받았고 지도하시는 대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 다관왕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누구에게나 잘하는 선수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손 대 혁 남고 1500m 금메달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플레이를 잘 하지 못해 은메달에 그쳐 아쉬웠는데 올해 우승해 기뻐요. 남은 800m에서도 반드시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목표인 2관왕을 달성하겠습니다.”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고등부 1천500m 결승에서 3분52초27로 우승을 차지한 손대혁(연천 전곡고)의 소감. 전곡초 5학년 때 반 달리기에서 1위를 한 뒤 코치의 권유로 도대회에 출전했고 가능성을 느껴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한 손대혁은 전곡중 1학년 때까지 단거리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중장거리로 전향한 손대혁은 이번 대회를 위해 기본적인 근력운동과 근육강화 운동을 병행했다. 승부욕이 강하다는 강점과 함께 과도한 승부욕으로 플레이를 망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손대혁은 올해 4월 춘계중고육상대회에서 800m와 1천500m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5월 종별선수권 800m 1위, 7월 문체부장관기 800m 우승, 8월 추계중고육상대회 1천500m 우승 등 국내 고등부 중장거리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중장거리 종목에서 최고 기록을 모두 자신의 이름을 바꾸고…
경기도 근대5종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 근대5종은 24일 충북 청주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천29점을 얻어 부산시(1천918점·금 4, 동 2)와 광주시(1천552점·금 1, 은 2, 동3)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근대5종은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도 근대5종은 남자고등부 개인전 4종에서 강성현(경기체고)이 1천16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4종 계주에서도 김보영(경기도청), 김선우, 한예원(이상 한국체대)이 팀을 이뤄 1천96점으로 우승했다. 또 남고부 4종 단체전에서는 강성현, 김예건, 김준영, 민동현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천34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단체전 김보영, 김선우, 한예원과 여일반 4종 개인전 김선우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윤아름, 장다미, 정민지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여고부 4종 단체전과 4종 계주에서 2천877점과 1천8점으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4종 개인전 한예원도 3위에 입상하는 등 남일반을 제외한 전…
경기도 씨름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년 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씨름은 24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5개로 종목점수 1천259점을 획득, 충북(1천251점·금 1, 은 2, 동 6)과 울산시(1천128점·금 2, 은 1, 동 7)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씨름은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 우승이후 6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도 씨름은 이날 열린 일반부 용장급(90㎏급) 결승에서 이승호(수원시청)가 김동휘(울산 동구청)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일반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도 임태혁(수원시청)이 박동환(부산갈매기씨름단)을 2-0으로 따돌리며 정상에 등극했다. 또 고등부 용장급(85㎏급) 이정민과 역사급(100㎏급) 박민교(이상 용인고), 대학부 용장급(90㎏급) 이정훈(경기대)이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용사급(90㎏급) 박성준(수원농생명과학고)과 대학부 소장급(80㎏급) 송수환, 역사급(110㎏급) 남성윤(이상 경기대), 일반부 소장급 정창진(광주시청), 역사급 이주용(수원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며 도의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준태 도씨름협회 사
경기도 펜싱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도 펜싱은 24일 충북 진천군 충북체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7개, 은 5개, 동메달 6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3천53점으로 서울시(1천764점·금 2, 은 4, 동 8)와 전북(1천641점·금 3, 은 3, 동 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도 펜싱이 전국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한 것은 2006년 제87회 대회부터 2008년 제89회 대회까지 3연패를 차지한 이후 9년 만이다. 고등부에서는 여자고등부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김채린, 소미연, 임태희(이상 화성 향남고), 김태희(수원 창현고)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최민서(성남여고)도 정상에 올랐으며 남고부 에뻬 단체전 손민섭, 이한솔, 이종성(이상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홍세화(화성 하길고)와 에뻬 개인전 손민섭, 여고부 플러레 단체전 김현원, 박주연, 오미희, 최민서(이상 성남여고)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 최세빈, 최수빈(이상 수원 수일고), 이승미, 이미르(이상 안산 상록고)와 여고부 에뻬 개인전 김채린(향남고), 여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