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청년특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청년정책 전략수립에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시의원, 전문가와 청년, 공무원 등이 참석해 ‘2024~2028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8년 처음 수립한 ‘2019~2023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제2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는 용역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청년정책의 객관적 성과 진단과 발전 방향 모색, 지역 청년의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 추진방향과 정책 목표 설정 등을 도출하게 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년의 현황과 특성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청년정책 만족도 조사를 추진하고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지역 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적 생활여건을 조사하고 집단 심층 면접과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청년정책 비전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와 복지지원, 꿈을 실현시키는 교육과 진로지원, 청년의 다양한 문화·예술지원 등을 기본계획에 담아낸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정
안양대학교는 10일 교무회의실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연구개발과 기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조광희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상생 모델 협력체제 확립, 학생의 현장실습, 졸업생 취업 및 알선, 직업교육과 산학협력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조광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안양대와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진흥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준 총장은 “안양대가 안양 시민과 기업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깊이 생각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10일 “안양시는 호계동 장례식장 건립을 둘러싼 불통행정을 사과하고, 모든 추진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안양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례식장 건립이 예정된 곳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 도보 5분 거리에 5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정주 여건이 침해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교통 악화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사업에도 빨간 불이 켜지고, 지역 경제와 시의 미래를 모두 포기하는 무능한 행정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내 굴지 상조회사인 A업체는, 지난 2019년 2월 21일 동안구 호계동 1029-1, 2번지, 대지 6026.6㎡에 장례식장을 건립하겠다며 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당시, 시는 주민 반대와 함께 장례식장 건립 예정지 인근이 공장 및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이후, A업체는 같은 해 4월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20년 9월 2심에서도 승소하고, 시는 승소 가능성이 낮고 손해배상 청구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상고를 포기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안양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131건을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또, 사업의 제안부터 심의, 예산편성, 결과 모니터링까지 모두 주민의 참여로 이뤄진다. 시는,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일반행정·기획경제·복지문화·보건환경·도시상하수도·건설교통 등 6개 분과위원회에서 오는 9월까지 1차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관련 부서와 논의하는 2차 검토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10월 최종 확정된 ‘2024년 주민참여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 주권 실현을 위한 제도”라며 “사회적 공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내는 주민참여예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93건, 69억8700만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해 올해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관양동 파티엘하우스에서 신규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함께 신규공무원에게 꼭 필요한 ‘민원응대요령’, ‘공문서 작성법’,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등을 가르쳤다. 또 안양예술공원 탐방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도 견학했다. 한 신규공무원은 “이 교육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안양시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일반행정 18명, 사회복지 7명, 시설직 12명, 환경직 3명 등 총 45명을 신규 채용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모니터링단과 함께 식재료 공급업체인 ‘스마일푸드’를 방문했다. 이 업체는 친환경 가공식품 공급업체로 안양지역 32개교에 급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 시장은 학부모 모니터링단과 식재료 보관상태와 냉장설비 정상 작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여름철에 식재료가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만큼 위생상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백영고를 찾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급식을 먹으면서 급식 만족도도 살폈다. 최 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265억여 원을 투입해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학교급식비 지원과 친환경 무농약 쌀 지원, 친환경 우수 농산물·축산물·가공식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청 강당에서 ‘시청사 부지 활용 신성장 기업 유치 기본구상(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시민, 전문가 패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의 필요성’과 ‘기업 타겟팅을 통한 유치전략 수립’, ‘복합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립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강조했다. 또, 참석한 시민들은 ‘만안·동안의 균형발전’과 ‘시민과의 대화를 통한 설득 과정의 필요성’, ‘청년 인구 유입의 중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시 관계자는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시민들의 질의로 다양한 의견제시가 이뤄져 시의 미래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 토론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깊은 지식과 지혜를 사업에 담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문가의 조언과 시민 의견을 합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본구성 용역을 발주해 시청사 부지 신산업 육성 및 유치, 사업화…
장명희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가선거구)은 대표발의한 ‘안양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284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의 상권에 다양한 지원을 펼쳐 왔지만, 조직화가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다.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를 시가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정했다. 또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정 기준, 지정 취소 요건 및 위탁 근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장 의원은 “그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에는 예산과 정책적 지원이 집중된 반면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골목상권에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조례안 통과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30년 이상 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토종 기업·업소 22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토종 기업·음식점은 ‘미미월드’, ‘인탑스’, ‘협신식품’, ‘신라명과’ 등 기업 10곳과 ‘풍년떡방’, ‘고향맛 손칼국수’, ‘영흥관 중화요리’, ‘화진가든’, ‘골목식당’ 등 업소 12곳이다. 이들 기업에는 향후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와 토종 기업 현판 배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선정 시 이자 보전(3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업소에는 음식문화개선사업 홍보 시 우선 지원과 시설개선융자 우선 추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토종 기업 ‘미미월드’와 토종업소 ‘골목식당’을 찾아 현판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30년 이상 꾸준하게 경영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시의 역사와 함께해온 기업과 업소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5일 의회 1층 로비에서 최병일 의장과 전·현직 시의원, 최대호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최병일 의장은 “지난 1년이 제9대 의회의 시작과 성장을 위한 기초를 쌓는 기간이었다면, 남은 3년은 도약과 성숙을 향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처음처럼 시민 행복과 안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소통하는 열린 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시의회는 지금까지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총 120일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제·개정 108건, 예산결산 승인 3건, 기타 안건 84건을 처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