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최시원(사진)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특별대표로 임명됐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BC TV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최시원이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유니세프 특별대표 임명장을 받는다. 최시원은 2010년 ‘에이즈 퇴치 캠페인’, 2013년 연말연시 ‘산타 캠페인’, 2014년 동전 기부 ‘팝코인 캠페인’, 올해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네팔 팔찌 만들기 캠페인’ 등 유니세프의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대표로 임명됐다. 앞으로도 특별대표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널리 알리고 따뜻한 도움과 관심을 이끌어낼 다채로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그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하며 나눔 활동에 더 큰 관심을 둘 수 있었다”며 “특별대표로 임명돼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SM 역시 1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는다. S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11개국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오는 18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핫 핑크’(HOT PINK)로 돌아온다. EXID는 10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새 노래 제목과 콘셉트, 컴백 일자를 알리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소녀 같은 순수함을 대변하는 색인 ‘핑크’를 섹시함 등으로 대표되는 EXID만의 차별화된 개성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역사왜곡·지루한 전개 답보상태 유아인·신세경 등 포진 활용 못해 정도전 제외 오룡 보릿자루 신세 이방지·무휼·분이 허공 뜬 느낌 육룡은 도대체 언제쯤 날아오를 계획일까.SBS TV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지나친 역사 왜곡과 지루한 전개로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시청률은 13%대를 유지하며 MBC ‘화려한 유혹’과 KBS2 ‘발칙하게 고고’를 누르고 월화극 1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드라마는 11회가 되도록 좀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양새다.‘베테랑’과 ‘사도’로 올해 영화계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아인을 캐스팅하고, 신세경과 변요한이 좌청룡우백호로 포진했지만 드라마는 아직까지 이들 청춘스타 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또 조선 건국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고려말 지옥 같은 난세를 비중 있게 조명하느라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베테랑’과 ‘사도’로 올해 영화계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아인을 캐스팅하고, 신세경과 변요한이 좌청룡우백호로 포진했지만 드라마는 아직까지 이들 청춘스타 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조선 건국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고려말 지옥 같은 난세를 비중 있게 조명하느라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고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오정아트홀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부천지역 생활문화동아리와 함께 다채로운 제작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생활문화 제작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재단의 무대전문 인력과 부천 생활문화 동아리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넌버벌플라잉, 통기타, 재즈기반 복합장르 등 5개 팀이 총 4차례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추심(秋心)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2007년 5월에 창단한 부천팝스오케스트라의 ‘Concert 어! 소리가 보이네!’가 오는 13일 오정아트홀에서 연다. 악기 소개와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갈 이 공연은 오케스트라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클래식, 실용음악, 전자음악 등 각 분야의 작곡가와 클래식 현악4중주팀, 무용안무가 등으로 구성된 청년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아트뮤직프로젝트의 ‘알을 깨고 나온 나B’는 20일 오정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이 가미된 가족창작 뮤지컬로, 아직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한 주인공이…
경기도립국악단은 한국 음악을 이끌어갈 젊은 명인을 소개하는 ‘명인을 꿈꾸다’ 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무대에 올린다. 신예 국악인재 발굴 및 양성이라는 취지아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명인을 꿈꾸다’는 그동안 90여 팀의 협연자를 선발, 명실상부한 국악인재 등용문으로 꼽힌다. 이번 무대는 4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최고의 기량을 갖춘 9명의 미래주역들과 만난다. 중후한 음색의 아쟁에 매료된 고등학생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에 이르기까지 국악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무대로 흥겨움을 더한다. 최연소 출연자인 아쟁의 김유나(서울 동덕여고2)는 소녀 감성에서 비롯된 단단하면서도 감성넘치는 아쟁소리를 들려주며 2년 연속 ‘명인을 꿈꾸다’ 무대에 오르는 사물놀이팀 타락의 유태상의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그밖에 박지현(거문고), 윤혜지(해금), 전선희(해금), 류혜민(가야금) 등이 출연, 젊은 감성의 국악을 선보인다. 이들은 거문고협주곡 ‘무영탑’, 해금협주곡 ‘다랑쉬’, 해금 협주곡 ‘해금 탱고를 위한 달빛의 춤(Dance of the moonlight)’, 25현 가야금협주곡 ‘찬기파랑가’, 소아쟁협주곡
국립현대미술관은 10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과천관 제1전시실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아티스트 파일 2015: 동행’展을 연다. 일본 국립신미술관이 2008년부터 주최해온 ‘아티스트 파일’은 가장 신선하고 중요한 작업을 선보이는 동시대 작가들의 단체전으로,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50년을 기념해 한국 국립현대미술관과 일본 국립신미술관이 협력해 전시를 공동으로 기획·주최했다. 한국과 일본의 동시대 미술 작가 총 12명을 소개하는 ‘아티스트 파일 2015: 동행’전은 지난 7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본 국립신미술관에서 먼저 선보여 일본 현대 미술계와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전시를 위해 두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은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지난 2년간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 미국의 미술 현장을 함께 방문해 전시를 구상했다. 이후 지속적인 토론 과정을 거쳐 동시대 미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총 12명의 작가들과 200여 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참여 작가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회화와 조각, 사진, 영상 등 여러 매체를 아우르며 작가들의 신작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그룹 ‘솔루션스’가 오는 20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의 올해 마지막 무대에 선다. 지난 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예회관의 ‘밴드 데이’는 홀수 달에 한번,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이번 무대 주인공인 ‘솔루션스’는 싱어송라이터 박솔의 음반을 나루가 프로듀싱하면서 시작됐던 두 사람의 인연이 자연스레 밴드 결성까지 이어졌으며, 2012년 디지털 싱글 ‘Sounds of the Universe’로 출사표를 날렸다. 이들은 이후 새로운 방식과 시도로 솔루션스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집약해낸 앨범들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를 무대로 활발한 라이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속에서도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 탄력 있게 변화하는 비트, 세련된 사운드 프로덕션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앞세운 이들의 음악은 ‘놀랍도록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평단과 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오랫동안 연주자로 함께한 권오경과 박한솔을 정식멤버로 영입하며 더욱 신선한 에너지로 지평을 넓힌 솔루션스는 목마른 리스너들에게 좋은 해답(solu
수원의 대안공간눈은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이하 수기사) 기획전과 한상진의 ‘逍遙- 흐르는 풍경’전을 오는 19일까지 연다. 1전시실에서 열리는 ‘逍遙(소요)- 흐르는 풍경’ 展은 달리는 도로, 터널 위로 가파르게 치솟은 거대한 설산 등 빠르게 흘러가고 변하는 풍경과 그 틈에 소외된 것들을 전시한다. 한상진 작가는 “리듬(Rhythm)이란 하나의 장소에서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다. 흘러가고 변화하는 것들, 변화와 속도에 매몰된 기표들을 천천히 걷는 시간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전시실에서 열리는 수기사 회원전은 남기성, 손응준, 양재필, 오창원, 홍채원 등 5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해 행궁동의 오래된 골목길을 긴 호흡으로 남긴 사진들을 선보인다. 2006년 창립된 수기사는 이날 전시에서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골목풍경을 담은 ‘연무동 김장’ 등 행궁동의 정겨운 풍경을 통해 낡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를 전한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 cenoon@hanmail.net)/민경화기자 mkh@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13~31일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 및 고3 학생들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60%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3 학생을 비롯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수능 수험표나 학생증, 주민등록증을 지참하면 박물관 입장료를 60% 할인된 2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 이용 시 10명 당 1명의 인솔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를 맞아 한·중·일 3국의 차세대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인 김예원, 주옌통, 요코쿠노 감독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독립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Noba(신성) 특별전’을 다음달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 2015 만화전시지원사업의 3번째 전시로 진행되고 있는 윤필 작가의 ‘청둥아 진정해!’ 전시도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청둥아 진정해!’는 통일된 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멀리 함경도에서 온 청둥이가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웹툰이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뤽 베송 감독의 초대형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아더와 미니모이3: 두 세계의 전쟁’이 상영된다.(문의: 032-310-
성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이 ‘제23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3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 표창)’ 8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악부문에서 수상하는 성시연 단장은 한국 클래식 발전과 저변확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문학 부문에는 소설가 윤성희, 미술 부문에는 시각예술가 김아영, 디자인 부문에는 손봉규 에스더블유비케이(SWBK) 공동대표, 건축 부문에는 최장원 건축농장 대표 최, 전통예술 부문에는 소리꾼 이희문, 연극 부문에는 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