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펄스랩’을 홈쇼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7월 론칭한 펄스랩 브랜드 제품을 처음으로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은 이날 오후 5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GS샵 홈쇼핑을 통해 진행된다. ‘펄스랩’은 pulse(콩류)와 laboratory(실험실)의 합성어로, 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스낵 간편식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현재 ‘한입 쏙! 후무스’ 2종(캐슈넛, 핫스파이시)과 ‘한입 쏙! 식물성 너겟’ 2종(스위트갈릭, 크러쉬드페퍼)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삼양식품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과 병아리콩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하다. 후무스는 미국 등 다수 국가에서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에서는 펄스랩 제품 4종을 각각 3팩씩 구성한 세트를 최저가로 판매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펄스랩 굿즈(보냉백)와 삼양라면, 불닭소스 제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품은 별도의 해동 없이 냉동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가능해 간편하게 영양을 챙기고 싶은 1인 가구와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건강 간식
제네시스가 나흘간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KPGA 투어·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 온 대회로, 지난해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차별화된 ‘환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선수와 캐디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선수·캐디 전용 휴식 공간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Players & Caddies Cafe) ▲참가자 이동 차량 ▲관람객들이 골프문화와 제니시스 브랜드을 만끽할 수 있는 ‘팬 빌리지’·’제네시스 스위트’ 등이 준비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로 KPGA 투어와 해외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KPGA 소속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정환은 “KPGA 투어와 해외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KPGA 투어
쿠팡이 가전·디지털 할인전을 열고 100원 딜부터 최대 14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쿠팡은 오는 11월 9일까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쿠가세는 연 2회 진행되는 쿠팡의 대표 가전·디지털 할인 행사로,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등 100여 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 약 3만 개 상품이 참여한다. 특히 다이슨은 지난 9월 로켓배송 공식 론칭 후 이번 쿠가세에 첫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선착순 특가’ 코너를 통해 100원, 9900원 등 파격 가격 상품을 선보인다. ‘쿠팡라이브 존’에서는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 중 한정 사은품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데이’에서는 특정 브랜드 할인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고물가 시대를 고려한 혜택도 마련됐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가전 제품 구매 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가의 10%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 카드 할인과 카드사별 최대 14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된다. 와우회원은 모든 행사 상품을 로켓배
스타벅스의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가 단일 시즌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선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2종의 판매 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510만 잔,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190만 잔 판매돼 누적 700만 잔을 넘어섰다. 단순 계산하면 초당 2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올해 출시된 30여 종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매장별 일평균 60잔 이상 판매되며 연간 판매 2위 ‘카페 라떼’를 제치고 ‘카페 아메리카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역시 전체 음료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20대 Z세대가 구매를 주도한다. 연령대별 판매 비중은 20대가 35%로 가장 높고, 30대가 32%로 뒤를 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카페 아메리카노의 20대 비중 17%와 대비된다. 출시 일주일 만에 두 음료는 12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글레이즈드 폼과 진한
고려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연구팀이 다양한 생체액에서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세포외 소포체(EV)를 고효율로 분리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세포외 소포체(EV)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다양한 생체 지표 전달 기능을 지니고 있어 암, 신경 질환, 대사 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제 또는 치료 전달체로 활용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다. 최근 세포외 소포체가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으면서 생체액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초원심분리와 같은 기존 기술은 고가의 장비, 복잡한 전처리 과정, 낮은 처리 효율 등의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드로젤 재료를 얼린 뒤 빛을 비춰 굳히는 방식으로 약 400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구멍 구조를 구현했다. 이로써 형성된 하이드로젤은 그물처럼 얽힌 3차원 다공성 구조를 가지며 투과한 세포외 소포체를 효율적으로 선택적으로 포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고가의 장비나 복잡한 과정 없이도 혈액, 소변, 침, 우유, 세포 배양액, 위암 환자 복수 등 다양한 생체액에서 세포외 소포체를 빠르고 간편하
◇ 신규선임 ▲ 함명호 자산운용본부장
김유찬 아주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제77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제피부과학회연맹(ILDS)의 ‘인도주의적 피부과 감사장’과 국내 첫 ‘해관오긍선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ILDS는 전 세계 피부과학 단체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피부 건강을 세계 보건정책의 주요 의제로 다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감사장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인도주의적 공헌을 기리는 상으로, 매년 국제적 리더십 또는 인도주의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부과 의사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2022~2023년 대한피부과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질병관리청과 함께 ‘국민 옴 퇴치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했다. ‘옴 퇴치 피부건강의 날’ 개최, 교육 플랫폼 구축, 요양병원-피부과 전문의 협력 진료체계 마련 등으로 예방부터 치료까지 통합 관리 시스템을 확립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인정됐다. 같은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국내 피부과학의 개척자 해관 오긍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신설된 ‘제1회 해관오긍선학술상’의 첫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해관오긍선학술상은 1917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에 국내 최초의 피부과를 개설한 오긍선 선생의 개척정신을 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시설을 활용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특히 부천교육지원청이 협업 모델 구축을 통해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도초등학교에서 ‘학교시설 개방 계획과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학교시설 개방은 운동장과 체육관 등을 주민에게 개방해 주차장이나 체육시설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시설 개방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 제작·배포 ▲학교 구조 개선 ▲주말 경비용역 활용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개방 활성화 추진단 운영 ▲학교장 소송 부담 경감 등의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부천교육지원청은 가장 활발한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시·부천도시공사·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을 맺고, 부천도시공사가 관리 인력을 학교에 파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파견 인력은 체육 프로그램 운영, 이용객 접수, 시설 유지관리를 맡아 주민의 이용 편의를 돕는다. 이 같은 사례는 도내에서 부천이 유일하다. 또한 부천교육지원청은 개방지원 협의체 운영, 재정 지원 마련, 관리자 연수 등 학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현
롯데케미칼이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27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4일 오후 1시 부곡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 현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롯데케미칼로부터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24일 진로박람회 내 특별전시관인 '레고 AI그라운드' 운영에 활용됐다. 해당 전시관은 인공지능과 로봇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미래 기술과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4차 산업 시대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여원 의왕시진로지원센터장은 "롯데케미칼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진로체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제26회 간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성빈센트암병원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간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만성 간질환 알아보기(이아림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대사이상 지방 간질환(한지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문제 음주 자가 진단(이인숙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