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호 철 전국장애인체전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을 한달여 앞두고 지난 8월 3일 열린 2017년 제3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위원회에서 9개 시·도 이상이 참가한 토너먼트 경기에 대해 개최지에 8위의 기본점수를 부여하는 내용을 의결해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노리는 경기도에 대한 견제가 더욱 심해졌지만 굴하지 않고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773명(선수 543명·임원 및 보호자 230명)을 이끌고 12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장호철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타 시·도의 견제와 선수 이적, 예산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해 200만 도 장애인 가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 총감독은 “개최지 충북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해 선수단 규모를 150여명 늘렸고 지난 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대회위원회를 개최해 갑작스럽게 엘리트 전국체전과 동일하게 토너먼트 종목에 개최지 기본점수를 부여하는 등 경기도의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방해하려는 요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동갑내기의 방송인 배지현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두 사람이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두 사람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국가대표 투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12년부터는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은 SBS ESPN, SBS 스포츠,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KBO 유력 후보들 막판 뒷심 부족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개인 타이틀 경쟁도 날로 치열해진다.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대기록이 새 주인을 기다렸지만, 유력 후보들의 힘이 떨어지면서 달성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 1982년 백인천(MBC·0.412) 이후 첫 타율 4할을 노렸던 김선빈(KIA)은 12일까지 타율 0.379로 리그 1위를 굳게 지킨다. 타율 2위 박건우(두산·0.361)와 3위 최형우(KIA·0.355)와는 다소 차이가 벌려져 데뷔 첫 타격왕이 유력하지만, 타율 4할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김선빈의 시즌 최고 타율은 8월 17일 찍은 0.392다. 시즌 타율 2위인 1993년 이종범(해태·0.393) 기록까지 넘보던 김선빈은 9월 타율 0.333으로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래도 이종범 이후 24년 만의 유격수 타격왕과 사상 첫 9번 타자(최다 타수 기준) 타격왕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승엽(삼성)이 2003년 달성한 56홈런 역시 난공불락이다. 홈런왕 유력 주자인 최정(SK)은 전반기를 31홈런으로 마쳤다. 후반기 시작 직후 3경기 연속 홈런까지 가동해 페이스를 유지하면 단일시즌 최다 홈런까지 달성할 거라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지난 12일 연고지인 인천지역의 중고교 럭비팀을 초청해 일일 럭비 지도를 했다. 현대글로비스 홈구장인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 연수중학교, 부평중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선수와 스태프 70여 명과 인천시 럭비협회 관계자 10여 명,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와 스태프 2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사회 럭비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일일 지도를 진행했다. 지도 과정은 크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정삼영 현대글로비스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팀 종합 훈련을 이끌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지션별로 역할 차이가 분명한 럭비 경기의 특성상 세부적인 포지션 지도를 받을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럭비단을 통해 대기업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 감독은 “일일 지도 행사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의 중요한 동기인 기업의 사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40)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중앙일보에서 골프 담당을 맡은 성호준 기자가 글을 쓰고 사단법인 우리만화연대 이정현 사무국장이 그림을 맡은 ‘박세리, 한국 골프의 전설, 희망의 맨발 샷을 날리다’는 박세리의 어린 시절부터 세계 최정상을 호령하던 전성기, 지도자로 변신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으로 금메달을 일궈내기까지 이야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박세리가 미국 무대에 진출해 우승을 휩쓸던 1990년대 후반 골프를 시작한 ‘박세리 키즈’들이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석권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 세대의 어린이들에게 박세리가 전해준 골프의 감동을 다양한 그림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북오션 스코프(Scope)가 펴냈으며 164쪽에 가격은 1만4천원이다. /연합뉴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티켓이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영국 매체 BBC가 13일 보도했다. 티켓은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티켓은 두 단계로 나눠 판매되는데 1차분은 내달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월 1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진다. 2차분 판매는 조 추첨 이후인 12월 5일부터 시작된다. 또 4월 18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7월 15일까지도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축구팬들에게 판매되는 티켓은 79파운드(11만8천원)부터 829파운드(124만2천원)까지 책정됐다. 79파운드는 조별리그 경기의 가장 싼 티켓이고, 829파운드는 7월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결승전 가장 비싼 티켓이다. 829파운드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보다 151파운드(22만6천원) 오른 가격이다. 러시아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연합뉴스
오락가락했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다음 등판이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로 정해졌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이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도 SNS에 “류현진이 18일 워싱턴전에 나선다. 마에다 겐타가 등판을 미뤘다”고 썼다.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라면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야 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벌써 21차례 선발 등판했다. 휴식이 필요하다”며 류현진의 등판을 미뤘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리라 예상했지만, 로버츠 감독이 12일 “16∼18일 워싱턴 3연전은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혀 또 혼란에 빠졌다. 이 혼란은 로버츠 감독이 13일 “류현진이 18일 워싱턴전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종료했다. 류현진은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6이닝 3피안타 1실점) 이후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13일 예정했던 시뮬레이션 게임을 불펜 피칭으로 대체하며 몸 상태와 구위를 점검했다. 워싱턴은 내셔널
마이애미戰 9회말 6-7·1사만루 대타 나와 우익수앞 안타 2타점 유니폼 찢기는 격한 축하 받은후 챌린지 판정서 홈 태그아웃 번복 필라텔피아, 끝내 연장 15회 승리 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남겼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3에서 0.265(495타수 131안타)로 소폭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노마 마자라와 조이 갈로가 연속 안타를 터트렸고, 추신수는 시즌 89번째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수 쪽 깊숙한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 1사 1루 중견수 뜬공, 9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3-10으로 패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29)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
프로축구 K리그의 2군 무대인 R리그(리저브리그) 출신 중 수원 블루윙즈 윤용호와 유주안이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다. R리그는 K리그 클래식에 속한 수원과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대구FC, 강원FC와 K리그 챌린지 성남FC, 부천FC,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아산 무궁화 등 12개 팀이윤용호는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용호는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올 시즌 R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최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와 비공개 연습경기에서도 2골을 넣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 유주안도 R리그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쌓으며 K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R리그 7경기에서 5골을 넣은 유주안은 K리그 데뷔무대였던 6월 25일 강원FC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12경기에 출전해 수원의 주축선수로 발돋움했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 오늘 대진 추첨 목포시청, 10월 전국체전 참가 이달 27일 먼저 준결승전 진행 내달 25일 다툴 팀도 대진 결정 울산·부산 아이파크도 4강 진출 수원, 어느 팀과 맞붙을지 관심 프로와 아마추어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의 주인공 후보가 4개 팀으로 좁혀진 가운데 준결승 대결의 대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FA컵 4강에는 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등 4팀이 올라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2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4강 대진을 추첨한다. 특히 이번 4강부터 비디오 판독(VAR)이 도입되고, 단판 승부지만 이례적으로 두 경기가 다른 날 치러진다는 점에서 4강 상대와 경기 날짜가 우승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 FC서울과 승부차기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수원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결승 길목에서 대진 결과의 유불리를 따져보고 있다. 이번 4강은 목포시청이 전국체전 참가로 10월 25일 경기가 불가능해 이달 27일 먼저 4강전을 치른다. 수원은 오는 27일 나머지 세 팀 중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