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번 사고 피해자와 직원 등 140여 명을 상대로 한 진술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경찰과 시에 따르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발생 원인은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된다. 감속기는 모터와 결합해 출력 회전수를 조절하는 장치로, 리프트에서는 하강 시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리프트가 멈추자 비상엔진을 가동한 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포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현재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5기를 운영 중단한 채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한편, 해당 스키장에서는 사고 6일 전인 지난 16일에도 리프트가 갑자기 정치해 비상 발전기로 재가동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는 차단기를 복구 작업 후 다음 날 다시 정상 운행했다. 다만 이때는 전기적 결함이고 22일 사고는 기계적 결함이어서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합동 감식에서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기계적 결함을 찾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리프트의 감속기를 분리해 내 감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의 아들을 통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을 58일 만에 재소환했다. 검찰이 조만간 곽 전 의원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4일 오후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첫 소환 이후 58일 만의 소환이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인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 병채(32) 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키고 이후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세금 제외 25억 원)을 챙긴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검찰은 화천대유가 참여하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후배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8·구속기소)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금융그룹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씨와 곽 전 의원 사이에 50억 원이 오간 사실이 뚜렷함에도 그 대가성을 입증하지 못했던 검찰이 그 동안의 보강 수사를 바탕으로 곽 전 의원을 다시 소환함에 따라, 조만간 구속영장 재청구 혹은…
윤정수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사건의 성격과 관련,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당시 성남시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저지른 배임이 유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윤 전 사장은 25일 출간하는 자신의 책 '대장동을 말한다' 서문을 통해 "대장동 사건에 대해 쏟아진 정보들의 조각을 맞춰 정리함으로써 대장동의 진실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섣불리 배임의 가능성을 아예 부정한 것도 문제이지만, 증거와 정황에 입각하지 않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배임의 윗선(?)을 단정하는 것도 문제"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본문에서 대장동 사업의 진행 과정을 설명한 뒤 이 후보의 사업 관여 의혹의 근거로 언론에 보도된 '성남시 이재명 시장 사업결재 내역' 을 나열하고 이를 인허가권자의 당연한 업무라고 밝혔다. 오히려 초과이익 환수 등 논란이 된 대장동 사업협약 체결 관련 공식 결재문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라는 게 윤 전 사장의 설명이다. 해당 문서들은 2013년 3월∼2016년 11월 결재된 것으로 '대장동·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위·수탁 운영계획 보고', '대장동·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용역비 환수 계획 검토…
오는 6월 10일부터는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1회용컵에 300원의 보증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5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1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적용되는 매장은 커피 판매점과 제과·제빵점, 패스트푸드점 등 전국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3만 8000여 개 매장이다. 1회용컵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는 구매가격에 300원의 보증금을 더해 지불해야 하며 컵을 반환하면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구입한 매장이 아닌 매장이나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컵을 반환하는 것이 가능하며 길거리에 방치된 컵을 주워서 매장에 돌려줘도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 '이중 반환'을 막기 위해 1회용컵에는 바코드와 위·변조 방지 스티커가 부착되고 매장별로 다른 컵의 규격도 표준화된다. 환경부는 또 대형마트 축산물과 수산물 포장에 많이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를 2024년부터 전면 사용 금지하고, 대신 유사한 성능을 지니고 재활용도 용이한 폴리올레핀 등 다른 재질로 대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식당에서 플라스틱이 함유된 1회용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감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문가와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회의체를 만들어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교육부는 24일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제1차 지방교육재정 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단장을 맡고 시도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재정·경제학·행정학 등 학계 전문가, 교원·학부모 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추진단이 정책연구·토론회 등 사회적 논의를 통해 교육 정책과 교육 체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 운용·효율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추진단 회의에 이어서는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 윤홍주 춘천교대 교수, 하봉운 경기대 교수,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재정연구실장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개최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관련해서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해 감축해야 한다는 주장과 예산을 줄일 경우 교육여건이 악화할 수 있고 미래 교육에 대비하기 위한 지방교육재정 투자수요가 많은 만큼 감축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 19일 설명자료 배포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24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7513명(국내 7159명, 해외 354명)을 기록했다. 사흘 연속 7000명대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감소한 418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가 평균 517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줄어든 모양새다. 치명률은 0.89%로 떨어졌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를 밑도는 등 전반적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 2차장은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겠다”며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도 빠르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 규모 통제보다는 중
수원시도서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수원시민이 수원시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소설 '아몬드'라고 24일 발표했다. 수원시도서관은 지난해 1~12월간 17개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출 횟수를 집계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아몬드'(손평원)로 454회를 기록했다. 2위는 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금이)로 288회, 3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212회 순이다. 대출 횟수 4~10위는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177회), '지구에서 한아뿐'(153회), '페인트'(151회), '보건교사 안은영'(138회), '파친코'(129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117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113회)이었다. 수원시도서관은 대출 횟수 1~30위를 집계했는데, 문학(소설)이 18권으로 60%를 차지했다. 1~10위가 모두 소설이었다. 대출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도서는 선경도서관 종합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마음에 위로가 되는 따뜻한 내용의 책을 많이 찾으신 것 같다”며 “양질의 도서를 꾸준히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수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음식료 선물용 제품의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절에 판매량이 늘어나는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 여부를 확인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일환이다. 수원시 청소자원과 공직자가 관내 대형 유통업체(대형마트)를 찾아가 ▲음식료품(가공식품·음료·주류·제과·건강기능식품 등) ▲화장품 ▲세제 ▲잡화(완구·문구 등) ▲전자제품 ▲의류 등 제품의 포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제품 종류별 포장 방법 기준 준수 여부(포장 횟수·포장 공간 비율 등)를 확인한다. 환경부의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적정 포장 횟수로 의류는 1회, 음식료품·화장품·세제·잡화·전자제품 등은 2회 이내로 규정한다. 시는 현장에서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하면 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 ‘포장검사명령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대상 업체는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 기관에서 포장 검사를 받고, 결과(검사 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
수원시는 2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433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청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인 2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7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2022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만 18세 청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버스·지하철 전용 교통카드인 청카드에 30만 원을 충전해 지급하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취업자, 재·휴학생, 타 취업활동 지원사업 및 교통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주 35시간 이하 아르바이트 근무자, 사이버대학 또는 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 졸업예정자(2023년 2월까지)나 취업 준비 목적 휴학생과 졸업유예자는 근로계약서·면접확인서 등 구직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일자리지원
설 명절을 전후로 상품권·명절 선물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와 택배를 가장한 스미싱 등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커져 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며 2019년 대비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24일 밝혔다. 남부청 집계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만 4310건에서 지난해 2만6197건으로 7% 늘었고, 스미싱은 2019년 43건에서 지난해 338건으로 686%나 증가했다. 광명경찰서는 지난해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서 상품권, 명품가방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18명으로부터 65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1명을 그해 12월 구속했다. 또 지난해 3월 안산상록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에 택배배송 문자를 받고 송장번호 확인을 클릭했다가 스마트폰에서 50만 원이 소액결제된 피해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다. 남부청 사이버수사과 관계자는 “사이버사기와 스미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이버 사기 피해 예방법으로 “인터넷 거래 시 안전거래 사이트(에스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