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를 이끌 차세대 주역을 선발하는 자리인 2018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와 관계없이 실시된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케이티-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다.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하면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받는다. 드래프트에는 지명이 유력한 선수 총 4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드래프트에 앞서 1차 지명 선수인 한준수(KIA), 김시훈(NC), 최채흥(삼성), 성시헌(한화)의 인터뷰 자리도 마련된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진행 상황은 행사 당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O는 이번 드래프트에 야구팬 200명을 초청한다. 입장권은 7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매씩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
김주찬(경기체고)이 제35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찬은 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4㎏급 결승에서 신윤빈(경남 마산가포고)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5-4, 1점 차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결승에서는 김범수(파주 봉일천중)가 정건우(울산스포츠과학중)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10-2,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74㎏급 결승에서는 오만호(평택시청)가 김희진(LH)에게 1-2, 1점 차로 판정패 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는 조영우(봉일천중)가 조연준(광주체중)에게 0-8,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남일반 자유형 70㎏급에서는 이재호(부천시청)가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대부 자유형 61㎏급 한명우(용인대)도 결승진출이 좌절돼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대학교 개강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K는 5일부터 이틀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2연전에서 ‘초특급 개강파티’ 컨셉트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가 이번에 마련한 이벤트는 대학생들이 야구장에서 인기 뮤지션들을 만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5일 경기 시구를 최근 솔로 앨범 ‘식스틴’으로 데뷔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사무엘이 담당했다. 또 6일에는 ‘hite와 함께하는 대학생의 날’을 맞이해 주노플로, 킬라그램, 인크레더블, 데비 등 힙합 뮤지션들이 5회 종료 후 클리닝타임과 경기종료 후 공연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82일 만에 한 경기에서 2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5일 미국 뉴욕 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3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차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김현수가 한 경기에서 2타점 이상을 올린 건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6월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2타점) 이후 82일 만이다. 김현수는 3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 무사 1루에서는 메츠 우완 선발 라파엘 몬테로의 시속 141㎞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멀티히트를 완성하며 2타점을 올렸다. 1-10으로 뒤진 6회초 1사 2, 3루에서 우완 폴 제발트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아오키 노리치카의 키를 넘는 2루타를 쳤다. 주자 2명이 여유 있게 홈을 밟는 큰 타구였다. 김현수는 안드레스 블랑코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김현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
박, 시범경기 타율 0.353에도 빅리그 콜업 못받은채 시즌 마감 황, 두차례 콜업 부진 아쉬움 1년 스플릿계약 마감 국내 복귀 최, 시즌 중 잠시 콜업 2홈런 타율 0.288… 내년 재도전 충분 5일 자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시즌을 보낸 한국인 ‘AAA(트리플A) 삼총사’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맏형 박병호(31)는 콜업을 기다리며 마이너리그에서만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2017년을 마감할 처지다. 황재균(30)은 “메이저리그 한 타석만 서 보자”는 꿈은 이뤘지만, 내년 시즌 KBO리그 복귀가 유력하다. 막내 최지만(26)은 트리플A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고, 잠시 머물렀던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과를 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빅리그 진입을 기대할 만하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이날 트리플A 시즌 최종전을 가래톳 부상 때문에 빠졌다.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박병호가 가래톳에 통증을 느껴 전날 경기 5회가 끝나고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박성현(24)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지난주 처음으로 세계랭킹 3위에 올랐고 1주일 만에 2위까지 도약했다. 7월 US여자오픈,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4일 끝난 포틀랜드 클래식에 불참했으나 이 대회에 출전한 렉시 톰프슨(미국)의 평균타수가 올라간 덕에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박성현은 69.00타, 톰프슨은 69.03타를 기록 중이다. 시즌 상금 부문에서도 187만8천615 달러로 선두를 달리는 박성현은 신인상은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130점으로 2위에 오른 박성현은 이 부문 1위 유소연(27)의 150점을 추격하고 있다. 세계랭킹에서는 유소연이 6월 말부터 계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톰프슨이 2위에서 3위로 내려섰고,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전인지(23)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이후 6위부터 10위까지는 펑산산(중국), 김인경(29), 리디아 고(뉴질랜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인 ‘EF 에듀케이션 퍼스트’와 함께 패럴림픽을 주제로 전국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대회에는 지도교사 추천을 받은 중학생 2∼3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패럴림픽과 진로’, ‘패럴림픽과 참여’, ‘패럴림픽과 홍보’를 주제로 기획안을 내는 예선과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본선을 거쳐 20팀의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11월 18일 열리는 결선에서는 대상 1팀에 미국 뉴욕 1주일 어학연수 기회를 주는 등 총 6팀을 시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 교육 웹포털(www.pyeongchang2018.com/education)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여 붐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용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웹포털을 널리 알리고자 이 대회를 마련했다. /연합뉴스
다아몬드백스와 홈경기 등판 방문대결서 6실점 수모 설욕 별러 16승 에이스 크레인키와 맞대결 천적 골드슈미트 결장예정 호재 다저스, 내주 5선발 체제 전환 5인 투수진 잔류 중요한 시험대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 잔류를 목표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상대는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류현진은 6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목표는 설욕이다. 류현진은 8월 31일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내주며 8피안타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애리조나와 경기 전까지 후반기 6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54로 호투했던 류현진은 이 경기 부진으로 ‘후반기 에이스’ 타이틀을 내려놓아야 했다. 6일 경기에 호재는 있다. 8월 31일 류현진에게 투런 홈런을 치는 등 개인 통산 맞대결에서 21타수 9안타(타율 0.429), 2홈런, 7타점을 기록한 폴 골드슈미트를 피할 수 있다. MLB닷컴은 5일 “골드슈미트가 오른 팔꿈치 검진을 위해 피닉스로 떠났
김시우(22·사진)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열리는 제12회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에 승선하게 됐다. 김시우는 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6위를 지켜 미국과 유럽 선수를 제외한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프레지던츠컵 티켓을 확보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간의 대항전이다. 인터내셔널팀은 유럽은 빼고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로 이뤄진다. 각 팀 12명의 선수 가운데 10명은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명은 단장 추천에 따라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랭킹을 기준으로 한 인터내셔널팀 10명 중에 아시아 선수는 김시우와 일본 마쓰야마 히데키(세계랭킹 3위) 두 명만이 포함됐다. 호주의 제이슨 데이(9위)와 애덤 스콧(20위), 마크 리슈먼(23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루이 우스트히즌(21위)와 샬 슈워츨(26위), 브랜던 그레이스(34위), 베네수엘라의 조나탄 베가스(37위)가 명단에 올랐다.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45위)은 이날 끝난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공동 13위의 성적으로 바탕으로 막차를 탔다. 세계랭킹 71위 안병훈(26)은 인터내셔널 선수 가운데 15위로 합류가 무산됐고, 일본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유소년 U-12팀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부천은 4일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라며 “22일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28~29일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실기 테스트를 해 내달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선수는 전문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면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고,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공개 테스트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부천FC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