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가 지난 9일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화성시에 전달했다. 시는 전달된 후원금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익 제13대 회장은 “건축사들의 작은 뜻을 모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 취임하는 전영식 제14대 회장이 그려가는 화성시 건축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그간 김선익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건축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주신 많은 노력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성시에서도 건축사회와의 활발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는 화성시를 통하여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매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수도권역 자치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힘쓴 공로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며 지역 산림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주요 도심지와 산업단지 내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고밀도의 탄소중립 대응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특히, 도심속 보타닉가든 등 도시숲 조성을 중점 추진해 시민들에게 그린인프라로 제공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라는 실질적 산림환경 효과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도시숲 조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환경 정책 및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최근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과공유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환경재단의 비전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 화성’에 걸맞게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등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며 시민과 여러 단체가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례 발표 및 표창 수여식 ▲삼성전자DS부문(반도체)의 ESG 경영활동 소개 ▲특별강연 ▲축하 공연 ▲자유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마데우스 클라리넷 앙상블의 클라리넷 공연, 화성시 다문화 고려인 댄스 공연팀의 레이저 공연, 드림플러스 싱어즈의 성악 듀엣 공연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BS 최평순 PD의‘인류세 시대를 살아가기’라는 특별 강연도 마련해 생활 속 공감 가능한 기후위기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도 가졌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사진)는 “성과공유회 행사를 통해 시민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깨닫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화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난달 27일~28일 내린 (습설)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및 시민들을 지원하고 신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9일부터 TF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TF팀은 민간 분야 피해가 큰 농·축산, 중소기업, 소상공인,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총 6개 부서로 편성하여 20일까지 운영한다. TF팀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피해 민원 접수 ▲복구 상담 ▲피해시설 재축 ▲관련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총 7165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고 신고 피해액은 약 17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TF팀 운영을 통해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축산농가, 소상공인 등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최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첫 회의를 유엔아이센터에서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2021년 8월 30일 발표한 사업지구로,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에 면적 453만㎡(약 137만 평), 인구 약 7만 2천 명(약 3만 세대) 규모로 계획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7일 국토교통부의 지구 지정 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토지이용계획 확정을 위한 지구계획을 수립 중으로, 곧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주민들의 소통 창구가 부재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할 수 있는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17일 민관공 협의체 구성 전 간담회와 이후 관계자들 간 실무 협의를 거쳐, 지난 5일 진안지구 주민대책위 3곳, 국토교통부, 경기도, 화성시, LH 분야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가 정식 구성됐다. 협의체의 주요 역할은 ▲사업일정,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하반기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시정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조현재 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현재 신임 위원은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 주제는 ▲2025년 화성시연구원에서 추진 예정인 화성특례시 경제자유구역 기초연구 ▲화성특례시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략과제 세부 추진방안 연구과제에 대한 방향 설정 등이 논의됐다. 시정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화성시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정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여당 의원들에게 “배신자 프레임 이라는 허상에 속아 소탐대실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탄핵한다고 잘되는 건 아니지만 망하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에 동참하면 정치적으로 고생할 것이라고 우려해서 주저하는 것이라면 망상이 아니라 통계와 팩트를 보면 된다”며 “국민의힘 시절만 카운팅 해봐도 원내대표, 대표 대부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호영, 김기현, 권성동, 이준석 모두 탄핵 찬성 아니냐”며 “심지어 두 명의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낸 게 오히려 커리어 으뜸인 윤석열·한동훈을 각각 대선 후보와 당 대표로 뽑아 올린 당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꼴통 유튜버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관으로 보지 말고 현실을 보라”며 “반례랍시고 유승민 대표 이야기를 하지 마라. 그건 탄핵의 무거운 짐을 나누어지려고 했던 동지 의식보다는 누군가에게 뒤집어씌우고 책임을 묻고자 했던 야만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탄핵에 동참하면 망하고, 탄핵에 반대하면 잘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진지하게 국민의 뜻을…
화성산업진흥원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내 클린룸 전용공간을 사용할 소공인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72㎡규모의 전용 클린룸 공간(Class 1,000)을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 해당 기업 대표에 따르면, 고가의 클린룸 임대료를 절약하면서 다양한 정밀측정장비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센터의 장점을 활용해 신제품 공정 개발 및 양산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는 클린룸 외에도 ▲항온항습챔버 ▲신호계측·정밀측정기 ▲전자파적합성 검사기 ▲3D프린터 등 32종의 장비와 ▲회의실 ▲교육장 등 공용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화성시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산업분류코드 기준 C20~C22, C25~C31 업종 소공인 또는 화성시 승인을 받은 관내 소공인은 장비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소공인 지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첨단 장비뿐만 아니라 클린룸과 같은 고도의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공인의 제품 품질향상과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해 소공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화성시가 '맨발족' 모시기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최초로 맨발걷기 조례를 제정한 화성시는 내년도까지 선납숲공원 등 도시공원에 총 23개소에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발 산책로는‘화성시 맨발 산책로 조성 및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흙길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설계된다. 과도한 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자연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며 정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유지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간결하고 실용적인 계획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맨발로 흙을 밟는 자연스러운 체험은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와 활력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맨발 산책로는 시민들이 자연과 하나돼 걷고, 호흡하며, 건강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맨발 산책로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로 화성특례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맨발 산책로를 단순히 걷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중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선정을 반대한다." 화성시의회가 경기도에 화옹지구에 대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특위)'는 5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시의장 및 특위 위원, 군공항대응과장 등이 참석해 결의문을 발표하고 반대 구호를 제창했다. 특위는 결의문에서 “경기도가 수원군공항 이전과는 무관한 순수 민간공항 건설이라고 선을 긋고 잇지만 수원군공항을 화성으로 이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주장햇다. 그러면서 "이는 지역간·시민간 갈등을 부추기는 사탕발림에 불과한 행위"라며 "수원군공항 화성이전과 경기국제공항 화성건설 모두를 반대하며 시민과 함께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11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