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안성경찰서는 24일 오전 백성초등학교 앞에서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안성경찰서와 시청,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백성초등학교 교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하여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고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안전 운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여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운전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제한속도 준수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의 교통법규 준수 ▲어린이 방어보행 수칙의 홍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교통안전시설물의 점검도 함께 이루어져 어린이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지용 서장은 “매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고생하시는 협력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안성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는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보건복지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은 하나의 독립된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양육’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아동이 아이다움을 맘껏 누리며 행복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양육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 주자로 김돈곤 청양군수, 김산 무안군수를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가 24일 하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성시청, 화성도시공사, 화성서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라는 슬로건이 적힌 피켓, 현수막 등을 걸고 시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 인식이 높아져,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 안전에 대한 배려가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가 오는 27일, 6070 추억의 거리에서 활기가 넘치는 ‘골목식탁’ 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원도심을 재탄생시키기 위한 지역 상인들의 힘찬 도전이다. 과거 쇠전거리로 불렸던 이 골목은 한때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활력을 잃었다. 그러나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농교류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이곳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6070 추억의 거리는 이제 단순한 골목이 아닌,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살아 숨 쉬는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골목식탁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골목 식탁'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모인 '골목 프리마켓' ▲라탄공예 등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청년 예술가들의 활기 넘치는 '버스킹 공연' ▲오래된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할 '골목길 사진 전시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과거 70~80세대가 느꼈던 따뜻한 향수를 마음껏 즐기며,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레트로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상인들 행사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드타운 활성화…
안성시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해 23일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유해업소 및 약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점검 활동은 안성시, 안성경찰서, 그리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 참여하여 상가 밀집 지역인 석정동과 아양동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두 개 조로 나뉘어 활동한 점검반은 우범지역 순찰과 더불어 편의점, 노래방,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 약물의 판매 금지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청소년 유해환경 OUT”이라는 주제로 리플릿을 배부하고, 업소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지를 확인했다. 스티커가 없는 업소에는 적절한 장소에 부착해 유해물질의 판매를 차단하도록 유도했다. 업주들에게는 청소년에게 음료나 주류를 판매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청소
안성시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 질병으로, 발병 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소 92,993두와 염소 3,274두를 포함해 총 96,471두에 이르며, 1,319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백신접종에는 공수의사와 염소 포획단이 투입돼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고, 대규모 농가는 자가접종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게 백신을 무상 공급하고, 전업농가에게는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등,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펼쳤다. 이번 접종은 단순히 백신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구제역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접종 후 4주 이내에 혈청예찰을 통해 항체양성률을 점검할 계획이다. 항체 수준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농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재검사를 통해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한다면…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사업이 추진된다. 화성시는 지난 23일 HL디앤아이한라(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4,46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 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화성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고,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는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안영진 강사(변호사)의 부패 방지 및 청렴 교육과 김용석 강사(전 서울시의회 의장)의 성숙한 의회 회의 기법 등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배정수 의장(사진)은 “이번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의원님들이 전문적이고 청렴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주민대표로서 신뢰받고 청렴한 의회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의회가 오는 30일(월) 오후 2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안성시의회·안성시 간 협치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의 주제는 이원희 국립한경대학교 총장이 ‘안성시의 정치발전과 협치’라는 발제로 시작된다. 이후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참석자들과 함께 활발한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이중섭, 황윤희 안성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다양한 패널들이 참여해 지역의 정치적 현안과 시민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함은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성시지부장, 박근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안성지회장, 정인교 안성이주민을 위한 인권모임 대표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패널들이 함께 참여하여, 보다 포괄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성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치적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치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촉구했다. 행사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지며, 지역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
안성시가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지속가능 관광의 미래를 탐색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을 필두로 한 안성시 및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나라현, 교토부, 시가현을 방문하여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관광 우수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일본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의 융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나라현 아스카무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 교육관광 사례, UNWTO(세계관광기구) 주일사무소와의 간담회,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미야마정의 혁신적인 접근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외에도 주민공동출자로 운영되는 ‘미치노에키’ 관광 사례와 교토시의 주민주도 관광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일본의 관광 모델을 생생하게 느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의 주민주도형 지속가능관광 사례를 안성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며, “안성의 관광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정책을 수립하여 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천식 부의장 역시 “이번 연수는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에서도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