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2년 반 동안 신성장 스타트업에 4조 원 이상 직접 지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법인 지분투자를 가장 많이 한 분야는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로 투자액만 1조 원을 웃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4개 사의 타법인 출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계열사 투자를 제외한 타기업의 지분을 취득한 기업은 298개 사로 조사됐다. 출자 금액은 취득가 기준 20조 7701억 원이었다. 이 중 투자조합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16조 3354억 원으로 전체의 78.6%를 차지했다. 대상 기업은 2922개 사였다. 직접 지분을 취득한 투자 대상 기업은 844개 사, 지분출자 금액은 4조 3055억 원으로 조사됐다. 리더스인덱스는 "직접 지분을 투자한 대부분 기업은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했다. 타법인 지분 출자액은 2021년 2조 1225억 원(투자 대상 330개 사)에서 지난해 1조 2976억 원(335개 사)로 감소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조 1042억 원(179개 사)이었다. 대기업 출자를 받은 844사를 업종별로 분류하면, 가장 출자액이 많았던 분야는 콘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2023년 기록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에스알이 주관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협의회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국가철도공단, 지방항공청·지방국토관리청 등 23개 기관의 기록관리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검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형사사법기록관’을 방문해 검찰의 선진적이고 우수한 기록물 보존시설과 시스템 등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중요기록물 관리방안 ▲기록물관리체계 고도화 ▲기록관리 시스템 운영 등 공공기록관리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경북신용보증재단, 아동권리보장원 등 타 부처 공공기관도 협의회 자리에 특별 초청해 각 기관의 기록관리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 적극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록관리 분야를 혁신하고 선도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에스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던 준공 5년 이내 새 아파트의 실거래가 상승 거래 비중이 하반기 들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신축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시장에 피로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가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계약된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준공 5년 이내 새 아파트 가운데 7∼8월 매매가격이 2분기(4∼6월) 실거래가보다 높은 '상승 거래' 비중은 60%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대비 2분기의 상승 거래가 75%였던 것에 비해 15%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연식 구간별로 볼 때 최대 감소 폭이다. 준공 6∼10년 아파트는 2분기에 74%가 상승 거래였으나, 7∼8월 들어선 61%로 13%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비해 재건축 등 정비사업 대상이 많은 3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상승 거래 비중이 올해 2분기 57%에서 7∼8월에는 52%로 4%포인트 감소했다. 또 준공 11∼20년 아파트는 2분기 64%에서 7∼8월 55%로, 21∼30년은 59%에서 50%로 상승 거래 비중이 각각 9%포인트 줄었다. 특히 올해 아파트값 상승 속도가 상대적으로 가팔랐던 서울의 신축 아파트는 2분기 상승…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협약을 맺고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 신보의 AI(인공지능) 경영진단서비스를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보와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서 신보의 신용평가 노하우와 AI기술이 결합된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 경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는 기존 전자계약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업체 리스크관리 등 디지털 공급망 관리가 가능해지며,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료 우대 등 약 600억 원 규모의 회원사 전용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공급망 관리 확대를 위해 ▲원비즈플라자 및 BASA 포털 홍보 ▲최적의 거래처 선별과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위한 특화서비스 구축 ▲약 140만 개 기업 개요 및 60만 개 기업분석 데이터 실시간 제공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보의 이지원(Easy-One) 비대면 보증
신한은행이 NHN 페이코와 협업해 대학생 고객들을대상으로 ‘100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시행한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100원의 아침밥’은 신한은행과 NHN PAYCO가 협업해 제공하는 이벤트로, ‘스윗패키지’를 이용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윗패키지’란 ‘페이코 캠퍼스’ 이용 고객 대상 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으로서, 신한은행 계좌로 포인트 충전 및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NHN PAYCO는 농림축산식품부 협약 대학교가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추가적으로 대학생들이 교내식당에서 신한은행 계좌와 연결된 페이코 결제 시 900원을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줘 실질적으로 100원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말까지 ▲경희대(서울캠퍼스) ▲서울시립대 ▲순천향대 ▲안동대 ▲충남대 5개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양사는 향후 협의를 통해 이벤트 적용 대학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페이코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녹아드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6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가운데 하나은행이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회의'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6대 시중은행의 사회공헌 및 사회책임금융 지출 등 사회공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금액 비율은 5.8%로 나타났다. 각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8.7%로 가장 높았으며 ▲우리은행(5.8%) ▲신한은행(5.7%) ▲IBK기업은행(5.6%) ▲KB국민은행(5.1%)이 그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은 4.1%로 6개 은행 중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이들 은행의 사회공헌금액 평균은 1162억 원으로 2016년 494억 원이었던 평균 사회공헌 금액은 2019년 1547억 원까지 증가했다가 2020년 1471억 원으로 줄었다. 평균 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1410억 원을 기록한 국민은행이다. 농협은행이 1347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은행 1264억 원 ▲우리은행 1109억 원 ▲하나은행 965억 원 ▲기업은행 879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은행들의 사회책임금융을 일반 대출금(가계
지난해부터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이어지며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금융사고나 내부 임직원의 비위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경영진에게도 책임을 묻는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해 금융권의 기강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원회와 조율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초안을 만들었으며 조만간 대표 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는 연일 발생하는 금융사고로 인해 금융권의 현행 내부통제 규율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는 물론 배임·횡령 등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 실패 사례가 반복돼 왔다. 최근 KB국민은행에서 증권대행업무를 맡았던 직원 10명이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를 통해 127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양종희 차기 KB금융 회장 내정자는 첫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금융기관은 신뢰를 먹고 사는 곳인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금융사고 예방 대책과 관련
KB금융그룹의 새 수장으로 '비은행 출신' 양종희 부회장이 낙점됐다. 그는 '리딩금융' 수성이라는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의 수익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높여야 하고, KB금융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글로벌 부문도 강화해야 한다. KB금융그룹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8일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양 내정자는 오는 12일 이사회 추천 절차와 11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양 내정자가 그동안 이어져 오던 '은행장 출신 회장' 공식을 깬 비은행 출신인 만큼, 금융권에서는 이번 회추위 결정이 파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은행의 수익 기반이 약해지며 비은행 부문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회추위가 은행과 비은행 경험을 두루 갖춘 넓은 시야의 '양손잡이' 경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또한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왔다는 점도 양 내정자에게 유리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소위 '셀프 연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은행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 지주 회장이 되는 것이 적합하다는 목소리도 영향을 미쳤다. 196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NH농협지부 16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우진하 당선인의 '명칭사용료 2배 인상 폐기' 약속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농협의 노조원들이 농협의 존재 의의인 농업지원사업 확대 대신 성과급 인상에만 몰두했다는 지적이다. 노동계에 따르면 우진하 당선인은 지난 8일 진행된 지부위원장 선거에서 투표 참여자 1만 5025명 중 56.18%의 지지를 얻으며 위원장에 선출됐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우 당선인이 명칭사용료 인상을 저지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농협의 명칭사용료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일종의 브랜드 사용료 격인 분담금을 말한다. 농협의 존재 의의이자 고유목적 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서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3월부터 농업인과 농협 회원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지원 확대를 위해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논의 중이다. 개정안에는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허용과 명칭사용료 부과율 상한 인상안이 포함된다. 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중앙회장의 연임 허용 및 명칭사용료 부과율 상한 인상 폐지 등을 약속했다. 이는 농협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실적이 개선되며 명칭사용료와 배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 5일만에 모바일 양대 마켓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만, 태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는 인기 순위 Top5를 기록했다. 이 중 태국에서는 (11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등극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RPG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고 '세븐나이츠'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방치형 RPG는 MMORPG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장르로 평가받는다"며 "이번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기록은 이례적인 성과이며 방치형 RPG 대중화에 일조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정식출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