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우수 환경서비스 기업 11곳을 선정해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참여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 환경서비스 기업 선정은 사회공헌 등 기업 경영에 모범이 되고 오랜 기간 영업해 신뢰도가 높은 우수 기업을 선정해 혜택을 제공하는 환경서비스 업체에 대한 특화된 지원 방안이다. 4에 도에 따르면 신청 기업에 대해 기술수행능력, 경영상태, 신인도 등 공통지표 및 업종별 지표(환경전문공사업·측정대행업·관리대행기관·환경컨설팅회사)로 나눠 심사를 통해 상위 11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환경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되면 ▲언론 홍보 및 도 홈페이지 정보 제공 ▲지도점검 간소화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 시 가점 부여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등록일로부터 공고 마감일 기준 10년 이상 영업한 환경서비스기업이며,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10일까지 이메일(ysin0305@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우수 환경서비스기업 선정을 통해 건실하고 기술력 있는 기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가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 중 한국에서의 이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5명을 ‘2022 지역사회 이주민 리더’로 선정했다. 도입 3년 차를 맞은 ‘지역사회 이주민 리더’는 도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이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4일 도에 따르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열어 지역사회 기여도, 커뮤니티 리더십, 직무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흥 거주 ‘메타 너레스 쿠마르(네팔 출신)’ 등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개인 및 관련 단체·기관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모를 진행했는데 예년에 비해 후보자 수가 늘고, 성별, 거주 지역, 출신 국가, 주 활동 영역 등 다양했다고 도는 전했다. 이주민 리더로 선정된 메타 너레스 쿠마르 씨는 한국에서 일하는 네팔 출신 이주민들이 자국어로 된 책을 읽으며 문화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뜻을 함께하는 이들과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네팔도서관’을 만들었다. 쿠마르 씨는 전공인 컴퓨터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 대출 시스템을 만들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도 책을 빌릴 수 있도록 하고, 휴일인…
경기도는 오는 11월까지 ‘2022년 한반도 평화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한반도 평화학교’는 분단 역사와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내외 청년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실천 가능한 평화 활동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도입된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평화교육센터, 사단법인 평화통일연대,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에서 각 20명씩 총 6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도내 19~34세 청년인 ‘경기 청년’과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등 ‘해외 청년’ 총 60여 명이 한반도 평화학교에 참가한다. 도는 이번 한반도 평화학교에서 평화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토론, 모둠활동, 현장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연구하는 ‘아카데미’, 평화통일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평화 캠프’, 다양한 주제로 모임 활동 후 사회관계망서비스로 홍보하는 ‘평화옹호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4~5일 1박 2일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2022 한반도 평화학교’ 입학식을 개최, 토크콘서트와 퀴즈대회, 파주 접경지역 기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
경기도는 오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걷다+만나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경기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는 ‘죽음으로 싸운 순국열사’,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다’ 총 3부로 구성됐다. 또 경기도 항일 독립운동 현장이나 경기도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판화, 사진, 신문, 엽서, 도서, 영상물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전시품과 실제 일제강점기 유물 20여 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도슨트 앱 ‘큐피커’를 통한 해설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휴관일인 9월 4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송용욱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가 내정 하루 만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을 방문했다. 도의회 원구성이 지연되던 상황에서 도와 도의회 간 정상화를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보이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염 내정자는 3일 오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실을 찾아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을 포함한 수석대표단과 만나 “가장 먼저 할 일이 도의회 개원하고 관계를 원활하게 가동시키는 것 아니겠나 싶다”며 “앞으로 전개되는 일에 대해 최대한 존중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사님은 협치를 계속 말씀하셨는데 결과적으로 그 반대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서 저희도 굉장히 곤혹스러웠다”며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의원님들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헤아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 대표는 “원 구성에 난항을 겪던 양당이 원 구성을 위한 합의 상태에 거의 접근했다”며 “국민의힘과 빠른 시일 내 원 구성을 마쳐 도민이 어려워하는 경제 문제와 코로나19 등을 빠르게 대처해 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염 내정자께서 정식 임명을 받으시면 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발맞춰서 진행될 수 있게 부탁드린다
경기도민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방안인 ‘공론화 사업’의 첫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이 선정됐다. 도는 민관협치위원회를 열고 ‘수원군공항 이전’ 공론화 실시를 3일 의결했다. 이에 연말까지 여론조사와 숙의토론회 등을 거쳐 결과를 도민에게 보고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해 추진한다. 앞서 도는 분야별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의제 선정 자문회의를 통해 지자체 간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안 중 시급성, 중대성, 시의성, 이슈성을 기준으로 의제 후보를 검토했다. 그 결과 수원군공항 이전,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 수용성 제고, 플랫폼노동자 권익확보방안 등이 공론화 의제로 선정됐고, 이 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론화 의제 최종 후보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제안했다. 이날 공론화 의제 후보로 ‘수원군공항 이전 공론화 실시’가 최종 의결됨에 따라 도는 8월 중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론화추진단을 설치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공론화추진단은 공론장 운영 방식·절차 설계, 공론장 참여자 구성, 공론장 공개 및 홍보, 공론화 관련 도민 여론 수렴, 정책권고안 도출 등에 관한 사항을 협치적 방식으로 결정한다. 숙의토론회 등에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100명도 성별, 지역, 연령을
한 달간 파행을 이어오던 경기도의회 여야가 오는 9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가 지난달 21일 도의회에 긴급 제출한 1조4387억 원 규모의 첫 추경안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8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 대표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1시간 30분 가량 회동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곽 대표는 “먼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들게 사과드린다”며 “조속한 마무리로 추경을 비롯한 민생 현안을 제대로 다뤄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원구성의 최대 쟁점이었던 의장 선출 방식은 투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곽 대표는 “우선 전반기는 투표로 진행하고 후반기에도 의석수에 변동이 없으면 전반기에 못 한 쪽이 가져가기로 잠정적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상임위원회 증설에 대해서는 수석전문위원 정수 부족 상황을 행안부에 건의할 계획이며, 상임위원장 배분과 예결위의 분리 등은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지사만 내세우지 말고 부지사간 업무…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가 오는 29일쯤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앞으로 3주간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공백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경제부지사는 경제 사령탑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도와 도의회 간 소통 등도 맡게 되는데 염 내정자가 취임 전까지는 가교 역할에 공백 상태가 불가피한 상태다. 3일 도에 따르면 김 전 부지사 면직 처리와 함께 염 내정자의 신원 조회 등 임명 관련 절차가 진행되는데 3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와 도의회 간 소통 창구에도 빈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9~18일까지 원 구성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협상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오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임시회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도와 도의회 간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역할이 부재인 셈이다. 이와 함께 도와 도의회 간 협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또 다른 가교 역할인 정무수석 인선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3일부터 정무수석
경기도가 어린이들이 ‘과학수사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독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8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WHY? 작가가 들려주는 과학수사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의 날 프로그램에서는 ‘WHY? 시리즈’,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만화과학 완전정복’ 등 인기 아동 도서를 집필한 ‘조영선’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조 작가는 과학수사가 필요한 이유, 과학수사관이 되기 위한 조건, 단서를 통해 사건 예측하기, 추리 문제 분석 등을 강의하며, ‘과학수사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화상 플랫폼 줌(ZOOM) 채널을 활용해 참여자들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희망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대표 이메일(ggbc@gg.go.kr)을 통해 누구나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8030-231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3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할 경우 이준석 대표의 대표직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서병수 당 전국위 의장의 해석과 관련해 "당헌당규를 입맛대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 대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서 의장의 당헌당규 해석은 오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당헌당규 대로라면 애당초 비대위 출범은 불가능하다. 당헌당규를 고쳐야 비대위 출범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 당헌당규를 근거로 이 대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건 모순된 해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를 개정할 때 이 대표가 5개월 후 복귀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만들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은 당헌당규 개정은 결국 국민의 눈에 젊은 당대표 몰아내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또 비대위가 출범하더라도 지리한 법정 분쟁이 이어질 것이고 당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 의원은 "집권여당이 민생을 챙기고 국가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보다 한가하게 당헌당규 논쟁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당대표 몰아내자고 당을 끝없는 수렁 속에 빠뜨리는 것은 더더욱 집권당의 모습이 아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