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오후 기흥구 용인백현초등학교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 시장과 김 교장을 비롯해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기흥4지구 학교장 7명, 용인백현초 학부모·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재탄생한 ‘꿈이룸 도서관’에 와서 둘러보니 지원한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백현초 학생들이 이 멋진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고, 꿈을 잘 가꿔서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도서관과 책을 통해 위대한 일들이 많이 이뤄졌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며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지식을 쌓고 지혜도 얻고 꿈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가 학교에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육예진 백현초 학생회장은 “책을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이 배울수록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오고 싶어지는 도서관이 학교에 생겨 무척 기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즐겁게 책을 읽으며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육예진 학생의 사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기흥구 중동에 있는 초당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학교장과 함께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학부모들이 부실시공의 문제를 제기한 신관 건물, 학교 주변에 있는 토리공원의 조명과 폐쇄회로(CC)TV 설치 상황 등을 살폈다. 이번 학교 현장점검은 10월 2일 기흥구 중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초당중학교 변정민 학부모회장의 문제 제기를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 변정민 학부모회장은 ”학교 운동장 규모를 줄이면서까지 새 교실이 포함된 건물을 신축했는데 누수와 균열, 에어컨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해 보수공사가 이뤄졌지만, 땜질하는 정도에 그쳐 새로 지은 건물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학생들도 마음 놓고 학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도와달라“고 말했다. 변 회장은 또 ”학교 인근에 토리공원 내 CCTV가 있지만 식재된 나무로 인해 사각지대가 생겼고, 이곳에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일어날 수 있어 CCTV 확대 설치나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신관 공사를 한 업체에 시가 하자 보수를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은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태평 2‧4동 지역 도로의 위험성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태평동 도로 환경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더 위험해졌다”며 "미끄러운 코팅 도료 시공이 낙상 및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지적했다. 실제로 약 68억 원을 들인 도로 개선 사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편은 여전하다는 것. 이에 박 의원은 성남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이 문제를 제기하며,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일부 도로는 아스콘으로 보수 작업을 마쳤지만, 여전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위험 요소가 잔존하고 있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지적에, 수정구청은 이번 달 말까지 약 7000만 원을 들여 우선적인 도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명순 의원은 “서울과 인접한 태평동이 발전에서 뒤처져 있는 현실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51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800여 명이 참석하여 성남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성남시립국악단의 웅장한 타악기 퍼포먼스로 시작된 기념식은 모범 시민상과 문화상을 받은 14명의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며 성남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인정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성남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51주년 성남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 축하를 건넸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정자1동 카페거리에서 ‘차 없는 카페거리 축제’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정자동 카페거리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이브 온 더 블록(Wave on the Bloc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래 기술 체험 부스를 비롯해 지역 상인회가 준비한 마켓과 주민 주도의 플리마켓, 청소년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성남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뮤직 페스티벌과 청소년들의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카페거리와 협업한 다양한 구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팝업 플레이존과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이 '2024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정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그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뜻싶은 행사"라 밝혔다. 중원도서관은 장애인들이 도서관에서 안정적인 업무 환경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들의 사회적 참여와 개인 역량 강화를 돕는 역할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도서관 운영 아이디어와 신규 직무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원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 복지 실현에 앞장서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갑지역위원회 이광재 위원장이 지난 4일 성남시의회에서 지하철 3·8호선 연장과 야탑·도촌역 신설을 주제로 한 철도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주최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성남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광재 위원장은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강조한 뒤 “경제성 상향을 위한 방안도 마련은 해야 하지만, 신속한 사업을 위해서는 정치력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전용기 의원 역시 "성남시 철도사업이 국회 차원에서도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업을 면밀히 검토할 것" 이라 설명했다.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 철도망 확대의 필요성과 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준배 대표의원, 박경희 의원, 정연화 의원 등도 참석 주민 의견을 경청하며, 원활한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11일과 12일, 성남종합운동장을 비롯한 20개 경기장에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여한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마련한다. 대회에는 총 5046명이 참여하며, 선수 2382명을 비롯해 보호자, 임원, 감독 등 대규모 선수단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종목으로는 슐런, 보치아, 수영 등 생활체육 19개 종목과 레이저 사격, 스포츠 스태킹 등 4개의 체험 종목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성남지역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와 혜은학교의 학생 170명도 체험 종목에 출전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1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경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4000여 명 시민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이무술 집터 다지기 공연, 기수단 입장식,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신상진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 ‘용인캠퍼스(Y Campus)’가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같은 장소에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R&D)를 연 데 이어 본사와 트레이닝센터가 별도로 지어진 건물에 입주해 ‘용인캠퍼스’가 완성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램리서치코리아 용인캠퍼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개관식엔 이 시장과 팀 아처(Tim Archer) 램리서치 회장 겸 CEO,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 등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램리서치코리아가 지금 이 자리에 본사와 트레이닝 센터를 짓겠다고 했을 때 시가 환영하는 입장에서 건축허가를 초스피드로 내주었다”며 “훌륭한 반도체 기업이 용인에 투자해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고, 주변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민원도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몇 개월만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들어서서 반도체 관련 첨단기술 개발과 한국 반도체 회사들과 협력, 반도체 인재양성 등의 일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램리서치 코리아의 발전을
성남 이매중학교는 8일부터 11일까지 뉴질랜드 자매결연 학교인 파인허스트 스쿨(Pinehurst School) 교류단을 맞이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7년부터 이어져 온 대면 교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후 다시 재개된 것이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과 뉴질랜드 학생들 간 상호 문화 이해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며, 양국 학생들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학생 주도형 세계 시민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이매중학교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조별 토론과 한국 문화 체험, 홈스테이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매중학교 조수향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