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2015 정조 효 문화제’가 다음달 3~4일 융·건릉과 용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정조 효 문화제는 ‘화성! 정조의 효가 꽃피다’라는 주제로 수원화성에 행차한 정조대왕이 백성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고자 한 정조대왕 거둥 행차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 제향, 왕세자 입학례, 백수연 등의 재현행사와 개·폐막식과 효행상 시상식의 공식행사, 개·폐막 공연으로 가을 밤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연극 ‘효녀 심청’ ‘승무’ ‘가야금과 소리’ ‘템플 버스킹’ 등의 서정적인 공연들로 꾸며진다. 행사 관계자는 “문화제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되새기고 당시 왕실의 기쁨을 만백성과 함께 나눈 정조대왕의 을묘정리곡 정책처럼 ‘2015 정조 효 문화제’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 향취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소인 융릉은 화성시 안녕동 효행로에 있는 추존왕 장조와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무덤이며, 건릉은 화성시 효행로에 있는 조선…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주 과정으로 남한산성 성곽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성곽아카데미 ‘1343, 산성과 조우하다’를 진행한다. 이번 성곽아카데미는 전문 강사와 함께 남한산성 성곽을 집중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답사코스’와 아시아 군사유산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남한산성 국제학술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1343이라는 숫자는 남한산성이 축조돼 있던 기간을 의미한다. 남한산성의 성곽을 유심히 살펴보면 돌의 종류나 성곽이 쌓여진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 이것은 남한산성이 어느 한 시대에 쌓은 것이 아니라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조금씩 증축됐다는 증거로 우리나라의 성곽발달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준에 부합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시대별로 달리 쌓여진 남한산성 성곽을 비교해 보며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777-7532) /김장선기자 kjs76@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내 앞마당과 원형극장에서 ‘추석 세시풍속 체험 및 전통연희 난장굿 공연’을 선보인다. 1부인 ‘세시풍속 체험’ 행사에서는 관람객들과 함께 추석 명절의 풍습과 놀이를 무료로 체험한다. 놀이로는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던지기, 단체줄넘기 등이, 체험은 팽이와 제기만들기, 탈만들기, 팔찌만들기 등이 있다. 먹거리는 떡메치기를 해 떡을 만들어 보고, 전을 부쳐 나눠먹을 예정이다. 또 예부터 추석 무렵 경기지역에서 널리 유행했던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경기도놀이인 거북놀이를 재현해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천의 거북놀이는 현재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다. 2부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난장굿’ 공연이 진행된다. 난장굿은 오래전부터 추석 명절을 전후해 전국 곳곳에서 전문 기예단에 의해 행해진 흥과 신명을 돋구는 공연이다. 전통연희단은 사물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 비나리를 시작으로 놀이와 신명의 기분을 열기 위해 길놀이를 행한다. 이어 꽹과리, 장고, 북, 징 4가지의 전통 타악기를 앉아서 연주하는 삼도…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 평택 아트캠프 1층에서 마을 예술상점인 ‘마을 브랜드 제작소’를 오픈한다. 재단과 평택시가 지난 2013년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 안정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재생 사업의 일환인 ‘마을 브랜드 제작소’는 예술가 그룹인 이웃상회와 평택지역 장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가 반영된 예술 상품을 기획하고 자체 생산·판매하는 지역 자산 활용형 상점이다. 재단과 평택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예술가들과 함께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마을 고유의 자원이 생산과 소비로 순환할 수 있는 마을 브랜드 ‘안정맞춤’과 ‘C-Ration’(Culture-Ration, 한 팩의 문화에너지)을 제작, 출시했다. 이웃상회의 이미화 시각예술작가가 기획한 ‘C-Ration’은 미군 개인 전투식량 Combat Individual Ration의 약자로, 전투 시 군인들에게 필수적인 에너지 공급원이 되는 C-Ration에 안정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정서를 담은 브랜드(상표)다. 브랜드의 첫 제품명은 &ls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2015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문학이 있는 저녁-한국 근대문학 명작 특강’을 다음달 7일부터 진행한다.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한국근대문학관과 민족문학사연구소,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국민시인 김소월과 식민지 문학을 빛낸 모더니스트 작가 김기림과 이태준, 아련한 서정적 풍경을 그림 이효석 등 누구나 한 번은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한다. 더불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한국 근대문학을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월 28일에는 채만식의 고향이자 ‘탁류’의 무대인 전라북도 군산으로 문학 답사를 예정, 군산의 근대 거리와 채만식문학관 견학, 채만식 전문가들에 의한 강의 등 강좌와 함께 강의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국내 유일한 근대문학 명작특강인 만큼 강의 내용 및 강사진 구성에 특히 공을 들였고, 답사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다음달 2일까지 이메일(gangjwa02@naver.com)로…
‘안양시민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안양시민축제’는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 많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첫째날인 2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김병찬, 장주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안양의 역사와 고유성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 후 1천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안양천년, 천인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개막공연에서 안양시민합창단은 김대규 시인과 김준범 작곡가가 쓴 ‘안양환타지’를 부르며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이, 박미경,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즐거운 무대를 선물한다. 3일 열리는 시민가요제는 안양시 31개 동에서 선발된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꾸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안양,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1백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안양시 해외자매도시인 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이야기 체험전 ‘HI STORY’展이 다음달 31일까지 인천계양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내가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동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취감을 느끼며, 스토리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교육 연극체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야기방 ‘헨젤과 그레텔’은 어린이들의 무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녀의 부엌에서 찾아온 재료들로 나만의 주방 요리를 만드는 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이 발달되며,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과정에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이야기방 ‘아기 돼지 삼형제’는 수학적인 감각과 공간적 개념의 발달을 도와준다. 직접 볏짚과 나무, 벽돌 모형의 블록을 이용해 상상 속 집을 만들고, 울타리 등을 쌓는 놀이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화 속 주인공과 같은 행동과 놀이를 하면서 이야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세 번째 이야기방 ‘걸리버 여행기’는 양보와 협동심을 갖는 교훈을 배운다. 힘을 합쳐 소인국 배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사이좋은 교우 관계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고, 걸리버가 타고 온 배 안에서는 신나게 뛰어 놀며 스트레스도 풀고 상상력도 자극시켜 주는 계기
안산문화재단은 ‘2015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대상에 김재호(34) 작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우수한 작가들이 공모에 지원했으며, 1차(21명)과 2차 심사를 거쳐 대형 조각을 선보인 김재호 작가가 대상을, 구교수와 성민우 2명의 작가는 단원미술상을 받게 됐다. 김재호 작가는 우리 인간들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모든 공간이나 사물·자연 등을 보고 느끼며, 작가만의 기억 공간 속에 자리 잡힌 무의식과 의식적 세계를 펼쳐 놓은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구교수 작가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자신의 불편한 현재의 자화상을 ‘개(dog)’라는 소재에 그래픽화한 도시의 이미지로 회화의 이중성 가치를 제시했으며, 성민우 작가는 얽히고 설킨 풀을 현대인의 희로애락으로 표현해 냈다. /김장선기자 kjs76@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알콩알 체험전’이 오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동 1관에서 열린다. ‘콩알콩알 체험전’은 어린이들의 신체건강과 창의적인 감수성 발달을 위해 만들어진 체험전으로, ‘씨앗’을 주제로 만져도 보고, 밟아도 보고, 향도 맡아보고, 던져도 보는 등 다양한 연극체험으로 이뤄진다. 체험은 봄, 여름, 가을을 테마로 구성된 각각의 방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콩알방 ‘깨알깨알 봄빛정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입장 후 늦잠꾸러기 봄을 깨우는 놀이로 싱크도우를 활용해 아름다운 화단을 꾸민다. 완성된 화단은 조명을 이용, 야광 빛의 환상의 공간으로 채워진다. 이를 통해 콩과 곡식 등 씨앗 열매를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다. 두 번째 콩알방 ‘알콩달콩 여름보물섬’에서는 콩으로 가득 찬 보물섬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욕심쟁이 여름이가 숨긴 꽃과 풀잎 등의 보물들을 찾아 여름의 사라진 알록달록함과 시원함을 되찾아 주고 곡물로 가득 찬 방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콩알이 새싹이 돋고 꽃이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세 번째 콩알방 ‘콩알콩알 가을놀이터
안양역사관은 다음달 2일부터 성인 역사교육 프로그램 ‘박물관대학’을 개설한다. 13번째로 진행되는 강좌는 ‘조선’을 주제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근세시대로 구분되는 조선은 고려 말의 여러 모순을 시정하면서 새로운 국가가 만들어진 시기이다. 권력의 집중을 지양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정치적인 구조를 정비했으며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훈민정음과 더불어 역사서 등 다양한 서적의 출판, 과학 및 백자의 발달 등 민족문화의 창달이 이뤄진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강좌는 역사적으로 강성했던 조선시대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모습을 조명한다. 김범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도현철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이론 강좌뿐 아니라 답사 및 현장수업도 함께 진행돼 조선의 역사를 다각도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는 오는 12월 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접수는 10월 2일까지 인터넷(www.ayac.or.kr/museum) 또는 전화(☎031-687-0909)로 가능하다. 교육비 10만원.(현장답사비 별도)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