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대표팀이 오는 31일 한국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자국리그 대표 골잡이 메흐디 타레미를 출격시킨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현지시간) 한국과 시리아전에 나설 자국리그 소속 선수 11명의 명단을 우선 발표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스트라이커 메흐디 타레미(페르세폴리스)다. 타레미는 이란의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올해 3경기에서 모두 1골씩을 넣으며 이란의 본선행 조기 확정에 기여했다. 타레미는 지난 3월 카타르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만들고, 이어 중국과의 홈경기에서도 후반 발리슛으로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러시아월드컵행을 결정지은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이란의 두 골 가운데 한 골을 타레미가 만들어냈다. 최종예선 올해 3경기에서 이란의 득점 4골 중 3골이 모두 타레미의 작품이다. 타레미와 함께 메흐디 토라비(사이파), 바히드 아미리(페르세폴리스)가 공격수로 대표팀에 승선했고 미드필더엔 오미드 누라프칸(에스테그랄 테헤란)이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부리아 가푸리, 루스베흐 체슈미(이상 에스테그랄 테헤란), 세예드 잘랄 호세이니, 모하마드 안사리(이상 페르세폴리스), 사예드 아가에이(세파한)가, 골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올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예비 엔트리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7명 전원이 참석하며, 총 45명의 예비 엔트리 중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BO는 이날 선발한 42명의 명단을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오는 31일에 맞춰 이번 대회의 주최 측인 일본야구기구(NPB)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은 한국, 일본, 대만 프로야구기구가 각각 나라 젊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 기회와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부여하고 유망주와 스타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만든 새 국가대항전으로, 앞으로 4년마다 열린다. 각 나라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가 대표로 참가하고, 연령을 초월해 팀당 3명의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가세한다. 야구 대표팀 사상 첫 전임감독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지휘하는 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내년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는 물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경기에 텍사스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시수가 4-4로 맞선 9회초 2사 1, 2루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지만 2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에서 태그아웃 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4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쥘리앵 베네토(107위·프랑스)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4로 따낸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베네토가 경기를 포기해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다미르 줌머(67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정해졌다. 정현은 올해 3월 줌머와 한 차례 만나 1-2(6-3 1-6 6-7)로 패한 바 있다. 8강에 오른 정현은 상금 1만7천270 달러(약 1천900만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45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정현은 현재 49위가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다. 정현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2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대한 전망도 밝게 했다./연합뉴스
에인절스戰 5타수 2안타 1타점 선발 출전 4경기연속 멀티히트 텍사스, 연장 10회 혈투 7-5 승 오승환, 샌디에이고戰 8회 등판 두 타자에 연속 안타 맞고 1실점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강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방문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2(423타수 111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7-5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는 22일 에인절스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벌였다. 선발 출장 경기를 기준으로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날은 좌완 선발투수 앤드루 힌리를 만나 초반에는 고전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2-0으로 앞선 3회 초 1사 2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3-3으로 따라잡힌 5회 초에는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4-3으로 다
미국 땅에서 처음 열린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 골프 대회 우승 트로피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예약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임희정(성남 동광고)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려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날 “6언더파는 칠 수 있었다”며 퍼트 부진에 애를 태웠던 임희정은 그린 스피드에 완전히 적응한 듯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담았다. 1번홀(파5)에서 3퍼트 보기가 나왔지만 임희정은 3번홀부터 8번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후반에도 버디 3개를 보태고 보기 1개를 곁들인 임희정은 “샷과 퍼트 모두 어제와 달리 잘 떨어졌다”면서 “특히 3m 이내 버디 찬스가 많았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이 대회 우승자에 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없다. 프로 대회 출전 횟수 제한이 걸렸기 때문이다. 임희정은 “그래도 이 대회 우승은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이븐파로 기대에 못 미쳤던 국가대표 에이스 박현경(전북 익산 한열여고)도 7타를 줄여 2타차 2위(7언더파 137타)로 뛰어올랐다. 버디 8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업에 도전하는 신태용호의 ‘필승 상대’ 이란이 한국에 조기 입국해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이란 대표팀이 오는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겠다고 통보해왔다”며 “보통 경기 2~3일 전에 입국했던 전례와 달리 이번처럼 닷새나 먼저 들어오는 것은 이례적”라고 밝혔다.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승점 13점)을 기록, 무패행진 속에 일찌감치 ‘러시아행 티켓’을 따낸 이란(6승2무·승점 20점)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4승4패(승점 12점)의 우즈베키스탄이다. A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위는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북중미 예선 4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러시아행 최종 티켓을 노린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의 조기 입국은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인 한국을 상대하는 만큼 시차와 환경에 충분히 적응한 뒤 결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다만 이란은 아직 축구협회에 입국선수 명단은 보내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란축구협회가 비자 발급 때문에 50여 명의 선수 명단을 보내오기는 했다”라며 “아직 어떤 선
아시아 청소년 핸드볼선수권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7회 아시아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며 7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오성옥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홍콩과 3차전에서 40-7로 대승을 거뒀다.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홍콩을 연파한 우리나라는 3연승(골득실 +115)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국은 윤예진(경남체고)과 우빛나(강원 황지정산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고 전반 15분부터 11분 동안 골키퍼 이민지(황지정산고)의 선방속에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전반을 19-4, 15골 차로 크게 앞섰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21골을 추가하는 동안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득점을 3골로 묶으며 33골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 대회 7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우빛나가 7골, 윤예진이 6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손민경(황지정산고), 김금정(충남 천안공고), 정지인(부산 백양고), 김지현(강원 삼척여고), 안예빈(인천 인화여중)이 각각 3골씩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시아 최강인 우리나라는 이 대회 통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서포터스의 일탈 행위로 징계를 받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FC 선수단의 버스 이동을 막고 사실상 상대 선수들을 라커룸에 감금한 서포터스의 돌출 행동을 막지 못한 부천의 관리 책임을 물어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부천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연맹 상벌위는 24일 열린다. 이날 상벌위에서는 홈관중이 상대 선수와 심판을 향해 물병과 맥주캔을 던진 것을 예방하지 못한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 대한 징계도 함께 결정된다. 부천 서포터스들은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챌린지 25라운드 홈경기 때 경기 종료 후 경남 선수단의 버스 앞에 드러누워 2시간여 항의했다. 2-2로 맞선 후반 31분 부천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닐손 주니어가 실축하자 경남의 골키퍼 이준희가 ‘호우 세리머니’(펄쩍 뛰어오른 뒤 몸을 180도 돌려 착지하며 함성을 지르는 세리머니)로 홈팬들을 자극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였다. 결국 경기가 경남의 4-2로 승리로 끝나자 부천 서포터스들은 이준희의 사과를 요구하며 선수단 이동을 제지하고 버스 탑승을 막아 선수들은 2시간여 라커룸에 갇혀 있어야 했다.
2017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도루가 급감했다. 정규리그 전체 일정(720경기)의 79%인 568경기를 치른 22일 현재 10개 구단 선수들이 기록한 도루는 645개. 경기당 평균 1개를 겨우 넘는다. 이 추세라면 올해 전체 도루 수는 8개 구단 체제였던 2011년(933개) 이래 6년 만에 세 자릿수에 그칠 게 확실해졌다. 지난해까지 팀 도루 합계는 5년 연속 1천 개를 넘었다. 도루 1위 박해민(33개)을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팀 도루 81개로 선두에 있다. ‘뛰는 야구’를 강조하는 김경문 감독의 NC 다이노스가 78개로 뒤를 잇는다. 도루 100개를 넘긴 구단은 2015년 8팀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5팀으로 줄었고 올해에는 많아야 2∼3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팀 도루 45개로 최하위인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은 아예 “도루할 힘으로 장타에 신경 쓰겠다”며 도루 포기를 공개로 선언하기도 했다. 도루가 급속도로 준 원인은 여러 곳에 있다. ‘빅 이닝’이 승리의 보증수표가 된 현실에서 한 점 짜내기에 적합한 도루는 매력을 잃었다. 힐만 감독의 말마따나 2루타 이상의 장타를 치는 게 낫다. ‘타고투저’가 낳은 새 풍경이자 경기 수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