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직원 책상 밑에 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촬영한 은행 직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의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모 은행 30대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자신이 근무하는 의왕시 소재 은행 사무실에서 여직원 B씨 책상 밑에 소형 카메라 한대를 설치해 B씨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같은달 29일 B씨가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카메라를 분석해 A씨가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호기심에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헤어진 여자 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검거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벌률 위반 등의 혐의로 A(2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쯤 부천시 심곡동의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B씨의 사진을 들고 유흥가에 있는 술집 등을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B씨를 발견해 강제로 끌고 나갔고, 흉기로 찌르며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B씨와 함께 있던 친구 C씨도 A씨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대치하다 B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에도 흉기를 들고 경찰과 2시간가량 대치하다 이날 오전 4시50분쯤 제압된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서 지난 5일 A씨는 B씨 주거지에서 B씨의 멱살을 잡거나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해 입건됐으나 이날 재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
20년 넘게 계류하던 ‘스토킹 처벌법’이 지난달 21일 본격 시행됐다. 그러나 가해자에게 적용되는 범죄 범위, 지속성 등이 명확하지 못해 불안감과 공포심을 안고 살아가는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한계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신문은 기획보도 ‘세상의 시선이 두려워진 사람들’을 통해 스토킹 처벌법의 개선점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스토킹 피해…세상의 시선이 두려워진 사람들 ② 피해자 권리 외면?…‘반의사불벌죄’가 뭐길래 ③ ‘반쪽짜리 출발’ 꼬리표 떼려면…피해자 보호책 마련 우선 <끝>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이 지난달 제정됐지만, 피해자 보호 조치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가해자의 처벌에 초점이 맞춰져 피해자들은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스토킹 범죄가 더 나아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스토킹에 대한 인식 개선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반의사 불벌죄 조항 삭제, 스토킹 조사기관의 자율성 보장 등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측면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트 폭력 연구소 김도연 소장은 “스토킹 피해자들은 외상 후 스
위드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 스포츠구단이 승승장구하면서 수원시민들에게 연일 기쁜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씨름을 필두로 한 수원시 소속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선전도 무시할 수 없다. ‘스포츠 도시’의 꿈을 이루고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수원시에서 프로스포츠 및 엘리트 체육지원이 좋은 결실을 맺어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7시즌 만에 리그 우승 역사 기록한 kt wiz 2021년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1 KBO 리그 정규시즌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수원 kt wiz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중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팀을 가리기 위한 1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9회 말 2아웃 상황에서 1점 앞서고 있던 kt wiz가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자 선수들이 모두 운동장으로 뛰쳐나왔다.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10번째 마법사’로 불리는 팬들과 수원시민의 눈시울도 붉어지는 순간이었다. 신생 구단인 kt wiz의 초기 성적은 고전의 연속이었다. 1군 무대에 등장한 2015년 이후 3년 연속 꼴찌였다. 이후 2018년 9위, 2019년 6위, 지난해 2위 등 지속적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는 10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재소환해 조사를 진행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이 오는 10일 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 전했다. 지난 2일 공수처는 손 검사를 불러 13시간여 조사를 진행, 고발장 작성 및 전달 경위에 대해 물었으나 의혹의 실마리인 텔레그램 메시지와 관련해 사건 개입 관련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당시 공수처 관계자는 “재소환 여부를 배제하지는 않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한 바 있다. 공수처는 첫 소환조사 이후인 지난 5일 대검 감찰부를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한 한편 당시 함께 근무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 검사 2명을 추가 입건했다. 이번 2차 소환조사에서는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결과물을 토대로 손 검사를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네 번째로 입건된 사건인 판사 사찰 문건 의혹에 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손 인권보호관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여운국 차장 등 4명을 상대로 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손 검사 측 변호인은 “피의자 소환 과정을 포함해…
10일 경기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4도, 수원 2도 등 -2~4도, 낮 최고기온은 인천 7도, 수원 8도 등 6~9도가 되겠다. 이날은 대체로 흐리며 인천, 경기남부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오전 9시까지 경기남부내륙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날씨해설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게 좋겠다. 수도권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9일보다 기온이 2~3도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특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추위에 약한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충북 음성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확인돼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이에 중수본은 전국 이동중지 기간 중 48명 24개반으로 꾸려진 중앙점검반을 통해 농장과 시설, 차량의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이동승인서와 소독조치 없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한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중수본은 전국 가금농장과 소하천, 소류지를 포함한 철새도래지,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방역점검도 실시한다. 이날 긴급방역상황회의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축사 내 ·외부 매일 청소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가금 농장·관련시설에 대한 점검 및 발생농장 역학조사 중 가축전염병예방법…
수원소방서는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수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소속 소방관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관내 소방 안전관리자, 119 청소년단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직원 및 수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119 청소년단 지도교사 등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덧붙여 “수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11월 9일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가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 가족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행됐으며,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표창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정훈영 서장은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각종 재난 현장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준 소방 가족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수원남부소방서 소방 가족들은 각종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고수익 보장을 약속하며 96억여 원을 가로챈 허위 가상자산 사기사이트 운영조직 32명을 검거, 이중 20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 투자방을 통해 전문 투자상담사를 사칭,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220%~350% 수익을 내고 있으니 투자리딩을 해주겠다는 방법으로 피해자 158명으로부터 총 9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일당들은 수익인증 사진을 조작해 허위 코인거래소 가입을 유도, 사이트에 입금할 경우 2분마다 ‘매수’ 또는 ‘매도’ 타이밍을 알려줘 단시간 내 입력케 해 피해자의 실수를 유발하는 등의 수단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해 더 투자를 하면 모두 환급받을 수 있는 것처럼 유혹하는 한편 금액이 부족할 경우 대출, 사채까지 빌려오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외 메신저를 이용해 체계적으로 범행을 지속해온 이들을 9개월간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국내 조직원 32명을 검거했으며, 국제공조를 요청하는 등 국외도피 중인 일당에 대한 추적도 지속하고 있다. 경기북부청 사이버수사팀은 이들을 범죄단체조직, 전자금융거래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등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