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인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의 기획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심리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남시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성남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성남동은 성남시 50개 동 중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약 1만877가구가 혼자 살고 있어 전체 1인가구 중 8.3%를 차지한다. 이번 특강 장소를 성남동으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특강은 심리학자이자 화가인 오명자 인문학연구소장을 초빙해 ‘그림으로 보는 마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고흐, 세잔,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통해 무의식 속 정서를 탐색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림을 활용한 심리적 탐구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기 내면을 더 잘 이해하고 타인과의 소통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성남동 지역의 1인가구 주민 등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제공된다.…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의 임직원들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김장김치 300포기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현대그린푸드와 공동으로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분당 차병원 봉사동호회 '위드차(withCHA)' 회원들과 병원 임직원들은 23일 기부금 후원과 함께 직접 김장에 참여하여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준비된 김치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현자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김치 기부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분당 차병원 임직원들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위드차 동호회의 지명호 회장은 "고물가로 인해 취약계층이 기본적인 식사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이번 김장김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분당 차병원 봉사동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 차병원은 2002년부터 조성된 '수호천사기금'을 통해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 및 물품 후원 등 매년 약 900건의 사회공헌 활동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2회 성남시 통(通)고구마 축제'에 참석, 고3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 시장은 “꿈을 갖고 목표를 세웠다면, 자신을 믿고 일단 도전하라”고 말하며 “목표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실행해 나가다 보면 변화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고교총동문연합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구 고3이 준비한 마음이 통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성남시의회 의원들, 그리고 각 학교 동문회장과 풍생고, 낙생고, 성일고 등 7개 고등학교에서 고3 청소년 약 15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165만 구독자의 '미미미누'와의 만남은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선후배가 함께하는 축하 공연도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상진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꾸고 도전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거듭…
성남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동안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총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계절관리제는 2019년 처음 도입된 이래 매년 강화된 대책으로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도 성남시는 수송, 산업, 발전, 생활, 건강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한 저감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과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운행 제한 ▲100억 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에서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 곳곳에서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 점검 강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65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40곳 점검 강화 등이다. 이외에도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차 운영, 공공기관의 실내 온도를 18℃ 이하로 제한,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역사의 실내 공기질 점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 478곳과 노인시설 387곳에 마스크를 보급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 보호 조치도 함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수내1, 2 정자1동)이 22일 열린 제298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성남시정을 질타했다. 서 위원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의 '3무(무계획, 무책임, 무능력) 행정'에 대해 비판했다. 서 위원장은 시정질의를 통해 성남시 주요 현안에 대해 신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요청했으나, 신 시장 대신 부시장이 답변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복합 개발의 타당성 검토가 허술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시정연구원과의 사전담합 의혹도 언급했다. 또한,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사업 취소에 따른 매몰 비용과 행정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에게 명확한 사업취소 사유와 향후 대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서 위원장은 두 사업에서 드러난 신상진 시장의 부실 행정을 '3무 행정'으로 규정하며, 졸속 행정의 실상을 꼬집었다. 서 위원장은 “오랜 시간 타당성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친 사업을 갑작스럽게 백지화하고,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소통 없이 주요 결정을 밀어붙이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서 위원장은 “이번 시정질의를 통해 드러난 문제뿐 아니라 3무 행정으로 인해 발
용인특례시는 출퇴근 시간 통행 차량이 몰리며 병목현상을 빚던 지방도 321호선 시청방향 여수곡터널(유방동 산 60-4번지)~유림1교차로(유방동 775-2번지) 구간(약 1㎞)의 직진차로를 2개로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도 321호선은 포곡읍 방향에서 선봉대 입구를 지나 시청과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이 있는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용인대학교 방면 등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출퇴근 때 편도 1차선인 해당 구간에 수백 대의 차량이 몰리며 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에 시는 도로변 국공유지를 활용해 차로를 확보한 뒤 이 구간 직진차로를 2개로 만들었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공사에는 3억 원이 투입됐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해 초 유림1교차로 인근의 양방향 1개 차로를 2개로 확장해 정체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인도가 단절된 구간에 인도를 신설하는 공사를 했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도로 확장 사업을 하기 전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정체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다양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상습 정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
용인특례시는 21일 시에선 처음으로 처인구 공동주택에 승강기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회생제동장치’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시 모터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공용전력으로 돌려 전기료를 절감하고, 승강기에 저항제동장치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발열을 막아 기계실 온도를 낮추려고 사용하던 에어컨이나 환풍기 사용을 줄여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내는 장치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며 처인구 상수원관리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안내문 등을 배부하며 신청을 받았다. 또 고림동 보평서희스타힐스리버파크 아파트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6000만원의 예산으로 회생제동장치 20대를 지원했다. 임영선 환경과장은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한 아파트 승강기 20대를 1년 운행하면 소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감축 효과가 있다"며 "전력을 10~30% 절감해 공동 전기료를 낮출 수 있고, 승강기 가동 때 발열을 줄여 냉방기 에너지 절약과 부품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초까지 해당 장치 설치로 절감한 전력량을 토대로 사업 효율을 분석해 앞으로 확대 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은 지 12년이 지나 옹벽의 콘크리트가 갈라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됐던 보정 제1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보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인근에 주거 공간과 카페거리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많은 시민이 찾고 있지만 시설 노후로 내구성이 저하돼 보수가 시급했다. 이에 시는 약 7000만 원을 투입해 갈라진 옹벽과 배수로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철근이 드러나 내구성이 떨어지고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주차장 하부의 기초도 새로 다졌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시설 기능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손상부를 신속하게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보정동 1180번지에 위치한 보정 제1공영주차장은 면적 1243㎡에 53면의 주차 면수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남부권역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류회에는 경기도 남부권역 21개 시군의 50여 명의 도시재생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교류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 현황과 관리에 대해 김명호 평택시 신평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이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소통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 남부권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업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임세종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교류회는 각 시군의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서로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도시재생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경기도 전역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활성화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마북 1‧2지구 15만 3925.3㎡(332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하고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새롭게 등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기흥구 마북동 150-2번지 일원 1만8740.9㎡(50필지)와 마북동 8번지 일원 13만5184.4㎡(282필지) 등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필지의 조정금은 기흥구 지적재조사위원회를 통해 내년 심의해 토지소유자에게 납부‧수령 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정금 통지를 받은 소유자는 60일 이내 이의신청할 수 있고 6개월 이내 조정금을 청구하거나 납부해야 한다. 어홍선 지적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내년 언남 2‧3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주민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경계에 걸친 건물 등의 경계 재조정, 토지 정형화,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종이 도면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기 위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