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홍대 음악 축제인 ‘라이브 클럽 데이’ 무대에 선다. 6일 주관사 컴퍼니에프에 따르면 이승환은 오는 29일 열리는 ‘라이브 클럽 데이’의 ‘레전드 스테이지’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승환 외에도 ‘문샤이너스’의 차승우와 ‘삐삐밴드’의 박현준이 속한 ‘더 모노톤즈’, 한국 헤비메탈의 전설 ‘블랙신드롬’ 등이 합류한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록과 재즈, 힙합, 일렉트로닉,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장의 티켓으로 여러 공연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홍대 음악 축제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2011년 중단된 뒤 지난 2월 4년만에 부활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공연이 열린다. /연합뉴스
애프터스쿨 멤버 겸 배우 유이가 SBS TV 새 월화드라마 ‘트루 로맨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유이가 오는 6월 방송될 ‘트루 로맨스’에서 재벌 그룹의 막내딸이자 푸드마켓 아르바이트생 장윤하를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트루 로맨스’는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 장윤하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 최준기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청춘 멜로 드라마다. 유이는 그간 KBS 2TV ‘오작교 형제들’, MBC TV ‘황금무지개’, tvN ‘호구의 사랑’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 거듭났다. /연합뉴스
연애의 맛 장르 : 코미디/멜로/로맨스 감독 : 김아론 배우 : 오지호/강예원/하주희/김민교 멀쩡한 외모와 스펙의 뇌섹남 왕성기(오지호)는 여자의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다. 한편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은 남성의 은밀한 그곳을 진단하는 직업이지만 실제로는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다. 실제로 대한민국 성인 남녀를 대상을 조사한 결과 성관계 횟수는 세계 꼴찌이며, 응답자의 44%는 ‘신체적 문제’를 꼽았으나, 전문의와 상담한 비율은 8%에 불과하다. 전문의를 찾지 않는 이유는 ‘의사를 찾는 것이 부끄러워서’라는 응답이 33%를 넘어선다. ‘성’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지만 정작 드러내기를 부끄러워하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연애의 맛’은 19금 카운슬링 무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애의 맛’은 섹스를 글로만 배운 비뇨기과 여의사와 섹스를 상상만 하는 산부인과 남의사 등 두 남녀의 머릿속만 전문가, 실생활은 2% 부족한 연애 이야기다. 영화는 말 못할 성 콤플렉스와 사랑, 연애 치료담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성과 연애와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기 위해 강예원과 오지호가 뭉쳤다. 강예원은 영화 ‘해
명량해전 직전 16일간 이순신 실제 행적 쫓아 단순한 고증 넘어 숨겨진 극적인 사건 파헤쳐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정세교/김한민 배우 : 김한민/오타니 료헤이/이해영/장준녕 ‘명량해전, 과연 승리한 전쟁인가?’ 지난해 1천700만 관객 신화를 이룩한 영화 ‘명량’ 이후 대내·외적으로 제기된 이 도발적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명량의 주역들이 직접 대장정에 나섰다. 7일 개봉하는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명량해전이 있기 직전 16일 간 이순신 장군의 실제 행적을 쫓아가며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의 진짜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친 다큐멘터리다. 김한민 감독은 이번 영화의 공동연출은 물론 출연까지 감행하며 명량 해전에 대한 의문과 이순신 장군의 또 다른 면모를 모두 밝혀낸다. 이번 대장정에는 그를 비롯해 ‘명량’에 출연했던 3명의 배우가 함께 했다. 이들은 모두 영화 속에서 대장선에 탑승했던 배우들로, 왜적 깊숙이 침투해 이순신 장군의 눈과 귀가 돼 주었던 스파이 준사 역의 오타니 료헤이와 언제나 장군의 곁을 우직하게 지키는 송희립 장군 역의 이해영, 나대용 장군 역의 장준녕이다. 영화는 417년 전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수군재건로를 CG와 다양한 삽화 등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양 만안문화예술마을추진사업단이 주관하는 ‘만안문화마을만들기’ 사업 중 하나인 ‘일번가문화난장’이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안양1번가 일대에서 펼쳐진다. ‘일번가문화난장’은 예술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문화와 예술로 흥이 넘치는 도심 속의 문화 오아시스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만안문화예술마을추진사업단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노래자랑, 파티, 전시 등이 이뤄지는 이번 종합 마을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예술가 간의 결합을 고민하고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발굴해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안양의 대안공간인 스톤앤워터 입주·협력작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안구의 직장인으로 구성된 통기타 공연팀의 ‘노래통-7080 통기타 공연’과 사전·현장접수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주민 노래자랑 ‘나도 가수야’, 21세기 전자품바이자, 민중-엔터테이너로 알려진 야마가타 트윅스터(한국)의 ‘사운드 퍼포먼스 공연’은 물론 전자음악과 어쿠스틱 모두 사용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오마르 베나실라’(모로코)’와 트럭으로 1번가…
KBS수원아트홀은 오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공연한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2012년도 초연 이후,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관객수 20만을 돌파한 화제의 뮤지컬로 수원을 찾았다. 아버지와 함께 이사 온 유나 부녀는 작은 마을에서 행복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유나가 이사온 뒤, 유나의 아름다운 외모로 동네는 조용할 날이 없다. 유나 부녀의 행복상회는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유나를 짝사랑하는 현우는 조금씩 유나의 마음 문을 열게 된다. 그러나 유나 아빠는 유나에게 다시 이사를 가자고 하고, 이곳에서 정착하고 싶은 유나는 아버지에게 싫다는 의사를 전하고 유나의 가족들은 충돌한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족간의 갈등, 화해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KBS수원아트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각박한 세상 속에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통해 자신의 삶에 녹아 있는 행복을 만나,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3시·6시(월요일, 석가탄신일 공연없음). 일반 3만원.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37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3 & 베토벤5’을 공연한다. 2015년 메인 테마를 시벨리우스로 선택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시벨리우스가 1907년 헬싱키에서 초연한 ‘교향곡 제3번 다장조 작품52’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이전까지의 2개의 교향곡과 달리 간결한 오케스트라 구성과 명쾌하고 응축도 높은 표현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의 매력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는 곡이다. 이밖에도 ‘크리스찬 2세 조곡 작품27, 1번 야상곡’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연주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장조 작품73 ‘황제’‘는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웅장하고 장대한 매력으로 교향 곡 못지않은 대곡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피아노의 여제 백혜선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첫 번째 협연을 준비해 그만의 화려한 스케일과 심오하고 섬세한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2015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토요일엔 음악학교에서 놀아요!’ 2기 교육을 진행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및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오는 11월 9일까지 총 4기(기수별 4주 과정)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2기 교육에서는 더블베이스를 중심으로 동서양 악기에 대한 이해, 작곡, 공연관람 예절 등 일반적인 음악 관련 교육을 한다. 또 수업 중 공부한 더블베이스 앙상블 공연 관람이 연계돼 참가 청소년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예술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매 기수가 끝난 후 수강생과 동반가족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꿈다락 문화감상 가족의 날’ 공연 관람이 진행된다. 이번에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토요키즈 클래식’을 관람할 계획이다. (문의: 031-260-3334) /김장선기자 kjs76@
맥간공예를 통해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전시 ‘보리향기 나눔전’의 12번째 이야기가 오는 11~15일 5일 간 수원시청 로비에서 펼쳐진다. 보리사모회와 맥간아트&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수원시, 수원문화원, 삼성전자맥간동호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보리향기 나눔전은 2004년 맥간공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보리사모회가 매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하는 정기전이다.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수원시청에서 3번째로 열리는 올해 전시에서는 맥간공예 창시자인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과 이수진 수석전수자 등 5명의 전문가 찬조작품과 회원 23명의 작품 등 모두 5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상수 원장이 지난 3월 완성한 백호의 모습이 담긴 ‘화서문과 서북공심돈’(160×60㎝) 작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작품은 그가 수원화성을 토대로 동서남북인 창룡문, 화서문, 팔달문, 장안문을 사신도와 함께 재현하는 대작 시리즈의 2번째 결과물로, 두 마리의 주작이 날갯짓하는 ‘수원 화성 팔달문’(160×60㎝)은 지난 2014년 영통구청 전시에서 선보인…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이달 총 3회에 걸쳐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lobal Youth Service Day)’ 기념행사를 운영한다.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이하 GYSD)은 매년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기념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세계적인 봉사의 날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중심으로 2001년부터 GYSD를 기념하는 국제적 활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주제로 지역사회에 있는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활동내용을 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경로당에 찾아가는 ‘감사더하기’는 카네이션과 케이크 만들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14일 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는 ‘언니 오빠랑 두시데이트’에서는 컵케이크 만들기가 실시된다. 16일에는 샌드아트로 명암표현 및 자연물 표현활동들을 배울 수 있는 ‘Love Sand Edu’를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다. GYSD활동을 완료한 청소년들은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명의의 활동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문의: 031-216-0756)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