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지난 12일 마북동민의 날을 기념해 ‘우리동네 운동회 및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희 동장을 비롯해 신현녀 시의원, 이제성 체육회장,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500여 이 주민이 참여해 법화산 맨발 산책로를 함께 걸었다.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발표회는 행사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우리동네 운동회’를 주제로 ▲법화산 맨발샌책로 걷기대회 ▲림보 ▲신발 양궁대회가 열렸고, ‘유아흙체험’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준비한 한국무용과 통기타 공연이 열렸고, 서예와 연필인물화 전시회와 시니어모델 건강워킹 행사가 열렸다. 김진희 동장은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 걷고, 동심으로 돌아가 운동회를 즐겼다”며 “행복한 마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도서출판 별똥별, 용인시 약사회, 용인시 장학재단협의회 등과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을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용인시 약사회와 용인시 장학재단협의회는 도서출판 별똥별에서 도서를 구매해 아동학대 피해자나 아동 보호시설에 기부하고, 도서 출판 별똥별에서는 판매금 전액을 가정폭력·노인학대·장애인 학대 피해자 보호시설 및 상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유관기관에 기부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아동학대 피해아동에게 인성동화 등 도서를 제공, 아동 건전 육성에 기여하고, 기부금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단체의 릴레이 기부를 통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을 주관한 용인동부경찰서 김종길 서장은 “협약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 대한 지역 사회 내 분위기가 고취되길 바라고, 참여 기관과 협력해 지역 사회 내 소외되는 약자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일상 속 평생학습, 내 삶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제2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축제 내용과 행사를 직접 기획하는 민관협력형 지역 축제로, 지난 21년 동안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을 이끈 광명시 대표 평생학습 축제다. 축제 첫째 날 오후 1시 평생학습원 야외무대에서는 시민 공연 ‘온-스테이지(On-Stage)’가 열려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 댄스, 노래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1시 40분에는 광명유스오케스트라 ‘아임오케’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식전 축하공연을 하며, 이어 광명시 평생학습도시 선언 25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으로 축제 개막을 알린다. 평생학습원 내부에서는 일일학교를 진행한다. 일일학교는 권역별마을배움터, 학습동아리, 느슨한학교, 광명지식상점, 광명자치대학,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생학습에 입문하려는 시민들에게 제격이다. 2층 야외광장에서는 녹색나눔장터가 펼쳐진다.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나누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시민장터이
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는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비사업 시민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선택 중 하나인 ‘사업 시행 주체와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명시는 준공 완료 단지 외 철산동 3개 단지와 하안지구 12개 단지에서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공재개발 포함 10여 개 구역에서 활발히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사업 시행 과정에서 시민들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어 올바른 판단으로 최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기본이 된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시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1일 15시까지 온라인(https://naver.me/IItIv7Bn)으
부천시 한울빛도서관은 오는 11월 3일 일상 속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의 절묘한 어울림 ‘일상에서 만나는 크로스오버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아트센터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일환으로 크로스오버 연주팀 <크로스트 앙상블>이 클래식, 팝, OST를 크로스오버 편곡으로 일상에서 한번쯤 들어봤던 음악들을 리드미컬한 감성으로 도서관에서 감미롭게 연주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연주팀은 한강 공원에서 버스킹으로 연주하던 전공생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해 17년 차 활동하고 있다. 연주곡은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준비된다. 크로스트오버 「One Fine Day」, 아이유 「라일락」,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영화 <여인의 향기OST> 「Por una Cabeza」, 드라마<슬기로운 의사 생활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메들리」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클래식을 잘 몰라도 친숙한 음악들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작은 음악회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도서관에서 책과 감미로운…
가평군은 남양주 소재 (주)우드메탈의 김춘수 대표가 15일 군청을 방문해 8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춘수 우드메탈 대표는 최근 가평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로 최고액인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군에 7500만 원 상당의 사무용 가구를 무상으로 기부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김춘수 대표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가평이 고향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마음속 고향으로 따뜻하게 남을수 있도록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제도가 제2의 빌라왕·전세사기범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사태로 경매에 넘어간 전세사기 피해 빌라(다세대‧연립주택)들이 특정 법인에 무더기로 넘어갔고, HUG의 돈은 갚지 않은 채 새로운 임차인을 들여 월세 등으로 돈방석에 앉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법인들은 HUG와의 소송도 불사했으며,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총 144건의 소송을 모두 특정 ‘로펌’ 에게 소송대리를 맡긴 것으로 밝혀져 또 다른 전세사기가 의심되고 있다. HUG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에서는 9000채 이상의 전세사기 피해 빌라가 경매로 나왔다. HUG와 같은 주택보증기관들은 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뒤 피해 주택을 경매에 넘겨 전세금을 회수한다. 대부분 전세사기 피해 빌라는 경매에서 여러 번 유찰돼 낙찰가격이 감정가의 10% 이내로 내려가는 등 헐값이 되는 점을 노려 특정 법인들이 경매에 나온 피해 주택을 ‘무더기 염가낙찰’을 한 것으로
부천시는 지난 11일 춘의테크노파크 2차 야외광장에서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시일쉼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행복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인식개선 공동캠페인과 워라밸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내 고용·노동 관련 13개 기관에서 참여했다. 기관별로 산업재해 예방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취약노동자를 위한 무료 노무상담과 감정노동자 지원사업, 일자리 상담과 상병수당 제도 안내 등 고용·노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노동자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일생활균형을 위한 워라밸 음악회를 병행해 산업단지 노동자와 기업인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더불어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협업을 통해 부천시의 노동 환경이 더욱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가평로타리클럽은 지난 15, 16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올해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는 조종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로 노후된 도배장판과 보일러 고장, 전기선 노출, 여름철 호우시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등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가구로 선정했다. 가평로타리클럽과 가평군자원봉사센터 보조금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가평로타리클럽 회원들 모두 힘을 합쳐 이른아침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김진태 회장은 "매년 취약계층 가구에 관심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 나은 가평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광 조종면장은 "조종면 취약계층 가구 집수리를 위해 지원과 봉사로 힘써주신 가평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삶의 활력을 얻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로타리클럽은 사랑의 난방유 지원과 아동.장애인 가구에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에 모범이 되고 있다. [ 경기
양평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손해붕 조장시위선전부부장을 대표로 한 중국 조장시 문화·홍보 대표단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조장시는 이번 방문으로 군청 1층에 마련된 자매도시 홍보관에 '석류'와 '노반자물쇠' 작품을 추가로 전시하고 미디어 사진 전시를 통해 조장시 대표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조장시 대표단은 2016년 조장시 실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단월중학교를 방문해 200여 개의 중국 전통문화용품 체험키트를 전달하고 교육 문화분야의 교류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양평군립미술관과 양평문화재단, 세미원을 들러 양평의 문화 거점시설을 둘러보고 지난 3월 조장시를 방문한 관내 기업 케이지랩주식회사, (주)미쁨, 미디안 농산(주) 대표들을 만난후 케이지랩과 미쁨의 시설 시찰에 나서게 된다. 조장시 손해붕 부부장은 "환대와 함께 아름다운 양평의 명소와 문화기관들을 소개해주신 양평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의 힘은 깊고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평군과 더욱 깊은 협력을 통해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지난 3월에는 기업인들과 함께 판로 모색을 위해 조장시를 방문했고 10월 말에는 조장시에서 요청한 공적개발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