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덕 수채화전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시 중구 개항장골목에 자리한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구성이 새롭다. 갤러리 벽을 이용한 강형덕의 수채화 작품전시는 물론 전시 기간 내내 일정 시간 퍼포먼스를 통해 날마다 전시장에서 직접 작품을 그려 전시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루하루 갤러리에서 작가가 직접 시연의 방법으로 작품을 만들고 게시하는 흥미로운 광경을 연출하며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 강형덕의 그림은 맛깔나게 스민 물맛을 따라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수채화 고유의 물성을 이용한 침중한 묘미를 느끼게 한다. 굳이 모두 담으려 애쓰지 않고 꼭 필요한 소재로 과감하게 화면을 구성하고 대담한 필치로 그려내 간결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경쾌하다는 평이다. 그의 그림은 그리고자 하는 대상뿐 아니라 주변을 감싸는 시간의 흐름마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정작 배경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데 바로 ‘빛과 그림자’다. 인상파가 그러했듯 강형덕 역시 지구의 공전과 자전으로 이뤄지는 변화를 놓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형덕은 예민하게 타고난 감수성과 세
강화군은 인천지역의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다. 현 10명의 군수‧구청장 중 국민의힘 소속은 유천호 군수가 유일하다. 3월 9일 있었던 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윤석열 후보(60.96%)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과 마찬가지로 인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시장을 비롯해 10개 군수‧구청장 자리도 강화군 한 곳을 빼고 전부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민주당 바람이 거셌지만 강화군의 민심을 흔들진 못했다. 지난 7번의 지방선거 결과만 봐도 지역색이 뚜렷한 곳이다. 1‧2대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새정치국민회, 3대에는 한나라당이 강화군수 자리를 가져갔다. 또 4‧5‧6대에는 무소속 후보가, 7대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정당이 어디인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던 셈이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유천호 현 군수의 재선을 내다보는 분석이 많다. 대선 직후 치르는 만큼 분위기가 이어질 공산이 크고 현역 프리미엄까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본선보다 더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유 군수는 같은 당 윤재상 인천시의원,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 곽근태 전 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장, 김지영 강화
난립하던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하기로 했다. 박승란, 이대형,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BS빌딩에서 진행된 3차 회담에서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합의는 지역 원로들로 구성된 인천시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인단협)가 중재했다.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 70%, 선거인단 직접투표 30%다. 직접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3500명으로, 각 후보들이 자신의 지지자들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선거인단 가운데 1750명은 각 군구별 인구비례에 따라 선거인 수를 배정하기로 했다. 후보들은 선거인단 명단을 다음 달 22일까지 인단협에 제출해야 한다. 방송토론회도 오는 4월 14일 한 번 진행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4월 22일~23일 2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2차례, 직접투표는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직접투표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개표한 뒤 여론조사 결과와 집계해 단일 후보를 확정해 발표한다. 합의서에는 또 인단협을 이탈하지 않을 것부터 상대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삼가고, 경선에서 지더라도 본선에서 단일후보를 돕는 데 협조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단일화 합의에 따라 인천의 교육감 후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현대백화점 Duty Free 직원들과 무의도 내 해상 탐방로와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의 계기는 과거 바닷가의 쓰레기가 경관을 해치는 정도로 인식한데 비해 최근에는 해양생물이 바다쓰레기를 먹이로 오인해 생존을 위협당하고 있고, 더욱이 국민들의 식생활에 직결된다는 부분에서 정화차원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 Duty Free 직원들과 함께 무의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투척한 플라스틱 쓰레기와 깨진 병조각, 파도에 떠 밀려온 해양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부혁진 사원은 “인적이 드문 바위틈 구석구석마다 쓰레기가 산적, 환경을 해치고 있었다”며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환경정화를 마친 뒤 깨끗해진 해변을 보면서 땀흘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조진희 사회복지사는“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교육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2 중구마을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학교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공교육에서 더 나아가 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체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공모에 신청한 마을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쳐 중구마을학교 23개 교(동아리형 9개 교, 기관·단체형 14개 교)를 선정했다. 향후 마을학교는 교육에 참여할 초·중학교 학생들을 자체적으로 모집해 4월부터 11월까지 각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자텃밭 조성 ▲차이나타운 현장 중국어교실 ▲미술교실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교육 ▲한지꽃 제작 등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2022 중구마을학교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 및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부해양경찰청은 인천 옹진군 하공경도 남쪽 해상에서 음주 운항한 예인선 선장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지난 29일 오후 8시 35분쯤 관제사의 무선 호출에도 계속 응하지 않고 운항 항로가 일정하지 않은 예인선을 발견,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선장 A(68)씨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A씨가 관제사와 통화 중 계속 횡설수설하며 발음이 정확하지 않자 음주운항을 의심하고, 인근에서 경비 중인 평택해경 경비정에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경비정 P108호는 같은 날 오후 9시 9분쯤 인천 옹진군 하공경도 남쪽 해상에서 예인선을 검문검색하며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281%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선장의 혈중알콜농도는 기준치인 0.03%를 훨씬 넘어 현행법상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수치다. 중부해경청은 A씨가 몰던 선박을 충남 서산시 대산항으로 이동 조치하고, 자세한 음주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 관계자는 “A씨가 운항하던 22톤 예인선이 항로가 일정하지 않고, 관제사와의 통화에서도 계속 횡설수설했
인천 청라에 글로벌 수소기업이 투자하는 핵심 설비 생산 공장이 들어서 인천의 수소산업 육성이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SK E&S, 현대자동차, 플러그파워 등과 ‘글로벌 일류 수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수소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맺어 시가 추진하는 수소산업 육성에 뜻을 모았다. 특히 협약 기관인 SK E&S와 플러그파워는 지난 1월 세운 외투 합작법인 해일로하이드로젠(Halo)을 통해 공동 투자하고, 청라 첨단산업단지 내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들은 2024년부터 제품 양산과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인근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분야 외국인 투자가 실현되는 만큼 인천지역의 노후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들의 업종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용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SK E&S, 현대차, 플러그파워 등 수소앵커기업과 함께 온실가스, 미세먼지 발생 없는 청정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운행 중
인천 서북부에서 김포·일산을 잇는 동서축 간선도로망 '국지도98호선'의 인천구간(도계~마전) 공사가 시작됐다. 시는 서구 마전동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3-1공구에서 국지도98호선 인천 도계~마전 구간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지도98호선은 인천 검단(마전동)을 시작으로 김포(감정)~일산대교~일산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다. 전체 도로 중 경기도 구간은 이미 개통했지만 인천구간의 착공이 지연돼 도로가 단절된 상태로 방치돼 왔다. 당초 시는 지난 2016년 기획재정부의 국도·국지도 사업 일괄예비타당성 통과 후 설계에 착수했으나, 계획된 노선 중 일부가 검단신도시 개발과 중복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노선을 일부 변경하는 것을 뼈대로 지난해 11월 기재부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았고 오는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506억 원이며 연장 1.57km의 왕복 4~5차로로 건설된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서북부와 김포, 일산을 잇는 동서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의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힘을 모으고, 인천의 이음이 계속될 수 있도록 더욱 최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일대를 원도심 재생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30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로 사업은 그동안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정치 논리에 의해 뒤집어졌다”며 “취임 즉시 인천대로 입체화 프로젝트를 통해 방음벽을 철거하고, 비즈니스·문화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로는 미추홀구 용현동 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10.45㎞ 구간으로, 여의도 공원에 맞먹는 약 25만㎡의 면적이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대로를 ▲ZONE1 ‘청년창업교육지원센터’ ▲ZONE2 ‘청년주택’ ▲ZONE3 ‘공연전시 콤플렉스’ ▲ZONE4 ‘친환경주차장’ ▲ZONE5 ‘스포츠 콤플렉스’ ▲ZONE6 ‘Vertical Farm(수직농장)’ 등으로 나눠 개발하고 인천대간 녹지축과 연결해 구도심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청장 재직 당시부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를 인천 정치인 중 최초로 주장했고, 인천을 동·서로 나누고 있는 인천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도시공학 석학들과도 10여 년 이상 논의해왔다”며 “박남춘 시장은 인천대로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인천 남동구의회가 악성 민원과 폭력 등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조례 마련에 나섰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황규진 구의원(구월1동, 구월4동, 남촌도림동)이 발의한 ‘남동구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인한 공무원 피해 예방과 치유 지원, 안전시설 확충 등 내용이 담겼다. 또 구청장이 민원업무를 접수·처리하는 공무원·공무직·기간제 근로자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지원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심리상담 ▲의료비 ▲치유에 필요한 휴식 시간과 휴식공간 ▲법률상담, 형사고발 또는 손해배상 소송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예방이나 치유를 위한 교육·연수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2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278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상태다. 다음달 1일 본회의를 거쳐 제정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행정기관에서 발생한 민원인 위법행위는 모두 4만 6000여 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폭언·욕설이 3만 20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협박과 성희롱, 폭행, 기물파손 등이 뒤를 이었다.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상당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