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여 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된다. 22일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정책토론회는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는 등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시‧도의원 당선인, 북부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과 비전, 법적 과제와 전략, 구체적인 설치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기념 행사와 각각 75분 씩 진행되는 세션 1‧2로 구성된다. 먼저 기념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주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 주최자인 김민철‧김성원 의원의 환영사, 김동연 당선인의 기념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세션 1은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이 사회를 맡아 장인봉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과 비전 주제 발표’로 시작해 지정‧자유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세션 1 지정‧자유 토론에는 고태현 경기신문사 부장,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염태영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김동연 당선인은 한국 정치의 불신 구조를 깨고 보다 생산성 있는 도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협치 정신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일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협치’ 정신을 재차 강조했다. 염 위원장은 2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당선인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김성원 위원장과 협의하면서 국민의힘 측 인사의 인수위 합류를 기다렸는데 불참 입장을 전해와 매우 안타깝고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수위원 20명 중에서 실질적 참여를 할 수 있을지, 허울뿐인 자리 등의 오해를 할 수 있지만 당선인의 뜻은 그런 게 절대 아니다”라며 “위원 추천 때 전문성이 안 맞는다거나 다른 분과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조율이 가능하다. 문은 개방 상태로 두고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염 위원장은 “또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 중에 타 후보들과 함께 제시한 공통 공약 중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함께 진행해나가려 한다”며 “인수위 연대와 협치 특위에서 31개 시군의 당선자나 후보들이 제안했던 사업 공약들도 전부 정리해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주 첫 회의가 진행된 경제위기대응협의체와 관련해선 “현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22일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2년도 보육사업안내'에 따르면 보육교사 1명당 돌봐야 하는 아동 수는 ▲만0세 3명 ▲만1세 5명 ▲만2세 7명 ▲만3세 15명 ▲만4세 이상으로 총 20명이다. 현행법상 영유아당 배치 보육교사의 수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있으나, 인력 변동에 따른 보육교사 배치기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법적 근거는 없다. 이에 실제 보육교사 1명당 담당 영유아수가 증가하더라도 교사의 업무가 과중될 뿐, 적시 파악이 어려워 배치기준을 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날 발의된 개정안은 보육교사 수의 시의적절한 조정을 이뤄 보육의 질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수립된 배치기준이 적정한지를 3년마다 평가해 그 결과를 배치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소병훈 의원은 "보육교사 1명당 아동 비율을 줄여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보육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며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사 대 아동비율의 기준 선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 의원은 "배치기준의 평가를 통해 교사 대 아동비율을 낮추어
올해 2월 퇴직과 동시에 정부 포상을 신청한 교원들 가운데 136명이 음주운전 처벌 전력으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 음주운전 교원은 교장 승진은 물론 퇴직 포상도 어렵다는 교직 사회에서 만취 운전 전력에도 정부 포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순애 교육부장관 후보의 '자격 논란'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퇴직을 앞두고 교육청에서 포상 추천을 받은 교원은 3890명, 실제 포상을 받은 교원은 3431명이었다. 459명은 교육청과 교육부 심사에서 탈락했는데 이 가운데 136명(29.6%)이 음주운전 이력으로 제외됐다. 교육부는 매년 유·초·중·고 및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퇴직교원 정부 포상 대상자를 추천·심의하고 있다. 오는 8월에도 예정돼 있으며, 다만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부적격자로 정부 포상 추천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정부 포상 자격 요건을 두고 박 후보자가 교원 포상을 추천하거나 음주운전 경력자를 제한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안 의원이 제출받은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200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내에 있는 청년랩을 방문해서 경기북부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달 14일 경기 북부 청년들을 만난 자리에서 '당선되면 다시와 달라'는 요청을 수락했기에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문이다. 청년들이 준비한 첫번째 질문은 소위 갭이어(Gap Year)에 관한 불안감과 두려움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질문자에 따르면 청년들이 자기 개발을 위해 짧으면 6개월 길면 3년 정도를 자기 개발을 위해 직장을 쉬고 있을 때, 이 기간이 발전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경력 단절'로 여겨져 취업 등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당선인은 "청년들이 자기 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경기도가 인증해 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보겠다"고 답하면서 아주대 총장 시절 시행했던 '파란 학기'제도에 대해 예를 들었다. 지역의 열악함으로 인해 경기북부 지역의 청년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으니 이를 위한 대책에 대해 김 당선인은 "어떤 공개 모집이든 실력 위주의 선발이 옳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면도 있다"고 하면서 "열악한 환경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 지역과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방안도 고려되어야 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최강욱 의원의 징계 반발 재심 청구를 일갈한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글을 염두한듯 "당내 분란 조성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로 당에 다시 또 새로운 논쟁이 시작되고있다"며 "비대위는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 위원장은 이날 새벽 박 전 위원장이 최 의원의 재심 청구를 비판하는 내용을 SNS에게시한 것에 일침을 날렸다. 우 위원장은 "당이 정해진 당원 당규에 따라 결정해 나가는 사안들에 대해서 개인적인 판단들은 달리할 수 있으나, 공개적으로 노출하고 지지자들의 격돌로 이어지는 행위들은 모두 자제되어야 한다"며 박 전 위원장을 조준했다. 이어 "이 문제로 당내 구성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왈가왈부 분란을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들이 볼 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자제를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새벽 개인 SNS를 통해 "최 의원은 재심 청구를 철회하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한국도자재단이 22일부터 이틀 간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간담회에 국내외 전시‧학술 분야 전문가 23명을 초청해 ‘202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한 행사 방향성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는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 우관호 홍익대학교 도예유리학과 교수, 안규식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관장, 임미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최영무 한국도자재단 도자미술관 관장 사회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역대 현황 및 현안 사항 공유, 자유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시간에는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1회 열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역사와 주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자유 논의를 통해 역대 비엔날레 성과와 보완점, 코로나19 종료 등 국내외 환경 변화 대응에 따른 향후 발전 방안 및 개최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전시‧학술 분야 전문가들과 교류
경기도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한 ‘아빠육아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연말까지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22년 경기도 성평등캠페인 아빠육아사진공모전’을 열고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제페토 앱에서 ‘아빠육아사진전’을 검색 후 ‘2022년 경기도 아빠육아사진전’ 월드에서 볼 수 있으며, 도는 오는 30일까지 관람 인증 행사를 통해 30명을 추첨,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본인의 제페토 피드에 ‘#경기도성평등캠페인 #아빠육아사진전‘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고 월드를 태그(’2022년 경기도 아빠육아사진전‘)한 후 설문 양식에 참여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받아들여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행복하고 즐거운 아빠와 자녀와의 사진을 감상하면서 관람하시는 분들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도 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7월 9~10일과 16~17일 각각 운영된다. 기획전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생산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생산자 직접 판매방식으로 진행돼 제품의 정보와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기업은 홍보물 제작과 마케팅, 판촉 행사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획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도 사회적경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사회적경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민선 8기 경기도정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모토로 민생·청년·일자리·교통·부동산·균형발전 등 도정 전반에 걸쳐 개혁을 예고했다. 경기신문은 김 당선인이 제시한 주요 5대 공약을 단기·중장기 4편으로 나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단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1호 공약은 ‘민생경제 회복’ ② [단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 제공 ③ [중장기]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부동산·교통’ 집중 <계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경기도에서 부동산과 교통을 확실하게 잡겠다며 우선순위 공약으로 내세우고 ‘집 걱정 없는 경기도,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 등을 공언했다. 김 당선인은 ‘1·3·5 부동산 정책’을 통해선 경기도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망 확충을 위해선 ‘지티엑스 플러스 프로젝트’ ‘순환 철도망 구축’ 등 공약을 제시했다. 다만 부동산과 교통 등 공약은 중앙 정부와 타 시·도간 협의가 필요하고, 특별법 마련을 위해서도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임기 이후에도 이어질 중장기적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1·3·5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