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 10일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부천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소사구와 원미구에서 열린 설명회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18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과학고 설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정규 서경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과학 인재 양성 필요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정규 교수는 이스라엘의 예술과학아카데미(IASA, Israel Arts and Science Academy)의 예를 들며 “첨단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현시점에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은 이미 문화와 예술 인프라가 충분한 만큼 부천 과학고가 설립되면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창의적인 인재가 양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찬 부천고등학교 교장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통해 “부천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이는 학령인구 감소 문제 등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부천시의 과학고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천의 미래를 위
부천시가 지난 10일 원미사랑 탄소중립실천단, 마을정원 교육문화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 원미구청에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정원 조성행사에서는 마을정원사, 꼬마엄마정원사, 청소년정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해 탄소꽃이끼와 내음성이 강한 진달래 등 화관목을 심었다.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은 2024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공동체가 기획·조성에 참여한 시민주도형 정원으로 커뮤니티 정원(원미구청) 1개소, 블록정원(원미1동 행정복지센터) 1개소가 올해 10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정원 최초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는 능력이 탁월한 이끼를 주제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원 조성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끼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신기했다”,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정원을 가꿀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부천시 녹지과장은 “바쁘신 와중에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원 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부천시 대표캐릭터 ‘부천핸썹’이 10월 시 주요행사 현장에서 부천시민을 위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부천핸썹, 치얼업!(BUCHEON HANDS-UP, CHEER-UP!)’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부천의 다양한 행사 중 ▲제18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10.12.) ▲제16회 부천기업한마당(10.18.) ▲제24회 부천북페스티벌(10.26.-27.)에서 진행된다. ‘부천핸썹, 치얼업!(BUCHEON HANDS-UP, CHEER-UP!)’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부천핸썹이 부천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이벤트인 ‘핸썹한 퍼펙트매치’는 룰렛을 돌려 부천핸썹의 그림 이미지를 맞추고 그림에 연관된 정책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응원핸썹’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진행되는 SNS 이벤트에서는 참여자가 부천시 SNS를 팔로우하고 부스 이벤트에 참여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캐릭터 부천핸썹이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부천을 직접 알리고 시민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부천핸썹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80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CT 스캔을 통해 골다공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연령에 따른 척추 뼈 밀도 감소와 기회성 골다공증 스크리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 연구는 복부 및 흉부 CT를 이용해 다른 목적으로 촬영된 영상에서도 골다공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별 기준치를 제시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CT는 본래 목적 외에도 많은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근감소증, 지방간 등의 조기 진단을 위해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끊임없는 진화'를 주제로 전 세계 39개국에서 3200명 이상 전문가들이 참석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도시공사 홈페이지가 2년 연속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그간 공사는 홈페이지가 정보 취약계층 등 모든 이용자가 차별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환경을 제공하는 등이 노력을 지속해 왔다. 김근영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부천시는 오는 10월 21~22일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부천시-LINC3.0 대학연합 RISE UP 커리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LINC3.0사업을 수행하는 가톨릭대·유한대 세 기관의 연합으로 진행된다. LINC3.0 사업이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계하여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도 그 연장선상으로 대학과의 연합을 통해 진로·취업·창업·평생교육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갖고 있는 커리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천시 일자리 및 평생교육 상담 ▲대학 학과 홍보 및 입학상담 ▲대학 가족기업 홍보 및 취업상담 ▲다양한 직업 소개 및 체험 부스 ▲무대 이벤트 등이다. 또한 행사 중 명사들의 강연도 이뤄진다. 1일 차에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의 청소년 대상 진로 설정을 위한 강연이, 2일 차에는 ‘황현희 작가·투자가’의 청년 공감 토크쇼가 진행된다. 10월 21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 명사강연, 참가자 참여 이벤트, 60여 개의 홍보 및 체험 부스 등으로 진행되며, 10월 22일 오후 5시에 막을 내린다. 박정옥 미래세대지원과장
화성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동탄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촉진하거나 대학·연구기관 등이 몰려 있어 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벤처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입지 지원 제도다. 화성시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첨단 전략산업 클러스터와 연계된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화성시 권역형 테크노폴’을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기부의 벤처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신성장∙R&D 벨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가 최대 50%까지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 50%, 35% 감면하고, 개발부담금 등의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촉진지구에는 동탄테크노밸리와 동탄일반산업단지, 석우동IT단지 등이 있고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다.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율이 18.7%를…
부천시는 지난 10일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지 주민과 상인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 ‘2024년 고리우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대표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한 고리울동굴시장, 고강상점가 상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자랑, 신제품 품평회, 문화체험, 지역 대표 콘텐츠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시장과 상점가 상점을 하나씩 돌아보고, 방문할 수 있는 인증이벤트를 진행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축제장에 방문한 한 시민은 “항상 방문하던 조용한 시장이 떠들썩해지고, 사장님들이 활짝 웃고 반겨주는 걸 보니 나도 신이 난다”면서 “이런 축제를 자주 열어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으로 계속 방문하고 싶은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를 주관한 원더풀고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김학수 이사장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작한 고리우리축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지역상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후년에도 적극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올해 충남 계룡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8곳의 새로운 성전을 건립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충남 계룡시에 새롭게 건립된 '계룡 하나님의 교회'는 이달 중으로 입주를 마치고, 곧 헌당식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부산, 울산,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등에도 새로운 성전이 들어섰으며, 경남 양산과 경북 울진에서도 추가로 교회 건립이 예정돼 있다. 계룡 하나님의 교회는 시청이 위치한 금암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변에는 계룡시청, 보건소, 우체국 등의 공공시설이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계룡시가 육·해·공군 본부가 모인 국방도시인 만큼, 교회는 지역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건립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계룡뿐만 아니라 충남 전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전과 충남 지역의 540세대에 추석맞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 지역에서도 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가 지난 11일 오전, 모란 민속 5일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인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상인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제한, 심각한 주차 문제, 상권 활성화와 관련된 재단 및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원화된 관리 체계로 인한 내부 갈등 등 주요 민원을 제기했다. 또한, 모란 민속 5일장이 "2018년 2월 마스터플랜도 없는 상태(상인회 관계자)"로 이전된 이후에도 제대로 된 홍보관과 쉼터가 마련되지 않아, 오일장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용한 대표는 이에 대해 "성남시 최대 규모의 민속시장인 모란 민속 5일장에 홍보관조차 없는 현 상황은 매우 안타깝다"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의회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모란 민속 5일장의 상권 발전을 위해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