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KCC와 손잡고 컬러 디자인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KCC와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색깔 구별이 어려운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한눈에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색채 디자인을 CJ제일제당 사업장과 물류센터에 적용, 보다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김태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실장(부사장),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상무),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연구·제작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시력 저하나 색각 이상을 가진 사람도 공간과 사물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작업 동선·위험 구역 구분과 신속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기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사업장 바닥과 벽에 ‘통로 구분선’, ‘차량 주행 유도선’ 등 안전 표지를 도입한다. 명도·채도의 차이를 활용해 시인성을 높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급식의 안전성과 영양 교육 강화를 위해 ‘2025 유치원 급식 관리자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비롯해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유치원 급식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2025 유치원 급식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첫째 날 온라인 강의, 둘째 날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 현장 강의로 진행됐으며, 공립(단설·병설) 및 사립 유치원 급식 관리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치원 급식 위생관리와 최신 식중독 예방 특강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 발표 ▲영양교사의 현장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연수에 참석한 한 유치원 원장은 “급식의 교육적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영양교사의 실제 운영 사례와 식중독 예방 방안이 현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치원 급식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사립 유치원의 여건에 맞춘 현장…
수원소방서가 2025년 하반기 직장교육을 실시하며 청렴 의식과 공직기강 확립을 다졌다. 이번 교육은 중대비위 근절, 부패방지, 장애인식개선 등을 주제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8일 수원소방서(서장 조창래)는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직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갑질·음주운전·성비위 등 중대비위 근절 및 공직기강 확립 △청탁금지법·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와 청렴 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으로 구성됐다. 내외부 강사가 참여해 현장 적용도가 높은 실질적 강의가 이뤄졌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직장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과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길 바란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상승세를 기록하던 수원시의 고용률이 2025년 상반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한지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이라는 목표로 신중년,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도가 증가하는 계층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등 산업기반 거점 육성 등 정책적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3일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상반기 시 고용률은 64.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한 수치로, 2023년 상반기 60.5% 이후 꾸준히 상승했으며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높았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기 대비 1.7%p 하락했다. 계층별 고용률의 경우 모든 계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4세 장년층의 증가 폭이 4.3%p로 가장 컸고 중년층(30~49세) 2.6%p,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상승했다. 시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통해 지역 일자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2025 영유아교육기관 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200명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리더십 강화를 지원한다. 8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석광우)은 8일과 9일 양일간 ‘통찰과 공감! 내일을 여는 영유아교육 리더십’을 주제로 영유아교육기관 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협력해 마련됐다. 연수는 첫날 공·사립 유치원 원장 100명, 이튿날 어린이집 원장 1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집합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미래 사회 변화와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요구 ▲미래 영유아교육과정 핵심 동향 ▲자기 이해 및 교사·학부모 이해를 통한 행복한 기관 만들기 ▲불확실한 미래 속 연결의 가치 실현과 포용적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석광우 원장은 “이번 연수가 영유아교육기관 경영자들이 미래 교육의 핵심 동향을 이해하고, 교육공동체와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결하는 ‘2025 유-초 이음교육’ 맞춤형 연수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 간 협력과 사례 나눔을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의 성장을 연계하는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초 성장이음에 폭싹 빠졌수다’를 주제로 유-초 이음교육 맞춤형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 교원의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장 연계를 통한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유-초 이음교육’은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가치로, 유아와 초등학생 모두의 성장과 전인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연계, 교원 네트워크 및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열린 ‘우리들의 수다시리즈-수업에 폭싹 빠졌수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유-초 이음교육 및 교육과정 이해 강의 ▲공립유치원·사립유치원·초등학교 기관별 수업 실천 사례 발표 ▲미술과 음악을 통한 협력적 이음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경기도교육청이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 종목 최다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상업계열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교육청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과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교과 운영으로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여왔다. 8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학생 선수단이 43개 전 종목에 출전해 총 8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회 참가 단위 중 최다 수상 기록으로, 경기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미래산업과 융합 서비스 신산업 분야의 실무 역량을 겨루는 무대로, 학생들의 현장 적용 능력과 실습 성과를 평가한다. 경기도 선수단은 실제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했으며,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성과를 뒷받침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3차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춘 상업계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학생들의 잠재력 발휘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온 점도 성과로 이어졌다. 향후 도교육청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제 기업이 요구하
인스턴트 및 배달 음식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고지혈증이 발생하고 심혈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14년 이후 국내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이며 같은 기간 고지혈증 환자는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63만 1792명이던 고지혈증 환자는 2024년 185만 3024명으로 급증했다. ■ 젊은 층 환자 증가 고지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혈관에 지방 덩어리(죽상경화반)가 쌓이면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방해받으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금식 후 채혈 검사에서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고지혈증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처럼 심장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하며, 이는 신체 마비나 언어장애 같은 후유증을 남긴다. 팔다리 등 말초 혈관이 좁아지면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
쿠팡이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첫 통합 할인전을 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쿠팡은 ‘패뷰페(패션 뷰티 페스타)’를 오는 21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휠라·컨버스·커버낫·로라로라·널디·세터 등 패션 브랜드와 메디힐·아비브·에스트라·닥터지·삐아·릴리바이레드 등 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총 3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이 준비됐다.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사은품까지 증정하는 기획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행사 상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11만 원 상당의 ‘패션&뷰티 랜덤박스’를 증정한다. 랜덤박스는 패션 소품(파우치·양말·리유저블백·모자 등)과 뷰티 아이템(마스크팩·클렌징폼·에센스·크림 등)으로 구성된다. 또 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행사 상품은 쿠팡 홈페이지와 앱 내 ‘패뷰페(FashionXBeauty)’ 배너가 삽입된 제품을 기준으로 한다. 행사 기간은 주차별 테마로 나뉜다. 1주차(8~14일)에는 일상룩과 데일리 뷰티템, 주말 캐주얼룩과 포인트 메이크업, 모던룩과 톤업 크림을 제안한다. 대표 상품은 ▲LAP 체크 셔츠 ▲닥터지 레드
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이 피부 장수 과학을 접목한 신규 안티에이징 라인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이 콜라겐 장벽을 강화해 피부를 탄탄하게 케어하는 ‘사이언수티컬즈 콜라겐 리뉴’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콜라겐 리뉴’는 누적 300만 개 이상 판매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 ‘사이언수티컬즈’의 신규 라인업으로, 피부 장수 과학(Science of Skin Longevity)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 케어를 돕는 ‘퍼밍 캡슐 앰플 세럼’과 ‘링클 크림’으로 구성된다. 이번 신제품은 매년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피부 흡수력을 높인 콜라겐·엑소좀이 함유된 앰플과 크림은 콜라겐 공급, 활성화, 손상 보호의 3단계 접근법으로 주름·탄력 등 다양한 노화 징후를 전방위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인체에 존재하는 28가지 콜라겐 중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1형·제3형·제17형 콜라겐을 직접 채워주고 생성을 활성화해 주름 완화와 탄력 개선을 돕는다. 더불어 NMN, PDRN 등 차세대 항노화 성분을 함유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콜라겐 손실로부터 피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