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일 세입 증대와 체납액징수율 향상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5억 원 이상인 11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징수율 향상 방안 및 부서 간 협업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태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7월 말 기준 세외수입 1593억 원을 부과해 968억 원을 징수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미납액에 대해서는 정밀한 체납 사유 분석을 통해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해 세입을 증대하고, 내년으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대폭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여건이 매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징수율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올해도 부서 간 다양한 정보와 선진 징수 기법을 공유해 효율적인 징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3일부터 청년곳간에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2024 광명 청년 금융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건전한 경제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금융 지식을 학습하며 경제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경제 용어 및 기초 상식 ▲신용 관리 ▲재무 설계 ▲절세 방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서울영테크 대표 금융상담사인 우혜진 CFP(국제 공인 재무설계사)와 김민혁 AFPK(재무설계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금융 고민을 함께 나누고 금융경제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4주간 진행되며, 15명 이내의 소규모 클래스로 운영해 몰입도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시간은 오후 7~9시로 학생과 취업 준비생은 물론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청춘곳간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춘곳간’은 ‘청년동’에 이어 광명시가 두 번째로 조성한 청년 전용 공간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식사동, 백석동, 화전동, 동산동, 원흥동 일대 총 125만㎡(약 37만 8000평)에 이른다. 해당 지역은 바이오, 드론·모빌리티, 첨단제조업 등 고양시 특화사업 업종이 밀집한 곳으로,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지구 내 부동산을 취득·사용하는 경우 재산세와 취득세에서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개발부담금 5종의 부담금 면제, 정부로부터 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한 경영·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법적으로 재산세는 35% 감면이 기본이지만 고양특례시는 선제적으로 조례를 개정해 15%를 추가 감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 지식산업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와 기업경
하남시는 지난 11일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대안 노선선정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하남시는 위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그동안 남위례와 북위례 시민들이 요청해왔던 8가지 모든 노선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설명해 왔다. 이중 ▲위례중앙역~위례 A3-8블록 ▲위례중앙역~북위례 ▲5호선 연장 ▲위례선(트램) 연장 ▲위례과천선 하남연장 등의 6개 노선은 비용편익 분석(B/C)이 0.53 이하로 낮았다. 한편, ▲송파하남선(3호선)과 환승 가능을 연계한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하남역 추가’는 비용편익 분석(B/C) 결과 0.7 이상으로 타당성이 가장 높았다. 시는 이를 통해 B/C 결과가 1.0보다는 낮더라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이 노선의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해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시의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례시민연합 김광석 대표는 “하남시는 위례지역민들이 철도혜
용인특례시는 도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2035 용인시 경관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18년 수립한 ’2030 용인시 경관계획‘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개발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의 계획을 반영하여 새로운 경관관리 방안을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2035 용인시 경관계획‘은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첨단도시 , 용인‘이라는 경관 미래상을 설정해 ▲보전 ▲관리 ▲형성이라는 3가지 주제로 경관계획을 세웠다. 새롭게 변경된 내용은 용인특례시 경관권역을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고려해 4개 경관권역으로 변경했다. 또, 경안천 일대 수변경관 관리와 에버랜드 등 관광지로 진입하는 새로운 진입 거점의 경관 개선을 위해 처인구 김량장동 주변과 포곡IC 일대에 대해 중점경관관리구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색채경관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공동주택과 상업용 건축물 등 8개 분야에 대해 색채 전문가와 경관심의를 통해 바람직한 색채사용 범위를 정했다. 이를 통해 110만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만의 도시경관을 관리할 수 있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용한다. ’2035 용인시 경관계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사)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 주관으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조용익 시장님과 함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각 경로당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경연 행사에 어르신들도 함께 하시기 바란다”며 “재밌게 생활하시고 하고 싶은 일 많이 하시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마련하신 박창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임명되며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일 상설위원회 위원장과 대변인단 등 주요 당직 인선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수석대변인에는 부승찬(용인 병) 국회의원이 임명되었고, 김지호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 부실장, 임채호 전 경기도청 정무수석 등이 대변인직에 선임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기초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최승혁 안성시의원이 대변인직에 발탁되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경기도당 대변인직은 현직 경기도의원이 맡아왔고, 부대변인은 시·군의원이 임명되는 것이 관례였다. 따라서 현직 시의원의 대변인 임명은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변인의 역할은 도당의 입장을 성명과 논평을 통해 전달하고, 언론 취재 활동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간 이 역할을 맡았던 인사로는 김준혁 현 국회의원, 최용덕 전 동두천시장, 현근택 변호사 등이 있다. 최승혁 대변인은 “당직 인선의 관례를 넘어서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차기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 교체에 있어 안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0만 당원의 기대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07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심의대상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대상사업은 모두 3건으로 ▲퇴계원 운동장 조성사업 ▲다산동 인공암벽장 설치사업 ▲화도읍 마석우16리 마을회관 건립사업 등이다. 이날 한근수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전원은 퇴계원읍과 다산동, 화도읍에 위치한 심의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꼼꼼히 돌아보며 담당부서로부터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또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해 질의를 이어나가며 안건 심사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은“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은 지난 10일 수원교구 제2대리구청에서 수원교구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와 만나, 은이성지의 국제성지 조성 및 용인시 지역종교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는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연구단체 회원들, 용인시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담당자, 수원교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연구단체는 김대건 신부의 지역문화유적을 활용해 용인시 종교문화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활동을 소개하고,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공유했다. 청년 김대건길을 포함한 용인시 종교문화유적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으며, 은이성지를 국제성지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희영 대표는 ”김대건 신부님의 삶을 재조명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지원을 위한 기반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수원교구와 협력해 은이성지를 국제성지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희종 주교는 ”용인시와 협력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교구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은이성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은 지난 10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 저출생 위기 대응 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토론회 1부에서는 경희대 김효정 교수가 발제를 맡아 저출생의 심각성을 조명하며, 국내외 정책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경제적 부담과 불확실한 미래가 청년들의 출산 결정을 주저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진 2부 토론은 이준배 의원이 좌장을 맡아, 학계와 보육,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백성희 숭실대 교수, 배희경 한국스마트미래교육협회 회장, 장은실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충, 주거 지원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강화 등이 핵심 방안으로 언급됐다. 이준배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성남시뿐만 아니라 국가적 도전 과제”라며, “성남시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성남시 복지국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