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조상 명의의 토지 현황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할 때, 해당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안성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토지 소재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후손들은 안성시 토지민원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 후손은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과 조상의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에 한정되며, 사망자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하여 정부24, K-Geo 플랫폼, 국가공간정보포털 사이트를 통해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광주경찰서는 10일 지역 교육지원청, 시청, 부모폴리스 회원들과 합동으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근절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허위 영상물 제작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구체적 발생 건수는 ▲2021년 156건 ▲2023년 180건 ▲2024년 상반기 297건을 기록할 정도로 급격히 증가해 단속 등 관리·감독이 시급하다. 딥페이크의 심각성은 지인 등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유포하는 범죄로 성인들을 물론 청소년들 사이 학교 등에서 확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광주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범죄예방 활동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시와 교육지원청 학부모들과 협력해 광주중학교 및 경안동지역에서 관련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 실시했다. 캠페인은 청소년들까지 확대중인 딥페이크 이용한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범죄로 부터 지역사회 및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노동열 광주경찰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충범 부시장 등이 경안동 일대를 가두행진을 통해 귀가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전단지를 배포했다. 노 서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딥페이크로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범
마음건강사진전 ‘마음을 담다, 마음이 닮다’ 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과천문화원 열린공간에서 개최된다.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센터가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출품된 과천시민의 사진 작품 35점과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으로, 관람객들에게 현대사회에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는 10시부터 17시까지 열리며, 과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전시 외에도 마음 나무 꾸미기, 풍경화 그리기, 흑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AI 위원회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 정보기획처 김미지 처장, 교무처 김정수 처장, 교수학습혁신센터 이금구 센터장, 디지털트윈연구원 신효영 원장, 소프트웨어융합과 정환익 학과장과 함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신산업본부 박종영 본부장과 남양주시 전략산업과 표강선 과장이 외부위원으로 참석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회의를 통해 AI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사업 공동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지용 총장은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경복대학교의 생성형 AI 관련 온라인 교육과정을 일부 제공할 것"이라며 협력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남양주시 표강선 과장은 "가장 큰 화두는 인재 양성"이라고 언급하며, "인력 공급에 있어 대학교의 역할이 중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박종영 본부장은 '지방정부, 학계 및 산업계가 협업하여 클러스터 운영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황화코스모스가 10월 초 개화를 시작해 10월 말까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물의정원은 조안면 북한강변에 소재한 436,871㎡ 면적의 수변 공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드넓은 잔디광장, 생태계가 살아 있는 습지, 그리고 광활한 초화 단지를 갖춘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이다.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이곳은 가을이 되면 황화코스모스 초화단지와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 수목들이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풍경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여름 폭염으로 초화단지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황화 코스모스를 조성했다. 또한, 진중습지 옆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일반 코스모스가 함께 피어나 가을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김학철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남양주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물의정원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의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2024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마음이 모여,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10여명의 공동체 구성원들이 시민들과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마을공동체 부스와 전시 및 체험 부스, 알파카 체험, 전통 놀이, 페이스페인팅, 소방 안전교육 더불어 공동체에서 준비한 문화공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올해 선정된 16개 공동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공동체 3곳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세환 시장은 “공동체는 마을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공동체가 발전하면 마을이 발전하고 더 크게는 우리 광주시가 삼대가 행복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민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하도급 계약에서 원사업자가 부당한 특약을 강요할 경우 해당 특약을 무효로 하고, 공공분야 건설위탁에서도 ‘표준 하도급 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담고 있다. 현행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수급 사업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부당 특약’의 민사적 효력을 상실시키는 별도의 조문은 없어 수급 사업자들은 원사업자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은 원도급 건설위탁의 경우에는 거래 공정성을 위해 반드시 ‘표준 도급 계약서’를 사용하도록 했지만, 하도급의 경우 ‘하도급법’에 관련 규정이 없어 같은 내용의 조문을 ‘하도급법’에 신설해 불공정 하도급 거래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8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건설하도급거래 공정성 확보 방안 국회 토론회’를 열어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민병덕 의원은 “기존 ‘하도급
한국마사회는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경주마 관계자 및 기타 경마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공정상담 및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기간은 비위에 연루된 관계자들에게 과거의 잘못과 단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경마시행의 기반을 마련됐다. 자진신고 범위는 한국마사회법과 경마시행규정에 따른 금지행위로 ▲ 부정한 목적으로 경주마의 전 능력을 발휘시키지 않거나, 기수에게 부당한 기승법을 지시∙가담한 경우 ▲ 경주마의 우승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특정인에게 제공하는 행위 ▲ 말의 실 소유자가 아닌 마주와 해당 말의 위탁관리계약을 체결하거나, 자격이 없는 말을 경주마 등록 또는 출주시키는 행위 ▲ 마권을 구매·알선 또는 양수하는 행위 등이다. 자진신고기간 내에 신고하는 경우 신고의 투명성, 조사 태도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제재 감경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부 수사기관에서 처벌 받는 경우에도 최대한 정상참작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적발된 사안에 대해서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자진신고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부경·제주 경마공원 내 공정관리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및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은 10월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위스에서 온 해외 청소년 14명과 가평의 중.고등학생 1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1매칭을 통해 소통하며 공동체 활동을 경험했다. 첫째날은 실내 클라이밍을 시작으로 제기차기,딱지치기,달고나 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둘째날에는 가평읍 보납정에서 국궁을 배우고 자라섬페스티벌에 참여해 가평의 가을을 만끽했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대원사 템플스테이에서 108배를 완수하며 인내심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다. 셋째날은 설악에서 열린 『설 樂(악) 드림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고 끼를 발산했다. 이어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버스킹 공연 관람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했다.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개인 물병을 지참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지구살리기' 실천 활동도 함께했다.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의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제57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회 의원, 사회.기관 단체장 및 6개 읍.면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읍.면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군민대상및 경기도민상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열렸다. 군민대상은 지역안정 등 7개 분야, 경기도민상은 법질서확립 등 8개 분야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6개 읍.면에서 참여한 종목별 체육대회가 열렸다. 읍.면 대항 체육대회에는 축구.족구.야구.탁구.테니스.배드민턴.게이트볼 등 11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기량을 펼쳤다. 특히 단축마라톤과 400m 계주에서는 선수와 각 지역 응원단이 한마음이 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훌라후프 돌리기, 하늘놀이 슛, 읍면 대표자 릴레이, 신발던지기, 단체줄 넘기, 흥부릴레이 등의 명랑운동회도 이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국회의원, 자매도시, 홍보대사 등도 영상을 통해 가평군민의 날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