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청년들이 왜 몰려가는지 이유를 확인해 보기 위해 참석했다. 와 보니 틀린 말이 없어 반박하거나 부정하기 힘들었다.” 장로교에서 찬양 사역을 맡고 있는 한 40대 목회자가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뒤 밝힌 고백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9일 신천지 서대문교회에서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 현장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다수가 청년들이었던 점도 고무적이었다. 또 자리가 협소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전도 대성회를 시청한 목회자는 300여 명이다. 이 같은 인파가 몰린 것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홍대와 신촌 등지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진 홍보 활동과 앞선 행사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에는 노란색 풍선을 든 1000여 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성도가 거리를 걸으며 전도 대성회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홍대입구역 앞을 지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은 홍보 행진 중이었던 이준범(32·서울 은평구) 씨에게 “신천지예수교회에 청년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다”
가평군은 열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된 '못난이 로컬푸드 직거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가평군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가평군과 가평군농협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열해 피해를 입은 포도,학교 급식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작은 양파(무농약), 얼룩이 있는 사과 등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들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가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해 피해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가평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농식품 역량강화 하반기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농식품 역량강화 교육은 안정적인 농식품가공 창업유지를 위해 지녀야 할 기본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식품가공, 행정절차, 지역주류면허및 제조가공 등 필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식품위생법, 세무세법관리, 농식품 사업 자금과 관리방안 등 식품제조 업체가 지녀야 할 사회적 청렴의식과 윤리 규범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의 경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자격이 주어지며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농식품 가공분야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 가공은 복잡하고 많은 준비가 필요한 분야지만 양평군이 최선을 다해 함께 돕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농식품 가공 전문가로 성장해 양평의 우수한 인재로 자리매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11일부터 연말까지 골목형 상점가에서 구리사랑카드로 결제할 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구리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시민은 기존 7% 할인과 더불어 추가 5% 캐시백을 받아 총 12%의 혜택을 받게 되며, 5% 캐시백은 구리사랑카드 2,000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지급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만 가능하며,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지 않은 캐시백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구리시 골목형 상점가는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구리갈매중앙55, 장자호수공원 골목형 상점가 총 4곳이며, 구리사랑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추가 캐시백 이벤트가 구리시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참여하셔서 이번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는 지난8일 단월면 레포츠공원에서 이웃사랑 한마음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불우이웃을 돕고 단월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단월면 유관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기부받은 의류뿐만 아니라 새마을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담근김치, 잔치국수, 김치전 등 건강한 먹기리와 양평 앙상블팀의 색소폰, 오카리나, 기타연주 등 신나는 볼거리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단월면 새마을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했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단월면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단월면의 모든 유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바자회에 참여해 단합된 모습을 볼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군민이 모두 행복할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서정대학교는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시와 '2024년 양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려동물, 휴먼케어서비스, 그린식품가공 등 HiVE 사업 지역특화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업체에서는 20개 구인기업이 참여해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과 함께 1: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취업지원관을 통해 취업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카드, 퍼스널 컬러진단, 캐리커처를 통해 취업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취업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특색을 살린 로컬푸드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는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참여자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비하였다. 플리마켓에는 다양한 농업 및 요식업 경력을 가진 그린식품가공과 재학생들이 모인 동아리 ‘보각보각’이 참여한다. 또한, 서정대학교 HiVE센터는 박람회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15일 양주시 직업상담사와 함께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여 1:1 취업 상담 및 구직 등록을 지원한다. 서정대학교 염일열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양주시민과
구리문화재단은 아동문학평론사와 방정환문학상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정환문학상은 어린이들을 위한 문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아동문학 작품과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국내에서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 중 하나로, 이 문학상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지역 내 아동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구리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리시와 구리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문화재단과 아동문학평론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정환문학상 시상식과 관련된 행사 기획, 작품 심사, 시상식 운영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방정환문학상 공동 개최로 구리시의 문화적 가치와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쉽게 즐기고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10월 24일 오후 2시 구리시 체육관에서 '2024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일자리센터와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구리시청년내일센터, 구리고용복지+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생생한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 관내 및 인근지역의 26개 우수 업체가 참여하며, 참여기업 현황, 모집 직종, 근무조건, 자격요건 등 상세한 정보는 구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일자리박람회’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자기혈관 숫자알기 ▲신산업분야 취업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동시에 취업 특강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한,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 특강」(이해인 강사)도 운영하여 참여 구직자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창업 설계를 위한 창업 멘토링, 구리시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이 12일 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제9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양평군 평생학습축제는 'Re Design(인생을 다시 그리다)'을 주제로 평생학습기관, 동아리, 그 외 유관기관과 함께 남녀노소는 물론 전 세대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인생을 다시 그릴수 있는 영감을 얻을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전시 행사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19개 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23개 부스에서 댜앙하고 즐거운 체험을 즐길수 있다. 또한 포토존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푸드트럭, 인생네컷 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축제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한 참여자는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할 때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도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인수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양평군민 모두가 배움의 가치를 알고 평생교육에 흥미를 느껴 양평군민 모두가 학습하는 도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평생학습축제에 군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한 해 동안 이뤄낸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성남시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홀에서 ‘AI 시대의 성남시민 마음건강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공공의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가 주최하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증가하는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발표자로는 최영진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주영 분당연세소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조을아 성남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청년 사회적 고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서화정 가천대학교 의료산업경영학과 교수는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의 현황과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을 다룬다. 지정토론에는 ▲강연하 수정구보건소장 ▲고광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박종원 분당연세요양병원 원장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나누고,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성남시의 공공의료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협력체로, 시민의 건강